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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4차 코로나 예방 접종 (4) ***

2022.04.28 17:44

文學 조회 수:134


  아침 10시 경에 드디어 X 치과 병원에 갑니다. 밤새 치통으로 고생을 하였던 것을 보아서는 이곳에 가지 않아야만 했지만 예전부터 가던 곳이여서 사실상 나의 치아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고 여겨졌으므로 할 수 없이 전날 퇴짜를 맞았던 것을 곱씹어 볼 겨를도 없이 찾아간 것이지요. 하루 전 날 그러니까 내가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을 받은 이틀 째 되는 날, 갑자기 치통으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오른 쪽 위 쪽 어금니 이가 세 개로 서로 연결한 상태로서 인공으로 결합을 위해 끼워 놓은 상태인데 그 안 쪽에서 강한 통증이 유발되어 잇몸이 붓고 빰(얼굴)까지 퉁퉁 부어 버리는 현상이 발생한 것입니다. 물론 이런 상황이 예방접종 이후에 발생하였던 것이므로 부작용으로 보기에는 의심이 가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이 나이에 노화가 진행되면서 치통은 항상 있어왔고 치과에 다니면서 아픈 치아는 모두 빼내왔던 터였지요. 그러다보니 어금니가 한 둘씩 사라졌고 왼 쪽 오른 쪽 두 세 개씩이 빠진 체 그대로 유지하여 왔습니다. 그 뒤, 나머지 어금니는 보조이들과 함께 두 세개씩 묶어서 틀리처럼 연결하여 밖에 겉을 감싼 인공 이가 씌어져 있었으므로 이것이 마지막 마지노선이라고 여겨왔었고 그것이 뚫리면 마지막으로 틀니를 끼겠다고 작성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코로나 4차 예방 접종을 받고 난 뒤부터 충치가 있었던 것처럼 강력한 치통이 시작되었고 어제밤 3시에는 그야말로 잠에서 깬 뒤, 통증으로 통 잠을 이룰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하루 전 날 X 치과에 오후 4시쯤 찾아 갔더니 의사가 개인사정이 있어서 일찍 퇴근했다고 진료를 할 수 없었지요. 그리고 어젯밤, 통증으로 그만 잠을 이룰 수 없이 뜬 눈으로 아침을 기다려야만 했고 마침내 날이 밝자 치과에 찾아온 것입니다. 

 

  14. "그럼 X 레이를 찍어 봅니다!"

  의사는 내가 밤 새 잠을 못자고 치통에 시달렸다고 하자 조금은 측은하게 여긴 모양이다. 

  "어제는 오후 4시에 들렸었는데 치료를 받지 못하고... 밤 새 치통으로 고생했습니다."

  "아, 어젠 제가 일찍 퇴근 했는데... 그러셨군요!"

  X-REY를 찍고 난 뒤, 이사는 자세히 사진을 들여다보더니 이윽고 치료를 받기 위해 누워 있는 내 아픈 부위를 송곳으로 쑤셔대기 시작했다.

  "아, 아, 아, 아!"

  "조금만 더... 조금... 조금 더 참으세요!'

  그러지 않아서 잇몸이 붓고 빰까지 퉁퉁 부운 곳에 송곳으로 쑤셔대는 게 겨우 참고 있던 통증이 더욱 가세하여 누워 있는 자세로 두 손을 가슴 위에 올려 좋고 주먹을 쥔 상태에서 눈을 감은 체 몸부림 쳤다.

 

  한 참을 그렇게 쇠꼬챙이로 쑤셔 대던 의사는 정확하게 내가 아픈 이를 골라서 썩은 부분을 건드리면서 피가 날 때까지 계속 파내는 것같았다. 

  "이젠 물로 휑구세요!'

  옆에 준비된 종이 컵에서 물을 마쉰 뒤에 그 앞에 물을 부을 수 있는 통에 입 안의 물을 뱉었다. 빨간 핏물이 나왔다. 한 번, 두 번, 세 번... 그 뒤에는 피가 모두 나와서 물이 그대로 되뱉어 진다. 약간의 피가 얽혀서 섞여 보였지만 그건 처음보다 나았다. 충치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격해서 벌어진 틈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무언가를 붙인 의사는 다시 말했다.

 

  "이젠 다 됐습니다. 삼 일 분 약을 처방해 드릴테니 그걸 드시고 다시 낫지 않으면 오세요!"

  "다 되었다고요? 제가 이틀 전에 코로나 예방접종 4차분을 맞았었는데... 그거하고 연관이 있나요?"

  "아, 그러세요! 연관이 있을 것 같은데요?"

  "어디가 원인인가요?" 하고 내가 다시 묻는다.

  "잇몸이 부웠어요!"

  "충치는 아닙니까? 어금니를 모두 빼는 건 아니고요?"

  "아니, 괜찮습니다. 그 정도 까지는 아니고요!"

