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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밀양의 D.S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가기 위해 새벽 5시에 기상을 하여 출발을 하려고 서둘러 공장에 도착했으나, '아뿔싸, 가지고 갈 물건이 없구나!' 딴은 그랬습니다. 전 날 확인을 해 보지 않은 무책임함 때문이지요. 그래서 부속품을 갖고 있지 못해서 결국에는 무산될 처지에 이릅니다. 그래도 아침에 물건을 구입해서 가야될 처지였습니다. 어제 저녁에 확인을 해 보지 않은 무책임한 알량함이 불러온 실책입니다. '어제 저녁 때라도 확인만 해 보았더라면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1. 현실은 늘 복병이 있기 마련입니다. 어제 저녁에 대전으로 출장을 나가면서 미처 확인하지 않은 불찰이 컷지요.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밀양의 D.S 라는 거래처로 출장을 나가려다가 그만 포기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부속품이 구입해 놓았다고 생각했지만 전혀 엉뚱한 제품이었다는 점이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아차, 1kw 모터가 아니고 2/1kw 구나! 어제 확인만 전화를 받고 했다면 이런 실수를 저질르지 않았을텐데...'하는 후회가 밀려듭니다. 

  일이 잘 풀릴때도 있지만 자신의 실수로 가끔씩은 엉뚱한 착각을 하게 됩니다. 어제가 그랬으니까요. 제고로 갖고 있는 제품이 다른 것임에도 불구하고 막연히 짐작하였는데 그것이 우려할 정도로 어리석었다는 사실을 오늘 비로소 깨닫았으니까요. 이것은 현실과 상상의 차이에서 비롯되는 전혀 다른 착각으로 인하여 엉뚱한 결론에 도달한 사항이었지요.


  그래서 결국에는 절망적인 상황으로 바뀌고 모든 게 더 어렵게 되고 말았으며 그것을 보상이라도 하듯이 많은 시간적인 보상을 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런일이 발생하였을까요?'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원인분석. 결국에는 내가 저지른 실수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절대절명의 이 실수가 모든 걸 어렵게 만들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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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