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글 쓰기 좋을 때... (5) ***

2022.04.03 23:36

文學 조회 수:247



  14. 밤 11시 다리에 쥐가 납니다. 몸이 비틀리는 것처럼 갑자기 소퍼에 등을 기대고 앉아 있다가 일어서려는 데 근육이 딱딱하게 굳어지면서 마비가 오는 듯이 뻣뻣해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죽을 것처럼 통증이 느껴진다. 낮에 3시에 대전으로 나가서 탁구를 치고 왔기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너무 무리를 한 것인데 며칠 동안 감자를 심기 위해 밭에서 삽질을 하고 경운기로 무리하게 작업한 것이 겹쳐서 더욱 경련이 심각해졌다. 왼 쪽 다리에서 뻣뻣하게 허벅지가 딱딱해 지더니 오른 쪽 다리도 감전이 된 듯 똑같아졌다.

  "아... 아!"

  이런 때는 쥐를 풀릴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그렇지 않으면 통증으로 인하여 죽을 것처럼 고통스러웠으니까. 일어서서 엄지 발가락을 위로 치켜 세워 본다. 소용없었다. 허벅지를 주물러서 딱딱해지는 정도를 풀려고 시도해 본다. 근육이 경직되면 꼼짝을 못할 정도로 절망적인 느낌이 된다. 죽음의 밑바닥이 이런 기분일까? 참을 수 없을 정도로 굳어지는 몸에서 일어나는 너무도 심각한 통증은 다리를 펼 수도 없었고 아무리 움직여 보아도 쥐가 난 것이 풀리지 않는다는 데 있었다. 갑자기 충격파가 일어나서 다리를 딱딱하게 굳게 만들었다는 사실은 낮에 탁구를 치러 갔던 게 무리하게 움직였다는 부작용으로 반사적으로 일어났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왼 쪽 허벅지 통즐이 일어난 부분을 두 손으로 주물렀다.

  "다리에 쥐가 났을 때는 무릎 부위를 주물러서 딱딱해진 부분을 펴 줘야만 합니다."

  누군가에게 듣은 소리였을까? 불현듯이 통증에 몸부림을 치다가 엉거주춤 일어났는데 바닥에 누워서 다리를 움직이다가 갑자기 쥐가 일어나서 소퍼에 앉아서 엄지 발을 꺽어서 위로 들어 올려 보았지만 소용이 없자 이번에는 엉덩이를 뒤로 빼고 일어선 체 아픈 다리를 계속 주물렀는데 허벅지에 딱딱하게 굳어 버린 힘줄이 돌덩이같이 느껴졌다. 심각한 통증은 그 부분에서 일어나는 듯했다. 손가락에 힘을 주워 힘줄을 주물렀고 주무른 부분은 서서히 풀려 가기 시작했다. 놀라운 일이었다. 그러자 통증이 이내 사라진다.


  15. 탁구를 치러 대전까지 나가게 된다. 이젠 옥천에서 탁구를 치고 싶지 않았다. 완전히 포기하기까지 지난 한 달간의 망설임이 있었지만 이제는 어쩔 수 없이 접어야만 했다. 그리고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나가기 시작했다. 먼저 주 일요일에는 밭에서 감자를 심느라고 나가지 않았지만 그 전 주 일요일에는 대전으로 나갔었다. 1년 전에 관장이 탁구장에 필요한 물품을 사 달라고 요구해서 점수판과 1회용 커피를 어쩔 수 없이 던져주고 결국에는 탁구장에 나왔던 곳이었다. 그리고 그 때 다시금 대전 일주를 시작하기로 마음 먹기에 이른다. 그 뒤, 아예 옥천에서 탁구를 치고 싶은 마음이 없어졌다.



  16. "진잠에 한 달 전에 탁구장을 차렸다는 곳에 가십시다. 그 전에 탁구장에서 보았던 키가 작고 좀 약해 보였던 여성분을 아세요?"

"글쎄?"

