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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책을 출간하는 문제에 앞서 낭비하는 시간에 대한 상념 (3)***
2022.03.11 19:57
6. 공장과 집과의 거리 가 500미터 쯤 된다. 공장에서 7시 쯤 퇴근을 한 뒤, 집으로 가게 되면 이상하게 바로 눞는 버릇이 있었다. 거실에서 TV 앞에서 다리를 쭉 뻗고 등 뒤에 소퍼를 대고 있다가 그만 누워 버리고 만다. 그런 자세로 밤 12시까지 TV를 보고 있다보면 나도 모르게 일찍 퇴근한 보람도 없이 헛되게 시간을 보냈다는 사실로 인하여 그만 후회를 하는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여기서 퇴근을 하지 않고 공장에서 지내면 어떨까? 그럼, TV는 보지 않아도 될 거 아닌가!
물론 이 방법을 잘만 활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문제는 그렇지 않다는 데 있었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다시 이 새로운 시도를 어떻게 해서든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남아서 편집 작업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여겼다. 요즘은 공장에서 통 잔업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 이유중 하나가 집으로 곧장 퇴근하여 편집 작업을 하겠다는 의도였지만 실천하기가 힘들었다.
사람은 편하면 게을러 진다. 자신이 어떤 위치에서 좋은 환경을 갖고 있는지에 대하여 그만 망각한다. 특히 편할 때 그런 느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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