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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내일은 김포로 출장을 나갑니다.

2022.03.28 21:22

文學 조회 수:76

오늘은 군서 산밭에서 밭을 갈았습니다. 감자를 심기 위해서 밭으로 와서 경운기로 밭을 갈고 비니을 씌워야만 하였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비가 온다고 해서 서둘러야만 했는데... 내일은 출장을 와 달라는 O.Seong 의 러래처 연락을 받게 됩니다. 출장비 30만원을 받아야 한다고 미리 운을 띄웁니다. 사실상 자기들이 기계를 수리하는 입장에서 내가 밭을 알아서 감자를 심을 내일 계획을 수포로 돌아가게 만든 비용이지만 결코 공짜로 제공될 수는 없었습니다. 하루 일을 못하고 출장을 다녀와야만 하였으니까요. "O.K! 라는 승낙을 받고 "그럼, 내일 아침 가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아마도 김포까지는 3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그래서 새벽 4시에 기상을 하여야 하지요.


  1. 출장비 30만원은 많다고 할 수는 없었다. 1톤 화물차를 왕복 6시간 이상을 운전해서 기계 수리를 하는 시간은 고작 30분도 걸리지 않았지만 차량을 갖고 가게 되므로 피로도가 컸다. 그렇다고 가지 않을 수가 없었다. 기계를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면 그만큼 내게 불리하다다. 계속 전화를 하게 되므로 골치가 아파진다는 게 그 이유였고... 고장이 났다고 하면 바로 출동하는 게 그만큼 중요했다. 거래처에 불평을 야기하고 마음이 편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걸림돌이었으니까. 그래서 출장을 나가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했다.


  2. 내일 쓸 내용을 오늘 밤 쓰는 이유는 출장으로 인하여 컴퓨터 작업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 했다. 

  그래서 황급하게 쓰는데 사실상 낮에 경운기로 밭을 갈면서 높은 피로도가 어깨를 짖눌러 왔다. 농사를 짓는 건 과로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직접 몇 년간 농사를 지으면서 많이 겪어 왔었다. 한 여름 날씨에 더위에 밭을 갈면서 갈증에 시달렸고 밤에는 그 피로에 숨이 멎는 듯한 고통에 시달리기도 했었다. 그런 농사일의 과로도는 일반적인 작업과는 그 격을 달리한다. 그만큼 중노동에 가까웠던 것이다. 

  과연 이렇게까지 무리를 해 가면서 육체적인 노동을 지속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였는데 그 이유는 돈이 되지 않으면서도 계속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일 예로 며칠 전에 있었던 청성의 아랫밭에 경운기로 갈고 옥수수를 심을 때 온몸이 피로에 지쳐 버려서 중단하고 싶었지만 끝까지 마무리를 지을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찾아 보자! 경운기로 밭을 갈고 난 뒤 고랑을 다시 만든었다. 물빠짐을 위해서 고랑을 파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런데 경운기로 고랑을 파는 일은 매우 어려웠다. 관리기와 다르게 경운기 뒤에 부착하는 쟁기는 임시로 끼워 넣는 것으로 앞에 로우타리가 달려 있어서 뒤로 흙을 밀어내어 V 자 홈에 양 쪽으로 갈라져서 흙을 모아주는 방식이었다. 그런데 경운기가 깊게 파이면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경우 양 쪽 핸들을 위로 치켜 올려서 힘을 덜어주던가 몸으로 밀어서 부족한 힘을 보충해주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뒤, 옷수수를 침을 때 무려 4시간이나 걸려서 옥수수를 심게 된다. 손으로 옥수수를 떨어 뜨려 놓고 발로 흙을 끌어 모아서 덮어주는 방식인데 왼 쪽 발은 뒤틀리면 경련이 일어날 정도로 아팠다. 그래도 참아가면서 작업을 마쳤을 때, 그 피로도는 최악을 이룰 정도로 높았었다. 그나마 여름철이 아니여서 햇빛에 노출되지 않았기에 더위에 지치지 않았다는 게 다행인 점이었지만 집에 돌아갈 때가되지 온 몸이 몽둥이로 얻어 맞은 것처럼 지쳐 버리고 말았었다. 해는 지고 오후 6시 30분이 되면서 비가 내리기 시작한 기가막힌 타이밍으로 인하여 희열을 느끼기까지 했었다. 그런데 그 피로가 이틀 정도인 어제까지도 이어졌었고 오늘 또 다시 밭을 갈게 된 것이다. 


  물론 작업은 어제도 삽질을 하여 연속적으로 농사 일로 기진맥진한 상태였다. 

  이것은 토요일과 일요일에 탁구를 치러 가지 못하게 하는 계기로 만들었다. 탁구를 치러가지 않았지만 체력 소모가 심하여 그만큼의 운동 효과를 봤다고 스스로 판단하는 이윤는 그래서 대신하였다고 착각하게 만들었다.


  이상하게도 농사일과 탁구치는 것이 비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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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