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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8)

2022.06.14 08:03

文學 조회 수:47



  글을 쓰는 시간이 부족하여 늘 간략하게 쓰고 맙니다.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거의 모든 시간을 할애하다보니 낮 시간(8시간)을 모두 보내게 되고, 이틀에 한 번 꼴로 탁구를 치는 야간 시간은 다시 부족한 시간을 더욱 줄이고 맙니다. 더러는 낮에도 탁구를 치러 가자는 황 씨와 G 씨가 부족한 시간을 더욱 조여서 그나마 글을 쓰려고 하는 시간을 빼앗고 이제는 아침에 쓰는 일기조차 간략하게 줄여 쓰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게 건강을 위해서라면 최선을 다해서 탁구를 칠 수 있으리라고 여겨지는 것은 그만큼 필요하고 즐거움을 갖게 만듭니다.



  18. 어제는 월요일이여서 저녁 7시에 탁구를 치러 가자고 친구 셋에게 문자를 넣었었다. 그런데 오후 5시에 그만 대전의 G.J 라는 곳에서 기계가 고장 났다고 연락을 받게 된다.  

  "작업을 못하고 있어서 그러니 빨리 좀 와 줘요! 기계가 갑자기 먹통이 되어서..."

  "저항이 나갔나 뒤 뚜껑을 열어 봐요?"

  돈을 많이 줘도 가급적이면 출장을 가지 않는 게 유리하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주문 받은 기계를 납기할 날짜에 맞추기 위해서는 출장을 나가지 않는 게 상책이었다. 그렇지만 기계가 고장이 났다고 할 때마다 모두 알려 준대로 해도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어쩔 수 없이 직접 다녀와야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왜, 기계를 만들어 놓고 끝까지 책임을 져야만 하는지 가끔은 고민이 많구나!' 이렇게 내 자신을 한탄하곤 했었지만 그런 건 생각일 뿐이었다. 코에 코뚜래를 꿴 소처럼 가자는 대로 갈 수 밖에 없는 처지로 언제나 필요한 상황이 되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출장을 떠나곤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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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