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경운기로 뒷 마당을 갈면서...(3)

2022.05.26 08:52

文學 조회 수:117

콧물이 주르륵 흘렀습니다. 맑은 콧물이 아닌 노랗고 짙은 오줌같은 색이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는 어김없이 쏱아져 나왔는데 왼 쪽 코에서 수도꼭지를 튼 것처럼 새어 나와 어제 점심부터 공장에서 기계 제작을 하는 작업 중에 그만 망연자실을 하였습니다. 이상한 기분을 느끼기 시작한 것은 점심을 먹고 30분간 낮잠을 자려고 누웠을 때부터입니다. 어찌된 일인지 10분도 자지 않았다가 깨었는데 처음에는 왼 쪽의 잇몸에서 아품이 시작되었지요. 마치 썩은 이에서 신경이 충치로 인하여 통증이 유발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아픈 이는 없었고요. 혀로 잇몸을 누르면서 아픈 이를 찾았지만...


  5. '아, 이 통증은 뭐지!'

  처음에는 콧물이 매웠다. 그렇게 매운 건 처음이었다. 외부에서 왼 쪽 콧구멍 속으로 물을 넣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상하게도 그처럼 매워서 귀와 머리까지 아파왔다. 

  입, 코, 귀, 그리고 머리가 들쑤셔서 깜짝 놀랐다. 그리곤 누워 있다가 볼떡 일어났다. 


  '예민한 정신은 무슨 일이 내게 일어났구나!' 하는 생각을 몰고 왔다거. 불길한 징조라도 느낀 상황. 어쩌면 지난 이틀 간의 밭을 갈았던 농사일로 인하여 일사병에라도 걸렸다는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병원에 가 봐요?"
  아내가 옆에서 함께 일하다가 내가 머리를 숙일 때마다 콧쿨이 줄줄 흘리는 걸 보면서 걱정스럽게 주문했다. 

  "병원에 간다고 해결되겠어?"

  "그래도 병원에 가보면 어떤 병명인지는 알지 않겠어요!"

  "먼저 먹다가 남은 타이레놀이나 찾아 봐!"

  대수롭지 않게 내가 말했지만 몸이 보통 힘든 게 아니었다. 일게 농담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맞았을 때와 비슷했다. 그런데 증상은 달랐다. 처음에 잇몸이 아픈 건 같았는데 그것이 코에 붙었다. 노란 콧물이 왼 쪽 콧구멍에서 주룩 흘렀는데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만 봇물이 터진 듯이 흘러 나오면서 콧 속이 맵고 아팠다. 그러다가 두통이 이어진다.


  6. 저녁을 먹고 7시에는 탁구를 치러 갔다. 그리고 탁구공을 줏으러고 머리를 숙일 때마다 콧물이 또 다시 주룩 흘렀다. 마스크 속이 금방 흥건하다.  


  7. 이틀간 야외에서 뜨거운 햇빛을 맞으면서 밭을 갈았던 게 열사병으로 발전한 듯 싶었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6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0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6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3531 이해하기 곤란한 부분 文學 2020.08.04 67 0
3530 기계 제작에 관한한 효과 개선을 위한 노력 file 文學 2020.08.04 262 0
3529 성희롱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2) [1] secret 文學 2020.08.03 39 0
3528 삶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2020.07.18 [1] file 文學 2020.08.03 101 0
3527 도란스(트렌스) 제작 *** 文學 2021.07.23 126 0
3526 비가 내린 뒤의 수채화 (2) [2] file 文學 2020.08.02 115 0
3525 결전의 날 (2) [1] 文學 2020.07.31 120 0
3524 내가 운영하는 개인 사업장에서 작업 방법 文學 2020.07.31 89 0
3523 집중호우가 강타하다. [1] file 文學 2020.07.30 138 0
3522 대구 출장 (76) [1] file 文學 2020.07.29 186 0
3521 글을 빨리 쓰고 편집하는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는 것. 文學 2020.07.27 62 0
3520 세월의 뒤안 길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가! 文學 2020.07.27 119 0
3519 금요일에는 프라다를 입는다. 2020.07.25 文學 2020.07.26 155 0
3518 글을 씀에 있어서 정신의 건강함에 대한 견해 [2] secret 文學 2020.07.26 78 0
3517 글의 수정, 편집과 인쇄 secret 文學 2020.07.26 55 0
3516 저질체력을 갖고 있는 A씨를 탁구장에 데리고 가면서... 文學 2020.07.24 164 0
3515 시간의 활용 [1] 文學 2020.07.23 57 0
3514 코로나로 달라진 탁구장의 풍경 [1] file 文學 2020.07.22 125 0
3513 복잡한 사회생활과 건강 [1] 文學 2020.07.22 57 0
3512 성희롱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secret 文學 2020.07.20 33 0
3511 비가 내리는 날의 수채화 [1] 文學 2020.07.20 137 0
3510 서론, 본론, 결론 [1] 文學 2020.07.16 93 0
3509 들깨를 심으면서... (2) [1] file 文學 2020.07.13 115 0
3508 카폐에서 댓글 내용 중에... 文學 2020.07.13 61 0
3507 군서 산밭에 들깨모를 땜방한다. file 文學 2020.07.13 117 0
3506 연료탱크 교체 文學 2020.07.10 104 0
3505 새로운 이상을 꿈꾼다. 文學 2020.07.09 63 0
3504 그 어떤 이상(理想) 文學 2020.07.08 81 0
3503 발안 출장... (50) 文學 2020.07.07 88 0
3502 시험을 보고 난 뒤 file 文學 2020.07.07 88 0
3501 들깨를 심으며. ..(7월 5일) file 文學 2020.07.07 82 0
3500 감자를 캐며. ..(7월 3일) file 文學 2020.07.07 93 0
3499 시험장 (7월 4일 토요일) file 文學 2020.07.07 78 0
3498 시험날 (7월 4일 토요일) 文學 2020.07.07 90 0
3497 오늘은 감자 캐는 날 2020.07.02 08:17 [1] 文學 2020.07.04 189 0
3496 오늘은 감자를 캐는 날 (2) file 文學 2020.07.03 91 0
3495 왼 쪽 무릎 관절 통증이 사라졌다. 文學 2020.07.01 156 0
3494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학과 시험 원서접수 내용 (수험표 발급) file 文學 2020.06.30 2462 0
3493 옥천군 농업 기술센타 (2) file 文學 2020.06.30 108 0
3492 옥천군 농업기술센타 관련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file 文學 2020.06.29 1684 0
3491 잠에 대한 논리 文學 2020.06.29 111 0
3490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 文學 2020.06.29 89 0
3489 김포 출장 (55) 文學 2020.06.28 103 0
3488 오늘은 금요일.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날이다. 文學 2020.06.26 87 0
3487 2급 생활스포츠 지도자 시험 (3) file 文學 2020.06.25 95 0
3486 문산, 발안 두 곳의 출장 (2) 文學 2020.06.25 61 0
3485 문산, 발안 두 곳의 출장 文學 2020.06.25 110 0
3484 군서 산밭에서... file 文學 2020.06.23 119 0
3483 기계 주문이 많아지면서... [1] 文學 2020.06.22 55 0
3482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차이점 (2) secret 文學 2020.06.21 65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