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닭들이 하는 일이란 먹고 자고를 반복하는 게 일이었지요. 닭장에는 세 구룹으로 나뉘었는데 어미닭이 있는 곳, 새끼가 있는 곳, 그리고 부화를 하는 찌질이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전 10시쯤 이 구룹이 합쳐지는 건 주인님이 권한을 행사해서 임의적으로 한 곳으로 모였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연스러운 전경은 아닙니다. 적어도 간섭을 당하는 충돌 때문에 합쳐지지 못하였지만 주인 아저씨가 손에 작은 막대기를 들고 있어서 큰 닭들이 간섭을 하지 못하여 안전을 보장한 것입니다.

  우선 새끼 4마리를 어미 닭과 합쳐 놓았습니다. 그런데 어미 닭은 털이 빠지고 넝마처럼 너덜너덜하여 새끼들에게는 통 관심이 없었습니다. 대신 모래 목욕을 시작합니다. 흙을 온 몸에 끼얹으면서 진드기와 같은 벌레를 떼어 내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서 목욕을 하였는데 그것이 거의 한 달만이었지요. 이렇게 한 이유는 주인 아저씨의 관한하에 허락된 사항이었고 다른 큰 닭들은 주인 아저씨가 든 나무 막대기를 보았으므로 슬금슬금 피해 다녔습니다.


  11. 자신들의 어미 닭을 쫒아 다니는 새끼들은 모처럼 모래 목욕을 즐기는 어미 닭과의 만남을 즐길 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먼발치에서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다른 닭들이 있었으니 그것은 호시탐탐 공격을 할 자세를 취하는 또 다른 4마리의 어미 닭이었습니다. 이것들은 자신들의 새끼라고 인정하려 들지 않았습키다. 무조건 다른 닭에 대하여 공격자세를 취하고 있었으므로 중간에 주인 아저씨가 없었다면 모두 총 공격을 하여 새끼와 오붓하게 즐기는 어미 닭과 새끼들에 대하여 배척하려 들게 뻔했습니다.


  닭은 사고는 간단했습니다. 적과 아군을 구별하여,

  "도 아니면 모다!" 하는 간단한 원리를 주장할 게 뻔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힘이 없고 누더기가 된 어미 닭과 이제 갓 태어난 새끼들이 모두 공격 당할 수 밖에 없게 되지요.

  이것을 염려하여 새끼들을 거느리게 된 어미 닭은 기쁨도 잠시. 한 달 동안 알을 품느라 온몸이 망신창이가 되어 넝마를 입고 있는 것처럼 털이 빠져 버린 몸을 흙으로 뒤척이면서 털에 묻은 진드기를 때어내는 데 혈안이었습니다.


  "꼬꼬꼬..."

  아무 것도 모르는 새끼들은 기를 쓰고 어미 닭과의 만남에 쫒아 다니지만 어미는 그런 걸 좋아할리 없었습니다. 자기 한 몸도 지탱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이 남아 있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다보니 다른 닭이 자신을 헤꼬지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는,

  "에라 모르겠다. 이 참에 목욕이나 할란다."

  그렇게 해서 오랫만에 모래를 끼얹으면서 목욕을 하게 되었지요.


  새끼들은 그런 어미에 대하여 그저 따라 다니면서 어리광만 부립니다.

  "엄마 놀아 줘! 삐악삐악..."

  "우리를 벌써 잊는 거야? 삐악..."

  "무섭단 말야! 세상이... 삐악, 삐악..."


