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8) ***
2022.05.08 10:59
닭들이 하는 일이란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 게 일이었지요. 닭장에는 세 구룹으로 나뉘었는데 어미닭이 있는 곳, 새끼가 있는 곳, 그리고 부화를 하는 찌질이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전 10시쯤 이 구룹이 합쳐지는 건 주인님이 권한을 행사해서 임의적으로 한 곳으로 모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연스러운 전경은 아닙니다. 적어도 간섭을 당하는 충돌 때문에 합쳐지지 못하였지만 주인 아저씨가 손에 작은 막대기를 들고 있어서 큰 닭들이 간섭을 하지 못하여 안전을 보장한 것입니다. 우선 새끼 4마리를 어미 닭과 합쳐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미 닭은 털이 빠지고 넝마처럼 너덜너덜하여 새끼들에게는 통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신 모래 목욕을 시작합니다. 흙을 온 몸에 끼얹으면서 진드기와 같은 벌레를 떼어 내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서 목욕을 하였는데 그것이 거의 한 달만이었지요. 이렇게 한 이유는 주인 아저씨의 관한하에 허락된 사항이었고 다른 큰 닭들은 주인 아저씨가 든 나무 막대기를 보았으므로 슬금슬금 피해 다녔습니다. |
11. 자신들의 어미 닭을 쫒아 다니는 새끼들은 모처럼 모래 목욕을 즐기는 어미 닭과의 만남을 즐길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먼발치에서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다른 닭들이 있었으니 그것은 호시탐탐 공격을 할 자세를 취하는 또 다른 4마리의 어미 닭이었습니다. 이것들은 자신들의 새끼라고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키다. 무조건 다른 닭에 대하여 공격자세를 취하고 있었으므로 중간에 주인 아저씨가 없었다면 모두 총 공격을 하여 새끼와 오붓하게 즐기는 어미 닭과 새끼들에 대하여 배척하려 들게 뻔했습니다.
닭은 사고는 간단했습니다. 적과 아군을 구별하여,
"도 아니면 모다!" 하는 간단한 원리를 주장할 게 뻔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힘이 없고 누더기가 된 어미 닭과 이제 갓 태어난 새끼들이 모두 공격 당할 수 밖에 없게 되지요.
이것을 염려하여 새끼들을 거느리게 된 어미 닭은 기쁨도 잠시. 한 달 동안 알을 품느라 온몸이 망신창이가 되어 넝마를 입고 있는 것처럼 털이 빠져 버린 몸을 흙으로 뒤척이면서 털에 묻은 진드기를 때어내는 데 혈안이었습니다.
"꼬꼬꼬..."
아무 것도 모르는 새끼들은 기를 쓰고 어미 닭과의 만남에 쫒아 다니지만 어미는 그런 걸 좋아할리 없었습니다. 자기 한 몸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남아 있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다른 닭이 자신을 헤꼬지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에라 모르겠다. 이 참에 목욕이나 할란다."
그렇게 해서 오랫만에 모래를 끼얹으면서 목욕을 하게 되었지요.
새끼들은 그런 어미에 대하여 그저 따라 다니면서 어리광만 부립니다.
"엄마 놀아 줘! 삐악삐악..."
"우리를 벌써 잊는 거야? 삐악..."
"무섭단 말야! 세상이... 삐악, 삐악..."
