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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코로나 19와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의 책을 출간하겠다는 계획은 작년에 세웠었지요. 그렇게 생가글 변경한 이유는 더 늦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을 하자는 데 이슈가 있습니다. "나중에 늙어서 시간이 있을 때 책을 만들겠다고? 그럼, 늙어 죽을 텐데... 그러지 말고 기운이 남아 있을 때 출간하는 게 좋지 않을까. 그럼 뭐 할꺼야? 언제까지 미루기만 하겠어?" 그렇게 결심을 실천에 옮길 일 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제 일 탄을 마침내 쏘아 올리는 기회를 맞이합니다. 첫 단계인 표지를 만들어 인쇄소에 PDF 파일로 보내야만 했으니까요. 물론, 오래 되었지만 두 편의 책을 출간한 적이 있었으므로 계획을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 경험이 10년도 더 되어 다시 떠 올려만 했고 추가하여 배웠습니다.


  1. 전체적인 구상을 어제는 책으로 만들 전체 표지를 구성해 봤다. 이렇게 함으로서 완성되었을 때 미처 수정하지 않은 부분을 계속 참조할 수 있었다. 가령 붉은 색 글씨로 썼던 글씨와 아래편 부분을 너무 혐오스러워서 바꾸게 된다. 그리고 코로나 19라는 제목의 앞에 글자를 작게 했다. 같은 글씨로 강조를 하려고 하자 너무 자극적이여서 혐오감이 나타났던 것이다. 이것이 하루가 지난 다음에 다시 인터넷으로 올린 내용을 확인 해 봤더니 금방 드러났다.

  "너무 붉은 색으로 자극을 주는데..."

  깜짝 놀라서 황급히 어제 새로 바꾸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올린 내용이 하루 밤 지나고 났더니 전혀 아닌 다른 것으로 바뀐 것처럼 자극적이 느낌이 든 건 그만큼 고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인쇄소에 보내기 전까지는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PDF 파일을 인쇄소 전용 저장 공간으로 보내 놓으면 소용이 없었다. 그러므로 이렇게 수정을 기할 수 있다는 게 얼마든지 가능하고 좋은 이유다. 수없이 많은 그림을 그리고 수정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선행되어야만 하는 건 잘못된 부분을 그나마 고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 물론 이러는 과정 중에 내용을 읽은 사람들은 매번 반복되는 작업에 대하여 실망감을 느낄테지만 내게는 이런 실패가 독보다는 약이 돈다. 전에는 이렇게 수정하지 못하여 시간에 쫒기면서 편집 작업을 하지 못한 게 그만큼 반성을 기회를 주웠다고 할까?


  여기서 중요한 사항이 기술적으로 쌓이게 된다. 내가 이렇게 올리면서 수정한 인터넷의 내용을 지루하지만 한 번쯤 읽어 본 사람이라면,

  '어떻게 그림을 그리고 표지를 만드는지에 대하여 금방 터특하지 않았을까?' 하는 사실이다. 벌써 전문가가 된 셈이다.

  "하하핫~하하..."

  웃음의 메아리가 공허한 마음에 울려 퍼진다. 


  2. "도데체, 돈이 되지 않은 일을 하면서 무슨 헛 소리를 하는 거냐!"

  사람들이 그렇게 비방을 한다. 내가 출간을 한다고 다시 결심을 한 이 시점에서 아무래도 말이 많은 사람들이 뒤에서 쑤근댈 것이다. 그런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을까? 카톡에 내가 밤 11시에 그림 하나와 글을 올리자 그렇게 한 사람이 말했었다.

  "늦은 시간에 이러시면 안 됩니다."

  그 글이 아직도 뇌리에 꽂힌 체 자극한다. 


  3. 그렇지만 본론의 내용. 즉, 책의 표지는 간단한 사항이여서 눈에 보이고 수정만 하면 되겠지만 방대한 내용의 글은 그렇지 못했다. 물론 내가 글을 쓰는데 이골이 났다고는 하지만 전체를 한 번 읽기에도 벅찼다. 그래서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읽어 볼 수 없다는 점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그만큼 고칠 수 있는 여건이 못된다고 할 때 어쩔 수 없이 그냥 출간한다. 

  아예 눈을 뜬 장님인 셈이다. 모든 걸 수정한다는 건 불가능했다. 내용 전체가 그만큼 범위가 넓어서 탈고하기에 벅차다는 건 내게는 치명적이다. 그러다보니 오래 끌고 갈 수 없다는 시간의 제약과 압박에 휩싸인다. 그냥 묻어 두고 가야만 한다는 팽배한 압박에 휩싸이는 데 이것은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을 그림에 할애하는 것과는 정 반대다. 자신을 하는 게 글을 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림이 부수적인 것을 감안할 때 글 쓰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 중 중요한 부분을 어떻게 표현하는냐? 하는 사실에 가장 현안이라고 하면 믿을 수 있겠는가?


  내게 있어서 글을 쓰면 됐지 왜, 그림까지 같이 그리느냐? 하고 묻는다. 그럼,

  "집에서 내지(속지)를 복사기로 인쇄를 하고 풀로 붙이고 재단까지 다 하는 건 어떻게 보십니까?"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미쳤어! 미쳤...어...요."

  그래 미치지 않으면 이렇게 할 수 없었다. 단단히 미친 것이다. 그렇지만 앞으로 시간이 남는대로 그렇게 할 것이다. 그리고 수 백권의 책을 내 남은 인생 동안 완성하기 위해 매진하리라! 능력이 닿는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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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