  "다행이군요! 어젯밤에 한 잠도 못잤었는데... 이를 모두 빼내고 싶을 정도로 통증이 심해서 오늘 아마도 모든 이를 뽑아내고 틀니를 박겠구나! 싶었는데..."

  "그 정도는 아닙니다. 오늘 경과를 보고 아프면 내일 다시 오시면 됩니다!"

 

  어젯밤 3시에 심한 치통으로 잠에서 깨었고 그 뒤, 견딜 수 없는 통증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었다. 얼마나 아픈지 금새 잇몸이 붓고 빰까지 부워 올랐다. 그것은 견딜 수 없는 통증이었다. 머리까지 지근거리고 모든 신경이 곤두서서 궐기라도 하는 듯했다. 치통 하나가 온 몸을 뒤 흔들어 놓는다는 걸 깨닫았다. 코로나 예방접종을 맞고 난 뒤에 함께 겹쳐진 치통과 감기몸살 증세가 겹쳐져서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 가는 듯한 느낌.

  '귀, 눈, 이, 뇌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신경에 치질균이 침투한 것이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한다.'는 병이 있다는 사실을 신문에서 읽은 적이 있었다.

  '그것이 바로 이런 것일까?' 하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만큼 충치와 연관이 있는 일종의 부종균에 의한 합병증이 무섭다는 게 불현듯 떠올랐다. 

 

  아침에 치과에 찾아가서 간단한 치료를 받고 처방전으로 3일치 약을 타왔다. 그리고 첫 번째 약을 받아 먹고 난 뒤, 통증이 가라 앉았는데 너무도 감쪽 같았다.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된 게 이상할 지경이라니...

 

  치료를 한 것보다는 약을 먹는 게 더 효과를 본 듯 싶었다. 원래부터 약을 잘 먹지 않았었다. 처방전 약은 내용을 읽고 그 약의 성분을 분석한 뒤, 필요한 약만 먹곤 다른 건 버렸었다. 그런데 이번에 치과에서 처방한 약은 한 번에 3알이 모두 먹었다. 골라서 먹지 않고 모두 먹은 이유는 그만큼 치통으로 고생한 게 무엇보다 크게 작용하였으며 그 뒤, 경과는 매우 좋았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모든 치통이 사라졌다. 아울러 코로나 예방접종 3일 날이여서 그런지 휴유증도 모두 사라진 듯 개운했다.


  15. 오후 7시 30분 경에 탁구장에 갔다. 코로나 예방 접종을 받고 삼일 째까지는 심한 운동은 하지 말라고 했지만 탁구를 치고 싶은 건 어쩔 수 없었던 것이다. 그리곤 날아갈 듯이 탁구를 친다. 8년간 탁구 동호회에 다닌 보람이 한 순간의 결정적인 타구감에 잘 드러나는 건 그만큼 실력이 늘어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자아내게 할 정도라고 할 수 있었다. 물론 아직도 고수 측에는 들지 않지만 이따금 그에 견줄 정도로 실력이 발휘되기도 하여 탁구를 치면서 나 자신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곤 한다. 

  물론 이 것 때문에 탁구를 치는 건 아니지만 주변의 사람들이 부러움을 갖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예전에 그런 적이 있던 걸 떠 올려 본다. 


  내겐 저런 실력이 언제 나올까? 

  왜, 진작 탁구 실력을 갖추지 않았을까? 

  내게도 봄 날은 올까?


  그렇게 소원하던 일들이 내가 탁구장에서 탁구를 칠 때 나를 향해 다른 사람들이 그런 모습으로 바라보았는데 그건 좀전에 내게 함께 치던 사람이 계속하여 경기에서 졌음에도 불구하고 진작 내 실력과의 차이점을 알지 못하다가 내가 훨씬 나은 사람과 경기를 붙고 나서 더 잘 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부분을 발견해 낸 듯 보였다. 하지만 나는 그에게 내 실력을 모두 보여주지 않았었다. 그래서 계속 공격을 해 왔지만 모두 받아내고 코너에 몰리지 않게 배려 했었는데 그 것 때문에 오히려 더 공감을 불러냈던 모양이다. 왜냐하면 실력자와 중간 실력자와 탁구를 잘 치지 않았지만 내가 그의 실력을 알고는 별로 거부하지도 않았으므로 같은 수준일 것이라고 짐작했던 모양이다. 다른 사람과 경기를 하면서 그를 맘 놓고 유린하는 것에 크게 놀란 듯 했다. 


  그런 경기 감각을 갖게 된 지금의 내 실력은 나날이 늘어 가는 듯 싶었다. 특히 백핸드 쪽 수준을 높이기 위해 모든 것을 연습할 때는 백핸드 쇼트로 받아내는 중이었다. 


  유남규의 밴핸드 쇼트 내용이 있는 곳---> 펜홀드 백핸드 쇼트[유남규의 Trendy Table Tennis 36편], 네이버 스포츠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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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