Choi 와의 통화를 일주일 전에 나누웠고 문자로 위치를 알려왔다. 그리고 오늘 마침내 그 곳으로 갔다. 옥천 톨케이트로 고속도로를 들어가서 서대전IC로 나왔다. 그리고 서대전 IC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지점에서 이미 다음 지도에서 검색해 보았던 확실한 주소지의 로드뷰로 이미 다녀왔었고 자동차 네비케이션을 켜 놓고 그 장소로 향했다. 마침내 그 장소에 도착했을 때 2층은 교회였고 3층이 탁구장으로 간판이 바뀐 곳이라는 것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4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5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0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6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38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22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4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31 0
1636 옥수수를 심으러 청성의 아랫밭으로 가는 날 *** 文學 2021.04.11 57 0
1635 알람 소리 文學 2021.02.23 57 0
1634 눈이 내린 전경 속에... (3) *** 文學 2021.02.19 57 0
1633 어쩔 수 없는 두 번째 선택 2021. 1. 2 文學 2021.01.20 57 0
1632 당파싸움 (5) 2020.11.25 文學 2021.01.18 57 0
1631 A 씨 부인의 사망 소식 2020.11.11 文學 2021.01.18 57 0
1630 어떤 인생이건 자신이 만드는 것이다. 2020.9.1 secret 文學 2021.01.13 57 0
1629 시간의 활용 [1] 文學 2020.07.23 57 0
1628 복잡한 사회생활과 건강 [1] 文學 2020.07.22 57 0
1627 탁구 대회에 불참하는 대신... secret 文學 2018.10.27 57 0
1626 옥천군 탁구 동호회 리그별 탁구 경기 2017.11.19 secret 文學 2017.11.20 57 0
1625 단비가 내리는 날 [1] 文學 2017.06.27 57 0
1624 현실주의 文學 2017.05.17 57 0
1623 탁구장의 분위기 (2)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文學 2023.10.06 56 0
1622 발안 출장 (55) 文學 2023.09.18 56 0
1621 시간 절약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56 0
1620 편집 작업을 시도하면서... (3) 文學 2022.11.03 56 0
1619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10) 8/26 文學 2022.09.20 56 0
1618 본업과 부업의 갈림길 *** 文學 2022.07.14 56 0
1617 번개장터에서 <맥북프로 2014> 노트북 컴퓨터를 구매한다. (12) 文學 2022.06.15 56 0
1616 깊게 잠들지 못하는 밤 잠. 文學 2022.06.04 56 0
1615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21) 文學 2022.05.24 56 0
1614 이유없는 반항 (2) [1] 文學 2022.03.09 56 0
1613 그림 그리는 연습 (4) 文學 2022.01.27 56 0
1612 다음 출간할 책의 표지 (7) *** 文學 2022.01.27 56 0
1611 다음 출간할 책의 표지 (3) *** 文學 2022.01.20 56 0
1610 기분이 좋아서 우쭐한다. 文學 2021.10.27 56 0
1609 기계 제작 일에 모든 게 달라 지는 이유 (2) 文學 2021.06.25 56 0
1608 농사일에 대한 육체적인 변화 (9) ***** 文學 2021.06.24 56 0
1607 다시금 차량의 이상이 발생한다. 송우리 출장 중에... 文學 2021.05.13 56 0
1606 기계의 판매 2020. 8. 14 文學 2020.08.15 56 0
1605 새 해 들어서면서... secret 文學 2020.01.02 56 0
1604 어제 출장을 나갔던 AQ 라는 공장 文學 2019.10.09 56 0
1603 탁구와 아들 secret 文學 2017.08.25 56 0
1602 글 쓰는 방법을 바꾸면서... (3) secret 文學 2016.12.06 56 0
1601 170평의 청성의 아래 밭에서 밭을 갈고 옥수수를 심으면서... 文學 2023.05.14 55 0
1600 스스로의 억압과 구속 [2] 文學 2023.05.02 55 0
1599 나는 누구인가! (14) *** 文學 2023.03.15 55 0
1598 건강을 가장 우선으로 삼을 수 밖에 없는 이유 *** [1] 文學 2023.03.01 55 0
1597 작업방법 (98) 인생에 대한 견해 32 *** 文學 2023.02.11 55 0
1596 변화의 시작 (18) 9/27 *** 文學 2022.10.03 55 0
1595 변화의 시작 9/10 文學 2022.09.20 55 0
1594 과거의 경험에 따른 새로운 계획과 목적의식 文學 2022.09.20 55 0
1593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으면서 생긴 일 文學 2022.06.27 55 0
1592 저력이란 무엇인가! 2 *** 文學 2021.12.24 55 0
1591 건강에 대한 지표 文學 2021.12.09 55 0
1590 유튜브 (11) 文學 2021.11.26 55 0
1589 준비 단계와 도약 文學 2021.08.01 55 0
1588 코로나 예방 접종 (3) secret 文學 2021.06.13 55 0
1587 코로나 예방 접종 文學 2021.06.11 5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