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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시간이 계속 흐른다는 건 그만큼 변화를 몰고온다는 걸 의미합니다. 작년에 갖었던 생각과 현실이 올 해는 다르게 전개되는 듯 싶었습니다. 국민연금이 나온다고 하여 지난 2월에 신청을 하였습니다. 50만원 정도 예상을 하였었는데 예전에 지급 받은 돈이 있어서 70만원을 환급하게 되면 국민연금 액수가 70만원으로 인상된다고 하여 그렇게 했즌데 사실은 기초 연금 30만원이 국민연금이 올라간 만큼(2배) 절반으로 줄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결과는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현재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었으므로 수입에 의존하여야지 국민연금과는 무관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1. 국민연금의 수령이 3월 이후부터 시작된다. 그 뒤, 생활이 윤택해질 수 있을까? 

  모든 걸 좌우하는 건 국민연금이 아니다. 기계제작이라는 직업을 놓지 않는 한 내 생활을 갖을 수 없다는 건 자명한 일. 몸도 마음도 빼앗게 되는 현실적인 부담을 좌우하게 되는 직업을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은 출근하여 모든 생활을 기계를 만드는 일에 빼앗긴다는 사실을 놓고 볼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국민연금이 시작된다는 건 그만큼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걸 뜻한다. 수입이 별도로 얻게 되므로 그 돈을 활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고 볼 수 있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내가 하는 직업 적인 일을 그만두는 방법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후계자를 양성하는 건 어떤가!

  이 문제를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었다. 어짜피 누군가 그렇게 하여야만 하는데 그것이 아들이 아닌 다른 젊은 이로 세워야만 한다는 걸 염두에 두게 된다. 


  국민연금을 수령하여 내 수입의 몫을 덜 받게 되므로 공장에서 들어오는 이익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게 되면 그를 양성하는 것도 그만큼 미래를 지향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그렇지만 그런 끈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내가 가난한 어린 시절과 밑에서부터 조금씩 올라오는 단계로 시작한 사업을 물려 받을 수 있는 후계자가 있으리라고는 볼 수 없었다. 직장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내 사업을 물려 받을지도 미지수다. 밤낮없이 일을 하고 수입은 없었으니까. 그것도 아내와 둘이서 작업하면서 두 사람 몫을 벌지도 못한다는 사실을 보면 그런 의문이 당연했다.

  현재 아내에게 생활비로 지급하는 돈이 얼마 되지 않았다. 그리고 내 용돈은 거의 없었다. 그러면서도 기계 제작 일을 하여야만 한다. 주문 맡은 일을 하는 것외에 재고품 기계를 비축해 놓을 필요가 잇었다. 지금으로서는 항상 기계 주문이 들어오지도 않는다. 그러다보니 기존에 납품한 기계를 수리하던가 A/S(에프터써비스) 하는 게 고작이다.


  2. 이런 상황이다보니 한 사람의 종업원도 둘 수 없는 처지였다. 적어도 지금은 현실에 안주할 때였다.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긴축재정으로 공장을 운영할  수 밖에 없는 불경기. 기계 주문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만큼 기존에 제작하던 기계는 모두 버리고 새로 정리하고 살 길을 모색할 수 밖에 없는 처지라고 할 정도로 상황이 악화된 상태였다. 물론 내가 지금까지 해 왔던 방법을 모두 버리라는 건 아니었다. 30여년의 긴 세월동안 오로지 왜 길로 왔던 만큼 거래처에서 들어오는 주문만 해도 먹고 살 수는 있었다. 

  간간히 기계 수리가 들어 왔고 중고 제품도 구입하게 되면 현상유지는 할 수 있다는 게 지금의 입장이다. 그렇지만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일확천금 같은 꿈은 포기했다. 지금부터는 후계자를 두고 그 사람에게 모든 걸 내 주고 싶다는 것도 어쩌면 연금을 받으면서 바뀌게 되는 결과로 풀이할 수 있었다. 그만큼 정리를 할 때라는 점을 염두에 둔다. 늙어 죽을 때까지 이 일을 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바뀌려는, 바꾸고 싶은, 그리고 바꿀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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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