새끼 병아리는 주인 아저씨의 왈력에 의하여 다른 곳에 갖혀 있다가 풀려 났고 어미 닭과 상면을 하였지만 서로 관심이 달라서 딴 짓을 합니다. 그것이 못내 새끼들에게는 서운한 모양입니다. 틈만 나면 어미에게 안겨 보려고 하지만 그 품에는 이미 모래가 가득합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373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170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076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231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290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673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163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840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479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272 | 0 |
1536 | 기계 제작에 관한한 효과 개선을 위한 노력 | 文學 | 2020.08.04 | 263 | 0 |
1535 | 델 U2913WM 모니터를 구입하였다 (6) | 文學 | 2015.03.13 | 264 | 0 |
1534 | 악조건 악순환 [2] | 文學 | 2015.05.12 | 264 | 0 |
1533 |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놓고... | 文學 | 2015.10.21 | 264 | 0 |
1532 | 모친의 별세 부고장 | 文學 | 2018.08.06 | 264 | 0 |
1531 | 대전에 나갔다 왔다. | 文學 | 2016.02.18 | 265 | 0 |
1530 | 김천 출장 (대문 파손) | 文學 | 2016.09.30 | 266 | 0 |
1529 | 수 닭 | 文學 | 2019.03.31 | 266 | 0 |
1528 | 하천부지 사용료와 부당한 과징금에 부당함에 대하여...2020.10.6 | 文學 | 2021.01.15 | 267 | 0 |
1527 | 벽에 똥칠을 할 때까지... (2) | 文學 | 2015.01.26 | 268 | 0 |
1526 | 탁구 레슨을 받아야 되는 이유 | 文學 | 2018.06.19 | 268 | 0 |
1525 | 두 곳의 탁구장 | 文學 | 2020.08.19 | 268 | 0 |
1524 | 현풍으로 기계 A/S를 나가면서... [1] | 文學 | 2016.08.16 | 269 | 0 |
1523 | 오늘 하루...(100) | 文學 | 2015.01.23 | 271 | 0 |
1522 | 교차로 광고 | 文學 | 2015.07.30 | 271 | 0 |
1521 | 공장에 번개를 맞았다. | 文學 | 2016.07.06 | 271 | 0 |
1520 | 시야가 좁아지는 현상 2020.08.22 | 文學 | 2021.01.13 | 271 | 0 |
1519 | 밤늦게까지 만화를 보았는데... | 文學 | 2015.07.08 | 272 | 0 |
1518 | 어제 일요일 에어컨 설치 작업을 하면서... | 文學 | 2017.07.03 | 272 | 0 |
1517 | 노래로 불려진 영도 다리 | 文學 | 2022.10.08 | 272 | 0 |
1516 | 청성 밭에서 <엔진 농약 양수기>와 사투를 벌이다. | 文學 | 2020.06.11 | 273 | 0 |
1515 | 인간적인 한계에 대하여... (2) | 文學 | 2015.01.03 | 275 | 0 |
1514 | 오줌을 싼 모친 (2) | 文學 | 2015.07.11 | 275 | 0 |
1513 | 체육관 탁구를 치는 날 | 文學 | 2016.03.23 | 276 | 0 |
1512 | 그 중에 그대를 만나. | 文學 | 2016.05.12 | 276 | 0 |
1511 | 변화 | 文學 | 2014.12.25 | 278 | 0 |
1510 | 맥북프로 구입 (1) [2] | 文學 | 2015.04.06 | 278 | 0 |
1509 | 맥북프로 노트북을 활용한 컴퓨터 작업 (2) | 文學 | 2015.06.03 | 279 | 0 |
1508 | 매킨토시 키보드 단축키 | 文學 | 2015.05.29 | 280 | 0 |
1507 | 탁구 동호회 회장과 총무의 직책 | 文學 | 2018.10.03 | 280 | 0 |
1506 | 대구 출장 | 文學 | 2015.07.24 | 281 | 0 |
1505 | 다시 찾아온 어지럼증 | 文學 | 2016.06.02 | 282 | 0 |
1504 | 모친이 내보낸 선물 | 文學 | 2015.07.10 | 283 | 0 |
1503 | 이사를 한 곳에서... (4) | 文學 | 2016.02.14 | 283 | 0 |
1502 | 청북 출장 | 文學 | 2016.02.24 | 283 | 0 |
1501 | 경기도 광주 출장 2018.01.23 | 文學 | 2018.01.26 | 283 | 0 |
1500 | <삼성 노트북>과 <델 U2913WM>모니터의 연결 (2) | 文學 | 2015.03.19 | 285 | 0 |
1499 | 매킨토시 단축키 모음 | 文學 | 2016.10.09 | 286 | 0 |
1498 | 태블릿PC의 구입 | 文學 | 2015.01.11 | 287 | 0 |
1497 | 지하실에 도배를 하면서... (2) | 文學 | 2015.10.29 | 287 | 0 |
1496 | 천안과 남양주, 두 곳으로 출장을 가는 날 (3) [2] | 文學 | 2018.08.17 | 287 | 0 |
1495 | 맥북프로 노트북 컴퓨터의 고장 | 文學 | 2017.11.20 | 288 | 0 |
1494 | 탁구를 치면서... (13) 10월 19일 | 文學 | 2016.10.25 | 289 | 0 |
1493 | 날파리에 물린 곳이 귀였다. | 文學 | 2019.06.14 | 289 | 0 |
1492 | 왜관 출장 (3) [1] | 文學 | 2015.01.12 | 290 | 0 |
1491 | 똥칠 (2) | 文學 | 2014.12.19 | 290 | 0 |
1490 | 아들의 자동차 구입과 연관하여... | 文學 | 2015.01.06 | 290 | 0 |
1489 | 대구 출장 (104) | 文學 | 2016.01.18 | 290 | 0 |
1488 | 2018년 올 해 목표는? | 文學 | 2018.03.29 | 290 | 0 |
1487 | 청성의 밭에 가 보았더니... | 文學 | 2015.05.10 | 292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