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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지역 탁구장 ***

2022.04.07 09:39

文學 조회 수:112

어제는 대구 경산으로 출장을 나가기 오전 5시에 알람 소리를 듣고 일찍 일어났습니다. 대구는 2시간 거리여서 그 시각에 일어나면 되지만 다른 곳은 4시에 일어나야만 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김포 쪽은 그랬었지요. 아침에 일어나서 체중계로 몸무게를 측정하지 65kg 이나 나갑니다. '큰일났다. 그냥 방치하면 더 늘테고... 그럼 고혈압이 발생할텐데...' 그런 생각이 들자 저녁에 탁구장에 가겠다고 결심을 하기에 이릅니다. 대구 쪽은 벚꽃이 만개하였지만 옥천 쪽은 아직 꽃망울이 진하게 터지지는 않았습니다. 대구 경산에서 영남대 방향으로 4차선 도로는 이팝 나무가 가로수로 심어져 있는데 아카시아 꽃이 필 때쯤 흰 꽃이 마치 쌀처럼 핍니다. 경산의 이 도로를 타고 달리면서 과수원의 붉은 사과 꽃이 흩으러진 사이길을 가면서 꽃의 제전에 왔음을 실감하였지요. 어느듯 꽃이 만개한 봄이 왔음을 한껏 북돋게 됩니다.


  1. 어제 저녁 7시에는 군립탁구장에 갔습니다. 낮에 대구 경산으로 출장을 나가면서 체중계로 몸무게를 쟀던 게 탈이었다. 위기감을 느끼게 되어 저녁에 탁구장으로 향했던 것이다.


  오늘 아침에 몸무게를 다시 재 보았다. 63.9kg 이다. 

  물론 모두 내복을 입고 잰 것이므로 그 무게를 빼면 약간 내려온다.


  그런데 어제와 오늘의 기분이 상당히 달랐다. 하지만 어제 탁구장에서 있었던 일은 무척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탁구장 내부는 길에 탁구대가 여섯 대 정도 놓여 있었는데 방향이 동쪽과 서 쪽으로 길게 늘어진 상태다. 그런데 탁구를 치면서 방향 감각이 혼란을 일으킨다. 극심한 체중이 소모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방향을 한 번씩 옮겨 가면서 치게 되는데 컨디션이 저조하였던 때 일어나는 방향 감각이 상실되어 버렸다.


  출장을 나가게 되면 몸에 피로가 높아진다. 일찍 일어난 것도 문제지만 운전을 4시간씩이나 했으므로 움직임이 없었다. 그래서 운전 중에 계속 졸립고 피곤하였지만 휴게소에 들려 연료(LPG)만 넣고 잠은 자지 않았다. 그렇게 졸린 상태에서 꾹참고 공장으로 되돌아 왔을 때 시각이 오후 2시 30분쯤 되었다. 그뒤, 6시까지 기계 부품을 가공하였다.


  2. 퇴근은 6시에 했지만 탁구장에 간 것은 7시가 약간 넘어서였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군림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겠다고 이 지역의 유일한 개인 탁구장에서 탈퇴를 선언하였을 때 그 곳 관장과의 무지함에 대하여 괜히 짜증이 난다. 

  "회비를 1년치 냈지만 3월까지 탁구를 치고 그만둡니다. 나머지 회비는 돌려 받지 않고 그냥 두겠습니다."

  14만원을 회비였다. 그런데 돌려 받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 

  '아, 누구를 위해서 그런 생각을 했던가!'

  따지고 보면 그곳을 그만 다니겠다고 한 것은 관장과 그의 부인 문제도 걸려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써 감췄던 것이다.

  "그러지말고... 어지간하면 대화를 하여 풀고 다니시지요!"

  관장은 아직도 자신 때문에 내가 나가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였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딸 아이 때문에 코로나 PCR 검사를 보건소에 다녀왔다고 카톡에 올렸을 때 내가 관장 부부가 3차 예방접종을 맞지 않고 있어서 그것을 경고하는 내용으로 글을 올렸던 사실로 보듯 은근히 서로 아픈 곳을 긁어야만 하였던 이유에 대하여 전혀 이해하지 않았으므로 그만 실망하였었다. 되려, 

  "그런 내용으로 카톡에 올리면 어떻게 됩니까? 회원들이 나오지 않고 있잖아요! 이런 말을 한다고 저를 원망하지는 않으시요! 관장으로서 어쩔 수 없이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회원들에게 거부 반응을 일으킬 것 같았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니 이해해 주세요! 기분 나쁘셨나요?"

  그렇게 내게 경고성 발언을 했었다. 그 말을 듣고,

  "이해합니다. 그리고 전혀 기분 나쁘게 듣고 있지도 않고...크께 관심을 없습니다." 그렇게 관심이 없는 척 했었다. 그렇지만 탁구장에 나가면서 내내 그 생각이 못이 박혀 있었다. 