  새끼 병아리는 주인 아저씨의 왈력에 의하여 다른 곳에 갖혀 있다가 풀려 났고 어미 닭과 상면을 하였지만 서로 관심이 달라서 딴 짓을 합니다. 그것이 못내 새끼들에게는 서운한 모양입니다. 틈만 나면 어미에게 안겨 보려고 하지만 그 품에는 이미 모래가 가득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7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72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81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5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1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5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64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85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80 0
4657 삶의 방법론에 대하여... 文學 2014.11.17 453 0
4656 김천 출장 (2) [1] 文學 2014.11.18 464 0
4655 4호 노트북의 구입 (4) [1] file 文學 2014.11.19 518 0
4654 충고를 듣지 않는 사람 [1] 文學 2014.11.19 554 0
4653 땔감을 구하다. 文學 2014.11.20 624 0
4652 야간 작업 文學 2014.11.20 455 0
4651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11.20 0 0
4650 화목 보일러 文學 2014.11.21 625 0
4649 방법론? [1] 文學 2014.11.21 358 0
4648 이상한 동거 文學 2014.11.22 477 0
4647 일을 손에 놓지 못하는 이유 [1] 文學 2014.11.22 416 0
4646 김장을 마친 아내 文學 2014.11.23 400 0
4645 생각 모음 (250) secret 文學 2014.11.23 0 0
4644 김장을 마친 아내 (2) [1] 文學 2014.11.24 385 0
4643 한컴 오피스 2014 file 文學 2014.11.25 495 0
4642 모친으로 인한 불편함 [1] 文學 2014.11.25 583 0
4641 서울 출장 (100) [1] 文學 2014.11.27 363 0
4640 서울 출장 (101) 文學 2014.11.27 334 0
4639 야간 작업 文學 2014.11.28 482 0
4638 오늘 아침에는 동네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했다. 文學 2014.11.29 666 0
4637 야간 작업 (3) [1] file 文學 2014.11.30 580 0
4636 겨울 추위의 시작 文學 2014.12.02 524 0
4635 인간의 능력에 대한 고찰 [1] 文學 2014.12.03 639 0
4634 인간의 능력에 대한 고찰 (2) [1] 文學 2014.12.04 519 0
4633 사랑, 그 이름으로... secret 文學 2014.12.04 0 0
4632 오른 팔이 결리고 아픈 이유 文學 2014.12.05 519 0
4631 대전으로 출장을 가면서... 文學 2014.12.05 379 0
4630 겨울을 맞는 모친의 심정 文學 2014.12.05 510 0
4629 감계가 무량한 이유 secret 文學 2014.12.05 0 0
4628 야간 작업 (4) 文學 2014.12.06 332 0
4627 아직도 개인 사업자의 테두리에 벗어날 수 없는 한계에 대하여... 文學 2014.12.06 489 0
4626 선택 ( 생각 모음 ) secret 文學 2014.12.08 0 0
4625 눈이 많이 내린 날 아침에... 文學 2014.12.08 453 0
4624 기술의 전수 [3] 文學 2014.12.08 405 0
4623 여자에게 있어서 지조는 무엇일까? 文學 2014.12.08 548 0
4622 생각 모음 (251) secret 文學 2014.12.08 465 0
4621 과제 secret 文學 2014.12.08 294 0
4620 벽걸이용 전기 보일러의 구조적인 문제점 文學 2014.12.09 3964 0
4619 꿈과 현실의 차이 secret 文學 2014.12.09 0 0
4618 벽걸이용 전기 보일러의 구조적인 문제점 (2) file 文學 2014.12.10 873 0
4617 생각 모음 secret 文學 2014.12.10 0 0
4616 벽걸이용 전기 보일러의 구조적인 문제점 (3) 文學 2014.12.10 797 0
4615 文學 2014.12.11 481 0
4614 벽걸이용 전기 보일러의 구조적인 문제점 (4) 文學 2014.12.11 695 0
4613 손목 관절염 [1] 文學 2014.12.15 438 0
4612 12월의 절반 文學 2014.12.15 303 0
4611 분실된 자료 file 文學 2014.12.16 388 0
4610 충북 영동역 근처 시외버스 정류장 앞에서... 文學 2014.12.17 622 0
4609 타블렛 pc file 文學 2014.12.17 410 0
4608 타블렛 pc (2) 文學 2014.12.18 358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