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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기계 제작 일이 본업인데... (7)

2022.06.13 08:45

文學 조회 수:81

6월 12일 어제는 일요일이였지만 공장에 출근하여 밤 9시 반까지 기계 제작이라는 본업에 충실합니다. 여러차례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시 조절을 하여 변경을 하기까지 결정이 매우 중요한 상황으로 마침내 성공을 하였을 대 감격에 빠지고 말았지만 결국 밤 늦게까지 잔업을 하기에 이릅니다. 첫 번째 문제는 오전 11시경에 작업에서 일어났습니다. 볼스크루의 끝 부분에 체결하는 고정 나사가 그만 탭을 넣다가 부러진 것이지요. 두 번째는 서보모터와 볼스크류우를 연결하는 장치에서 너무 근거리로 붙어 버리게 되어 다시 결합을 풀고 새로 조정을 하게 된 것이지요. 이 모든 게 공장 안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은 새로 변경을 요구합니다.


  15. 기계 제작이라는 직업은 수 많은 부속품을 결합하여 하나의 기계를 제작하게 한다. 그러다보니 복잡한 기계 부속품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다. 그 각각의 쓰임과 용도가 있어서 최종적으로 기계의 사용과 일치할 때 필요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3개월 전에 기계 주문을 받아 놓고 내일이 14일일이 된 납품하겠다고 약속한  날짜였다. 비록 기계는 완성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이렇게 완성되지 못한 책임은 내게 있었다.


  그러다보니 어제(6월 12일 일요일)도 출근을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작업이 잘 못되어 두 곳이나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오전에는 나사를 고정하는 부분에 탭을 넣다가 그만 부러지고 말았었다.


  이건 대단히 곤란한 사항이었다. 그래도 두느냐? 그렇지 않으면 부러지 팁을 빼내느냐? 두 선택을 두고 갈등을 겪다가 한동안 망설이게 된다. 어떻게 할 것인지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서 고민하였지만 결론을 내렸다.   

  시몬 : "여긴 기계를 만드는 공장인데 그냥 못 본체 하자가 있는 상태고 내 보낼 수 없다. 이건 양심에 대한 결정이고 반드시 잘못된 부분은 고쳐서 하자를 없애야 한다. 공장에서 제작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는 건 당연한 건데 뭘 망설여? 이런 일로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는 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잖아... 왜냐하면, 나중에 더 커진 불리함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믿어라! 이런 경우 지금까지 경험으로 볼 때, 기계를 납품한 뒤 더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게 될 거야. 그 때가서는 후회할 수도 있다고? 안 그래? 지금 여기에서 고치게 되면 한 시간이면 충분할 일을 납품한 뒤에는 이틀이나 소요되는데 어떤 게 유리한지 결정을 내리지 못한다면 그건 등신이지!"

  철면피 : "에이구, 뭘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냐? 인생은 막장이야. 시간을 절약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잘 알잖아! 잘봇 될 수도 있는데 그걸 궂이 고쳐야만 할까? 그렇게 완벽을 추구한다는 건 결코 너 자신을 함정이 빠트리는 것이고 돈의 낭비를 초래할텐데 무얼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해!"

  시몬 : '넌 수술을 하는 의사가 수술 부위에 잘못된 상태를 그대로 두고 지나가도 된다는 거냐?"

  철면피 : "그거와 이거는 다른 거잖아! 이건 속에 부속품이 잘못되어 부러진 것인데 나중에 고장을 일으키지 않으면 분해할 필요도 없고 몇 년이 지나도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고... 그러므로 확률이 반반 씩은 될까? 한 일을 가지고 당장 일어나는 수술과 비교를 할까?"

  시몬 : "네 딴게 내 안에 드렁 있다는 게 신물이 난다. 지금까지 네 수준이 그 정도로 인식을 받지 못하는 건 그만큼 신뢰를 얻지 못해서잖아! 왜 살아! 그렇게 사기성이 농후해서 어떻게 정직을 내 세우는 나와 함께 내 생각 속에 붙어 있는거야?"

  철면피 : "정직이 밥을 먹여 준다나? 그냥 저냥 넘어 가면 될 일을..."

  시몬 : "너를 믿느니 차라리 나를 믿겠다."

  철면피 : "그게 그건데... 네가 나고 내가 너 잖아!"

  시몬 : "이 등신이 한심하다. 너처럼 살다가 패가망신하기 쉽상이고... 난 정직을 무엇보가 내 신의로 삼느데 넌 ㄱ렇지 않잖아! 사기성이 농후하고 어떻게 네가 나와 같다는 건지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다."


  물론 잘못된 작업으로 인하여 시간 낭비를 초래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잘못된 부분을 고쳐서 기계가 완벽해는 게 중요했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부메랑이 되어 오히려 더 힘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확률은 1%도 되지 않는다. 그대로 되어도 무방했다. 그러나 양심이 걸렸다. 그대로 내 보낼 수는 없었다.


  볼수크류우의 간격을 고정해주는 나사에는 최종적을 나사를 조인 뒤에 움직이지 않게 하기 위해 다시 고정나사가 두 개나 장치되어 있었지만 그것을 믿지 않았다. 다시 풀릴 수 있다는 위험 때문에 8mm로 완벽하게 조이게 되는 추가 나사를 넛트에 다시 직각으로 뚫어 놓았고 그곳에 드릴로 축과 넛트에 홈을 파고 탭을 넣게 되는데 그 탭이 부러진 것이다. 탭은 볼트와 달라서 부러져 버리게 되면 빼낼 수 없었다. 계속하여 용접을 하게 되면 너무 강해져서 조각조간 떨어져 나올 뿐 달려 나오지 못하는 게 불리했다. 볼트는 용접해서 약간 올린 뒤에 다른 나사를 그곳에 붙여서 빼내면 되었지만 탭을 그렇게 할 수 없었다. 


  할 수 없이 그라인더로 나사 부분을 계속 갈아 냈고 그렇게 바닥까지 모두 그라인더로 갈아서 빼내게 된다. 두 시간이 넘게 한 작업에 매달린 끝에 마침내 성공한 것이다. 이일로 오전을 모두 낭비한 꼴이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한결 가벼웠다.


  16. 야간 작업을 할 때는 의외로 다른 문제로 어려움에 처했다. 서보모터와 볼스크루우 사이에 고정해 주는 후렌치의 간격이 너무 짧아서 다시 조정이 필요한 사항이었다. 


  17. 일요일 출근하여 야간 작업까지 했지만 성과는 너무도 작았다. 두 번씩이나 문제를 일으킨 부분을 다시 수정하는 작업으로 인하여 불편함을 초래했다는 사실, 그것을 해결하였다는 성과, 그리고 다음 날로 미루지 않고 늦게까지 잔업을 하면서까지 마친 끈기를 높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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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