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감자(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2)

2022.06.02 08:36

文學 조회 수:78

  2. 새벽 6시에 기상을 한 뒤, 서둘러 군서 산밭으로 향했다. 아내가 감자 꽃을 따내는 작업을 하면서 동시에 들깨모를 부워서 물을 뿌려야 했고 내가 철조망을 감자 밭 고랑과 주변에 경계를 주기 위해 쳐주게 되었습니다. 그냥 방치를 하게 되면 멧돼지에게 피해를 입게 될 처지였으니까. 어떤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그야말로,

  '다 된 밥에 재뿌리기다.' 와 마찬가지였다. 

  며칠 전에는 그나마 피해가 덜했었는데 오늘 아침에 상단부 두 골이 멧돼지에게 파헤쳐져서 그야말로 밑둥이가 모두 드러난 상태였다. 

  "여기는 아주 심각하네!"

  감자 꽃을 낫으로 쳐서 잘라주면서 아내가 소리쳤다.

  "음, 며칠 전에는 피해를 입지 않았던 곳인데... 그 새를 못참고 찾아와서 감자를 모두 파 헤쳐 놓았구나!'

  가시 철망을 걷고 다시 치기 위해서는 철사처럼 생긴 1줄로 된 가시 철사를 둥굴게 말았다가 다시 펴서 고랑과 울타리를 감자밭 주변에 쳐 주게 된다. 멧돼지가 밭에 들어와서 걸려서 놀라게 되면 행여 달아나지 않을까 싶어서다. 그렇게해서라도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면 나았다. 50미터 철사망을 다섯 다발을 펼쳐서 일 열로 늘어 트려 놓고 감자 밭에 좌우로 길게 늘어 쳐놓게 되면 멧돼지가 중간에 들어와서 걸려서 피해을 당하게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쳐 놓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가시철사를 둥글게 말았다가 다시 펼쳐 놓기 위해서는 가시에 찔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사를 짓고 나서는 철수를 하였거ㅗ 농사철에는 밭에 쳐 놓는다. 이때 중간에 멧돼지가 들어와서 뛰어 다니다가 걸려서 넘어지게 되면 크게 상처를 입을 수도 있었다.

  물론 그렇게 하도록 감자 밭 주변에 총총하게 쳐 주는 게 중요했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 내가 가시철망을 번거롭게 쳤다가 거웠다가 반복하면서 부담스러운 점은 가시철망을 철수할 때 둥글레 원으로 말아주는 작업을 하다가 손가락들이 피가 나게 된다. 가시철사에 잡고 있다가 긁혀서 살이 찢어지는 건 어쩔 수 없이 부담하여야만 하는 데 이런 번거로운 작업을 가시철사가 그대로 있게 되면 밭을 경운기로 갈 수 없어서 철수하게 되는 것이고 그 다음에는 다시 해로운 짐승들이 농사 지은 밭에 들어오게 되면 찔리고 상처를 입도록 다시 쳐 주는 번거로운 절차를 어떻게 해서든지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게 유익하다는 사실을 무엇보다 찾아 내게 된다.

 

  그것은 나무에 가시 철사를 2미터 높이로 올려서 치고 당겨서 높이 올렸다가 필요한 시기에는 느슨하게 하여 땅에서 약간만 띄울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는 거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233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03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924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08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14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52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00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69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33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125 0
4673 내일은 청성의 밭으로 들깨와 팥을 베러 간다. 文學 2014.10.11 1117 0
4672 청성에서 깨, 팥을 수확하면서... file 文學 2014.10.12 837 0
4671 청성에서 들깨, 팥을 베면서... (2) file 文學 2014.10.13 1171 0
4670 청성에서 들깨, 팥을 수확하며... (3) file 文學 2014.10.14 1134 0
4669 내조를 함에 있어서... secret 文學 2014.10.14 0 0
4668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secret 文學 2014.10.15 0 0
4667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secret 文學 2014.10.15 0 0
4666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5) [1] 文學 2014.10.16 681 0
4665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secret 文學 2014.10.17 0 0
4664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6) 文學 2014.10.17 581 0
4663 이 가을, 문학과 생계 수단이라는 두 가지 명제에 대하여... [1] 文學 2014.10.18 571 0
4662 팥을 탈곡기로 탈곡을 하면서... [1] 文學 2014.10.18 876 0
4661 고막에 이상이 생기다. [1] 文學 2014.10.19 750 0
4660 고막에 이상이 생겼다. (2) [2] 文學 2014.10.20 807 0
4659 비가 내리는 중에... 文學 2014.10.20 491 0
4658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7) file 文學 2014.10.21 738 0
4657 文學 2014.10.22 722 0
4656 부산 출장 (156) 文學 2014.10.23 542 0
4655 똥 (2) 文學 2014.10.23 593 0
4654 부산 출장 (157) 文學 2014.10.26 484 0
4653 부산 출장 (158) 文學 2014.10.26 468 0
4652 청성에서 들깨를 탈곡하면서.... 文學 2014.10.26 1039 0
4651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능력이 다르다. 文學 2014.10.26 677 0
4650 서울 출장 (120) 文學 2014.10.27 561 0
4649 서울 출장 (121) 文學 2014.10.28 587 0
4648 서울 출장 (130) 文學 2014.10.29 428 0
4647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file 文學 2014.10.29 854 0
4646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2) file 文學 2014.10.30 1090 0
4645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3) file 文學 2014.10.30 1039 0
4644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면서... (4) 최종 결론 file 文學 2014.10.31 1337 0
4643 대구에서 중고 기계를 구입하러 왔다 갔다. 文學 2014.10.31 988 0
4642 전기 보일러를 설치하고... (5) 文學 2014.11.01 1082 0
4641 인생은 덧없이 흘러가는 것 file 文學 2014.11.02 663 0
4640 장단점에 대한 견해 file 文學 2014.11.03 762 0
4639 청성의 논에 보리를 심으면서... 文學 2014.11.04 690 0
4638 생각 모음 (184) 文學 2014.11.05 846 0
4637 중고 기계 수리 secret 文學 2014.11.05 0 0
4636 많아진 기계 제작에 대한 편린 secret 文學 2014.11.06 14 0
4635 어젯밤 꿈에 대하여... 文學 2014.11.08 504 0
4634 걷기 운동 (10) 文學 2014.11.08 421 0
4633 기계 납기를 맞추지 못해서... 文學 2014.11.08 474 0
4632 4호 노트북 컴퓨터의 구입 file 文學 2014.11.08 762 0
4631 유수처럼 흐르는 시간 (2) file 文學 2014.11.10 600 0
4630 4호 노트북의 구입 (2) file 文學 2014.11.10 711 0
4629 4호 노트북의 구입 (3) file 文學 2014.11.10 540 0
4628 이 가을, 겨울을 준비하며... 文學 2014.11.11 418 0
4627 이비인후과에 갔다. 文學 2014.11.12 522 0
4626 이비인 후과에 갔다. (2) 文學 2014.11.13 655 0
4625 김천 출장 [1] 文學 2014.11.13 565 0
4624 공차기 文學 2014.11.16 43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