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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9)

2022.06.15 09:06

文學 조회 수:114

비가 이틀째 내려습니다. 그렇게 한 달 내내 단 한 번도 오지 않았던 비가 마침내 이틀 째 내렸던 만큼 해갈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 을 것입니다. 가보지는 않았지만 감자를 심어 놓은 밭에도 적잖게 수확기에 접어 든 상황에서 비가 왔으므로 땅 속에서 기적이 일어 났으리라고 사료됩니다. 그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흉작이라고 걱정했지만 씻은 듯이 사라졌습니다. 닭장에서 암닭이 알을 품지 않아서 무척 난감한 일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다른 암닭이 총대를 매러 나섰고 결국에는 바톤을 이어 받는가 싶었습니다.


  18. 어제는 월요일이여서 저녁 7시에 탁구를 치러 가자고 친구 셋에게 문자를 넣었었다. 그런데 오후 5시에 그만 대전의 G.J 라는 곳에서 기계가 고장 났다고 연락을 받게 된다.  

  "작업을 못하고 있어서 그러니 빨리 좀 와 줘요! 기계가 갑자기 먹통이 되어서..."

  "저항이 나갔나 뒤 뚜껑을 열어 봐요?"

  돈을 많이 줘도 가급적이면 출장을 가지 않는 게 유리하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주문 받은 기계를 납기할 날짜에 맞추기 위해서는 출장을 나가지 않는 게 상... 

  -앞에 쓴 내용-


  19. 촉새처럼 말을 함부로 하는 친구였다. 그래서 그의 말을 믿지 않는다. 이번에도 누가 바람이 피웠다는 내용을 하는데 전혀 신빙성이 없는 얘기였다. 그 내용을 믿지 않는 이유는 내가 재차 묻자 대답을 회피한다는 데 있었다. 그가 믿지 못하는 부분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하여 말하였음을 눈치 챘다. 횡성수설 하면서 다른 얘기를 하는 것으로 보아 틀림없었다. 


  그의 말을 믿지 않는 건 한 두 번 거짓말을 한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누가 누구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둥, 소문을 냈다. 전혀 엉뚱한 내용이었지만 그래도 참작은 갔다. 

  

  20. 어제 저녁에는 밤 10시에 퇴원을 했다. 탁구를 치러 가지 않는 화요일이여서 야간 잔업을 하여 대구에 납품할 기계의 마무리 작업을 계속했다. 앞으로 2~3일이면 끝낼 것 같았다. 어제 한 일은 재품을 절단하는 나이프(knife) 부분을 완료하기 위해 장치를 제작하고 최종적으로 페인트 칠까지 끝내고 퇴근을 하게 된다. 다음날이면 페이트 칠을 한 제품을 장착할 수 있었으므로 손으로 만져도 페이느가 묻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21. 오늘은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그런데 두 사람이 어제 탁구를 치러 간다고 해서 나만 빠졌었다. 한 사람이 월요일 탁구장에 가지 못했다고 함께 가자고 했는데 그렇게 할 수 없었다. 대신 야간 작업을 한 것이다. 두 사람이 같은 나이였고 맘이 잘 맞는다고 여겼지만 그렇지 못한 듯 의심한다. 

  내 뜻과 많은 차이가 난다는 건 이런 경우에 상반된 의견을 갖게 된 게 우선 계기였다. 완전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서로 거리가 멀어져 보이기까지 한다. 

  '탁구장에 가는 것까지 의견이 충돌하다니...'

  매일 탁구장에 갈 수는 없었다. 무리한 육체적인 운동으로 몸이 견뎌낼 수 없게 된다는 걸 과거에 경험했었기 때문이다. 다리에 쥐가 나서 혼이 났던 적도 있었고 무리한 상태로 낮에 일을 하는 데 지장을 초래하기도 했었다. 그러다보니 이틀에 한 번 꼴로 탁구를 치러 가자고 친구들에게 규칙을 만들어 놓았지만 서로 의견 충돌을 벌이게 된 것으로 인하여 신뢰에 금이 간 듯 싶었다. 


  친구 A : "오늘 탁구 치러 가려고 하는데 같이 가자고!"

  친구 B : "난 매일 가고 싶어! 아무 때나 탁구치러 가지! 뭐 할 일도 없는데 탁구나 치지 뭐!"

  나 : "오늘 화요일인데... 난 못 가! 야간 작업을 해야해서..."

  그렇게 내가 버티자 전화기로 들려 오는 둘의 음성이 거칠어 진다.

  친구 A : "어제 못 가서 몸이 근질 거려서 그러는데 친구 좋다는 게 뭐야 함께 가자고..."

  나 : "내일을 어떻게 하고? 내일 탁구치럴 가는 수요일인데..."

  친구 A : "뭐, 내일도 가면 돼지!"

  나 : "글쎄, 오늘은 못 가... 야간 작업을 해야해서..."

  그렇게 딱 잘라 말했었다. 두 사람에게서 실망하는 기색이 역역하다. 그런 느낌을 전화상으로 각각 대화를 나누웠고 낌새를 눈치챌 수 있다는 사실은 그만큼 우정에 금이가는 듯한 반감을 갖는다. 내가 이들 두 사람을 통하여 탁구를 함께 치는 게 그동안 지속되어 왔지만 배신을 떠올리면서 서로 다른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직감한 건 결국에는 다른 목적이 있다는 걸 짐작한다. 아무런 사심이 없이 군립탁구장에 가는 데로 최종적인 결론은 상반된 이익으로 사심을 갖게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최종적인 결론은,

  '음, 이들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구나! 결국 그것이 서로 믿음에 신뢰를 갖지 못하게 할 것이다.' 는 짐작을 하였다. 

  

  22. 내가  이곳에서 군립탁구장을 처음 다니게 된 것은 8년 전이었다. 지역적으로 낙후된 소읍인 이곳은 변변한 개인 탁구장이 없었다. 바로 군립탁구장 때문이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의 군에서 지원하는 탁구장이 존재하는 한 상대가 되지 않는 개인 탁구장은 존재성이 결여되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전혀 비용이 들지 않는 시설을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 군립 탁구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아서 건물을 임대하여 운영하는 개인 탁구장은 운영비에서도 밀렸다. 여름철에는 에어컨을 사용하는 전기세도 건질 수 없을 정도로 회원들이 없었다. 모두 군립탁구장으로 몰려 갔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군립탁구장에서 무료로 탁구를 쳐 왔었다. 단 한가지 단점은 그 내부에 여러 클럽이 존재하였고 서로 다른 클럽 사람들이 확보하고 있는 회원들간에 좋지 못한 감정들이 형성되어 전체적으로 협회장이라는 최종적인 단계의 괴상망측한 집단을 갖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23. 내가 4년 전에 이곳을 과감하게 탈출했고 대전에 개인 탁구장을 전전하게 된 것도 바로 그런 이유에서다. 그 뒤에 여러가지 불편한 점으로 인하여 다시 올 해는 이곳에서 탁구를 치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친구들을 사귀면서 그들과 함께 탁구를 칠 기회를 만들게 된 것이다. 그런데 그런 관계가 하룻 밤 자고 났더니 완전히 달라진 변화를 느꼈다.

  '음, 어쩌면 다른 모종의 압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심을 갖게 한다. 

  바로 C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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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