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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하천부지 (3) ***

2022.04.22 09:38

文學 조회 수:170

자산관리 공사와 하천 부지. 우리집 뒷마당이 모두 하천부지였고 옥천군에서 관리하던 지역의 권한이 자산관리 공사에 넘어가는 바람에 자뀐 정부 정책이 하천부지에 대한 불법 점유에 대한 벌금 징수와 대대적인 하천세 인상이라는 목표와 슬로건을 갖고 있다는 사실은 자명한 것같습니다. 그런데 그런 소용돌이 속에 우리집 뒷마당이 속해 있게 되어 2년 전부터 문제가 불거졌는데 범칙금 부과가 공시된 다고 공문이 날아 왔었지요. 그뒤, 반론과 증거 자료를 제시하여 무효화 시키긴 했지만 점유하고 있다는 부지에 있는 불법 점유물을 철수하여야만 한다는 조건이 다시 내 걸렸습니다. 그래서 봄이 되면서 날씨가 따뜻해지자 본격적인 작업을 하게 된 것이지요.


  10. 우리집 뒷 마당이 하천부지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체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인간이 왜 그렇게 무지한가!'

  아무리 생각해도 간과하고 넘어간 지간 과오에 대하여 도저히 이행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점유하고 있었다는 과거의 전주인들에 대하여 눈으로 본 상태가 전부 다였다고 실수를 인정하지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애초에 시작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쓸데없는 땅이 많은 이런 부지를 구매한 것부터가 과욕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는 욕심을 부렸었다. 이제는 그 욕심을 잘라내야만 하였던 것이다. 


  11. 그래서 이번주에 다시 하천부지에 점유하고 있다는 모든 물건을 뜯어내는 작업을 한다. 먼저 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동안 하우스 파이프 50미터 뜯는 작업을 진행하다가 그만 감기 몸살에 걸렸었고 엎친데 엎친 격으로 허리에 충격이 가해져서 그만 몸저 누웠을 정도로 고생을 하였지만 그게 끝난 게 아니었다. 다시 철수 작업을 재개할 수 밖에 없는 게 엄연한 현실. 이번주 들어서 화요일부터 작업을 계속하고 있는 상태였다. 


  12. 눈물을 머금고 계속 강행하게 됨으로서 끝을 보지 않고는 끝낼 수가 없었다. 철수한 상황을 사진으로 찍어서 청주 자산관리 공사에 제출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눈물을 머금는다는 뜻은 어이없게도 내가 알고 있지 못했던 사실들에 대하여 반성을 뜻했다. 애초에 그런 상태를 무턱대고 눈으로만 보고 점유한 것이 실제적인 것이라고 인정하였지만 그게 전혀 소용이 없다는 걸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이다. 왜냐하면 막연히 눈으로만 보았던 뒷마당이 모두 우리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크게 뉘우칠 정도로 후회할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흔적만들기에 과거의 잘못된 하천부지 무단 사용(사용료를 내고 있던 사람은 다른 사람이었다.)으로 인하여 벌금을 부과하게 되고 그것을 무마시킨 뒤에 이제는 그 부지에 점유권을 주잘할 수 없는 상태에서 60만원 이상의 사용료를 매월 내야만 된다는 새로운 임대 계약과 협상에 응할 수 없었는데 그것은 과징금에 가까울 정도로 액수가 높았다. 그래서 승낙할 수 없는 부분이었으므로 점유하고 있는 모든 물건들을 빼내고 울타리조차 철수하라는 자산관리공사 담당자와의 만남을 계기로 모든 견해가 완전히 바뀌고 말았다. 

  눈물을 머금고라는 뜻은 결국 내 안에 잘못된 견해를 속을 끓이면서까지 인정하게 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곤 포기라는 단계에 이른 것이다. 

  '애초에 내 것이 아닌 것에 대한 욕심이다. 그런데 왜 내가 하필 모든 걸 떠 안아야만 했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 모든 게 앞에 주인으로 있던 사람들이 좁은 땅에 너무 욕심을 과하게 먹어서 무단 점유한 땅에 물건을 쌓아 놓았었다는 이유를 덤팅이르 씌워서 내가 부담해야만 한다는 사실로 귀인한다. 내가 모든 걸 떠 안게 된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그런 땅을 구매해서 오히려 모든 책임이 전가된 이 현실을 결코 무시할 수 없었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금 무마시킨 무단사용에 대한 벌금이 부과될테고 그 책임은 모두 중차대한 고지서로 끝날테니까. 


  13. 아,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일까? 

  모든 게 내 불찰이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아내가 그토록 욕심을 내어 이 건물을 구입하겠다고 했을 때, 왜 막지 않았는지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하여 얼마나 눈물 꽤나 흘리게 되었는지 모른다. 모든 걸 내가 해결해야만 할 정도로 계속하여 은행 빚에 시달렸다는 사실과 그 책임감에 몰매를 맞는 건 모두 내 자신이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올 봄에 겨우 빚을 갚고 난 뒤, 안도의 한숨을 쉬지 않았던가!


  그 모든 책임으로부터 피해갈 수 없었다. 전적으로 내 책임으로 전가되어 왔으니까. 그런데 나는 그런 쓸모 없는 땅을 다시 2층으로 창고를 증축하여 탁구장으로 개설하겠다고 야무진 꿈을 갖고 있었다. 

  이 모든 게 얼만 부질없는 노릇이던가!


  이럴바에는 차라리 내가 갖고 있는 땅 중에 다른 땅으로 건물을 짓는 건 어떨까?


 14. 불쌍하게도 나는 두 곳의 하천부지를 빼버리고 세 번째 삼각진 땅만 내 땅이고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엄청난 과오를 어찌할까?'

  이제 두 곳의 하천부지를 내 놓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처음부터 내 땅이 아닌 곳을 점유하고 있던 전주인들이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오랫동안 반복되어 왔던 불법 점유를 끝내야만 했다. 이런 상황을 내가 해결하는 건 마지막으로 불법 점유라는 입장을 갖게된 최종 사람으로서 종지부를 찍는다는 의미를 갖게 된 것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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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