  저한테 한 말인데 그걸 모르고 나를 탓하였던 것이다. 


  그와 부인은 똑같이 3차 예방접종을 맞지 않고 있었다. 부작용이 심하려 2차 분 예방접종을 받고 난 뒤 고생했다는 말과 함께 3차분은 맞지 않을 것이라고 암암리에 말해 왔었다. 


  3. 내가 지역 탁구장에 나가지 않겠다고 한 뜻은 그곳 관장과 내 뜻이 전혀 다르다는 사실로 인하여 그야말로 실망감이 컷기 때문이다. 나는 군립탁구장이 없어지던가 위치가 약해져야만 한다는 걸 개인탁구장에서 그만큼 영향력이 커져서 그곳 사람들을 뺏어 와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군립탁구장의 현재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는 J.D.Y 라는 지역 탁구 협회장과의 대등한 위치에서 서야만 한다고 보았다. 

  그런데 A.C.E 탁구장 관장은 전혀 그런 뜻을 갖고 잇지 못했다. 내가 탁구장을 차리겠다는 뜻도 이해하지 않았는데 조만간 탁구장을 차리겠다는 내 말에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만 봐도 그랬다.

  "그렇게 되면 좋죠! 그땐 나도 탁구장 운영을 그만둘 수 있을테니까!"

  그렇게 엉뚱한 말을 하는 게 아닌가! 그 말에 대하여 얼마나 무능한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전혀 이윤이 남지 않는 탁구장 운영을 포기한다는 뜻으로 비쳤던 것이다. 책임감과 의무감이 전혀 없는 무책임한 발언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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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까지 네이버 카페에 쓴 글 -

                         -아래부터는 새로 다움카페에 쓰는 글 -  




  이곳에는 지역에서 운영하는 탁구장과 개인 탁구장 두 곳이 있었다. 참고로 근교의 대도시 대전광역시에는 개인 탁구장이 대단히 많았다. 모두 개인 탁구장 일색으로 탁구 동호인들이 구성되어 탁구장에 유료 입장하여 지역 연고별로 탁구를 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므로 내가 옥천에서 탁구를 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다녔던 지난 3년간의 허송세월은 많은 경험을 습득하게 된다.

  그것은 개구리가 우물안에서 생활하다가 큰 뜻을 품고 밖으로 뛰쳐나간 꼴이었지만 그것이 그동안 우물안 개구리와 같았던 옥천 지역의 탁구장의 실태를 낱낱히 깨우치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그런데 작년에 전에 함께 탁구를 치던 동료 J.D.S 의 소개로 한 탁구장을 소개 받은다. 이곳에서 유일무일하게 남아 있는 개인 탁구장이었다. 명맥만 유지한다고 할까? 탁구장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볼 수 없는 열악한 탁구장이었다.


  처음에 생각은 그 탁구장이 지역의 군청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군립탁구장을 이길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적어도 규모면에서나 크기에서 못미치지만 큰 뜻을 갖고 관장이 지역을 위해서 탁구장을 운영하고 있겠지? 하고 원대한 내 뜻을 반영하는 줄 알았지만 그렇지 못했던 것을 안 것은 반 년 뒤였다. 내가 그의 탁구장을 뛰쳐 나와 다시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다니게 된 지금의 실태로 인하여 나름대로 내 주장을 밀고 나가야만 해서다.


  무엇보다 내가 지금까지 8년간 탁구를 치면서 깨닫게 된 이곳 지역의 탁구장에 관한 내용은 앞서 3권의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듯이 문제가 심각했다. 그것은 골음이 잔뜩 만들어져서 짜내기 않으면 수술을 할 단계까지 이르렀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했다. 그래서 내가 지역 탁구장에서 뛰쳐 나오게 되었고 근교 대전까지 12km 거리를 자동차로 운행하면서 탁구장을 다니게 된 것이다.


  분노한 내 결심은 결국에는 내 탁구장을 차리는 것으로 일단락을 볼 수 밖에 없다고 결심하기에 이른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할 수 없는 이유는 자본이 부족해서였다. 그리고 두 번째는 내가 직접 내 집에 탁구장을 지어야만 하여서 시간 부족을 극복하는 문제도 있었다.


  그리고 보란듯이 군립탁구장과 도전장을 내밀게 될 것이다. 특이 그곳의 협회장인 L.D.O 이라는 사람의 무뢰한 거대한 집단에 무너트리고 그곳을 해방 시키기 위해 노력할 생각이다.


  그래서 과거 엄청난 수모를 그에게 받았던 내 자신을 잊지 않기 위해서 오늘도 내 칼을 감춘다. 지금은 내 뜻을 펼칠 수 없었다. 그래서 그 때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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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