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글 쓰기 좋은 때... (2) ***

2022.04.01 08:32

文學 조회 수:185

어제는 군서의 밭에가서 감자를 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루 쉰 건데... 오늘은 다시 밭에 가야만 합니다. 하루 종일 감자를 심기 위해 비닐을 씌우고 감자를 심는 단조로운 작업에 입해야하는데 아내의 귀가 퉁퉁 부웠던 건 벼룩파리라는 작은 날벌레 때문이엇으므로 오늘은 앞을 망사로 된 모자를 쓰고 작업할 것입니다. 나는 밭을 경운기로 갈면서 얼굴로 날아 다니는 벼룩파리를 손뼉 치듯이 잡았지만 아내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귀에 물려서 빨갛게 퉁퉁 부우면서 가렵다고 이틀 전에 물렸던 모양입니다. 


  3. 감자를 심기 위해 <기계 제작 일>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만큼 한 쪽 일을 접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렇게 본업을 젖혀두고 하찮은 농사 일을 하는 건 우선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 담배처럼 백혜무인하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하는 농사 철의 작업을 그나마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되므로서 얻어지는 보람은 나름대로 생각할 나름이다.

  

  그나마 기계제작 일을 하면 공장에서 쉬어 가면서 지낼 수 있지만 농사 일을 어디 그런가!

  하루 종일 밭에서 햇빛을 쏘이면서 일을 하게 된다. 그나마 여름철이 아니여서 조금 나은 편이지만... 여러모로 농사에 대하여 나름대로 정의를 내리게 되는데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운동으로 받아 들이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다. 그것이 위안거리로 삼을 수 있는 건, 건강하지 않으면 결코 농사를 지을 수 없다는 데 의견이 몰리기 때문이다. 요즘 탁구를 치러 가는 게 뜸하였었다. 그래서 탁구장을 창고 건물 2층에 중축하는 걸 더욱 간절하게 원하게 되었다. 


  4. 오늘은 군서 산밭에 경운기 두 대가 모두 올라가 있었으므로 지게를 지고 물건을 짊어지고 가야만 했다. 그리고 경운기로 나머지 남은 밭을 갈아 엎고 검은 비닐을 씌우고 감자를 심어야만 하는 게 할 일이다.  


  5. '오늘로 감자를 심는 걸 끝낼 수 있을까?'

  가급적이면 끝낼 필요가 있었다.

  "아무런 지랄도 아니다." 

  적어도 농사 일에 대하여 엇갈린 반응을 갖는 건 그만큼 해마다 농사를 짓고는 있었지만 돈 벌이가 되지 않았었다.

  "연병할... 고생은 멋같이 하면서 수입은 싸가지 없이 적네!"

  그렇게 정의를 내릴 수 있었다. 그런데,

  '무엇때문에 그렇게 힘든 농사 일을 기계를 제작하는 공장 일과 병행하고 있단 말인가!'

  "시몬, 넌 농사꾼이냐?"

  "내가? 농사꾼이냐고... 허허헛..."

  하지만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농업경영체로 등록을 해 놓았으므로 농사꾼은 맞았다.

  "그러니까 농사를 계속 거르지 않고 짓는거 아니냐고?"

  "그래 맞아! 난 농사를 짓지만 농사꾼은 아녀!"

  "그럼, 뭔데?"

  "반농사꾼이지!"

  "반농사꾼도 이어?"

  "그래!"



청성에서... - 청성의 밭에서... (21) 2017.04.12. 수 (munhag.com)



 
Untitled_995.jpg


Untitled_996.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8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5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82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34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3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1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64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58 0
5891 모친의 생각 secret 文學 2015.05.18 0 0
5890 연속적인 기계 제작 (2) secret 文學 2015.05.18 0 0
5889 허공 secret 文學 2015.06.10 0 0
5888 생각 모음 (110) secret 文學 2015.06.19 0 0
5887 서울 출장 (152) secret 文學 2015.06.24 0 0
5886 인장조각기의 구입 secret 文學 2015.06.27 0 0
5885 충돌 (1) secret 文學 2015.07.16 0 0
5884 허공 secret 文學 2015.07.16 0 0
5883 본격적인 출판사 작업은 시기 상조일까? secret 文學 2015.08.02 0 0
5882 계획의 변경이 필요하다. secret 文學 2015.07.24 0 0
5881 잡초 secret 文學 2015.08.01 0 0
5880 충돌 (2) secret 文學 2015.07.16 0 0
5879 좋은 사람, 나쁜 사람 secret 文學 2015.08.02 0 0
5878 다음 제작 기계 secret 文學 2015.08.02 0 0
5877 부산 출장 (100) secret 文學 2015.08.25 0 0
5876 비능률적인 환경을 개선하여야 한다. secret 文學 2015.09.07 0 0
5875 계획의 전반적인 수정 secret 文學 2015.09.08 0 0
5874 경영 secret 文學 2016.01.07 0 0
5873 밴드에서... secret 文學 2016.03.10 0 0
5872 김포 출장 20160418 secret 文學 2016.04.18 0 0
5871 기계 수리를 하기 위해 secret 文學 2016.06.05 0 0
5870 S.S.S의 무능함 [1] secret 文學 2016.07.05 0 0
5869 서울 출장을 가면서 탁구 동호회 수정한 내용 secret 文學 2016.08.12 0 0
5868 십년 체증 secret 文學 2016.08.17 0 0
5867 해결되지 않는 마찰 [2] secret 文學 2016.09.07 0 0
5866 이 비참함의 말로... secret 文學 2016.09.10 0 0
5865 미선네 아빠 secret 文學 2016.10.02 0 0
5864 1 [2] secret 文學 2016.10.07 0 0
5863 경북 현풍 출장 [1] secret 文學 2017.02.16 0 0
5862 신(神)이라는 이름으로... secret 文學 2017.02.16 0 0
5861 시간의 차이 secret 文學 2017.01.09 0 0
5860 중고 기계의 수리와 납품 secret 文學 2017.01.15 0 0
5859 연습 secret 文學 2017.01.17 0 0
5858 그 옹졸함에 대한 변명 secret 文學 2017.01.30 0 0
5857 눈에 들어간 손그라이더 파편 (2017.03.10. 금요일) secret 文學 2017.03.13 0 0
5856 부부간의 잠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건강 신호 2017. 03.17.금 secret 文學 2017.03.23 0 0
5855 천안으로 기계 납품을 하면서... (4월 3일) secret 文學 2017.04.04 0 0
5854 우연한 만남 중에... secret 文學 2017.05.17 0 0
5853 삶, 고민, 운명, 각자의 세계, 아버지와 아들 관계 secret 文學 2017.08.05 0 0
5852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2) secret 文學 2017.09.13 0 0
5851 오랫만에 탁구를 치러 가서... (3) secret 文學 2017.09.13 0 0
5850 맥북프로 노트북으로의 편집 (3) [1] secret 文學 2017.11.26 0 0
5849 인생에 대하여... ( 픽션 ) secret 文學 2018.03.02 0 0
5848 모친의 별세 모친 장례식 [1] secret 文學 2018.08.07 0 0
5847 문인회 밴드에 올린 글과 편집 내용 [3] secret 文學 2018.08.14 0 0
5846 정규직 비정규직 채용 비리 secret 文學 2018.10.24 0 0
5845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1) secret 文學 2019.02.21 0 0
5844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4) secret 文學 2019.02.23 0 0
5843 SEX 그 이상의 경우 [1] secret 文學 2019.02.26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