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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제 1막 2장. 낫선 사람들 3 ***
2022.01.16 11:23
11월에 건물을 짓기 시작하여 불과 1개월 만에 조립식 건물 두 채가 완성이 되어 드디어 농기계 센타가 이사를 오기 시작하였는데 짐이 워낙 많아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을 정도였다. 그래서 정작 농기계 센타가 운영할 수 없을 정도로 좁은 부지는 모든 게 곽 찬 상태로 일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비좁았다. 200평 내외의 부지에 100평의 건물을 두 채 지어 놓고 그 앞에 각종 농기계가 쌓아 놓은 상태였으니까. 이들은 창고 건물을 두 채로 나누워 지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땅을 절반으로 나눠 놓았고 평 수도 그렇게 반으로 구분하여 분활을 했을 거라는 짐작을 한다. 이 건 뭐 순전히 옆 집의 강 화동이 생각한 것이지만...
이사를 해서 왼 쪽 편의 건물에는 농기계 센타로 사용하기 위해서 천정을 5미터 높이로 하고 호이스트까지 놓았지만 왼 쪽 건물은 3미터 높이에 단층이었다. 그건에 이곳은 농자재를 판매할 요량으로 잔뜩 농사에 필요한 자재가 들여왔다. 그러므로 농기계 센타와 농자재 판매점으로 나뉘어 구분 짓고 손님을 받았는데 한편으로는 옆 집 건재 상회에서 하는 물건과 중복되는게 많았다.
예를 든다면 삽과 낫, 물호수, 못, 톱, 철망, 말뚝, 그 밖에 고무다라(프라스틱 넓은 그릇) 같은 그릇이었다. 처음에는 예상을 하지 못했던 강 화동은 당황하였다. 막연히 농기계 센타만 올 줄 알았었는데 농기구 판매점까지도 함께 하게 되자 자신도 막대한 영업에 지장을 초래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상태편은 더 했으면 더 했지 조금도 들하지는 않았다.
그들이 이사 온 곳은 묘목 단지가 집결된 곳이었다. 하지만 이곳은 사정이 훨씬 못하였던 것이다. 거기다 옆 집이 철물점이었고 자시들보다도 더 많은 물건이 진열되어 있었으므로 한마디로 깸(게임)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차 선녀 : "여보, 우리가 이사를 온 게 잘못같아! 도대체 장사가 되지를 않아... 너무도 장사가 잘 되어 새벽에도 문을 두두리며 물건을 달라고 해서 귀찮아 했었는데 여긴 파리만 날리고 있으니... 그곳에서는 없어서 못 팔고 했는데 여긴 물건이 남아서 먼지만 않잖아!"
안 심해 : "뭐가 잘못 된 걸까? 먼저 있던 곳은 면 단위고 이곳은 군 단위 지역이여서 더 번화가잖아! 우리가 잘못 생각하고 착각한걸까?"
차 선녀 : "아, 그 때가 그리워! 참으로 한심할지고... 이렇게 장사가 안 되서 어떻게 하나? 그래서 기대가 한꺼번에 무너지는 꿈을 꾸다니... 이게 악몽이지 뭐야! 당신이 여기로 오자고 했으니까? 책임 져!"
안 심해 : "여보 내가 모든 걸 되 바꿔 놓을 묘안을 갖고 있는데 한 번 말해 볼께?"
차 선녀 : "뭔데..."
안 심해 : "속닥속닥... 미주알고주알..."
‘미주알고주알 캔다’고 할 때 ‘미주알’은 무엇일까? ‘미주알’은 항문에 닿아 있는 창자의 끝부분이다. 따라서 ‘미주알고주알 캔다’는 것은 ‘창자 끝까지 들여다 본다’ 즉 그야말로 사람 속을 처음부터 끝까지 속속들이 살펴본다는 뜻이다. 그래서 아주 사소한 일까지 일일이 따지고 들 때 ‘미주알고주알 캔다’고 한다. 뒤에 붙은 ‘고주알’은 별 뜻 없이 미주알과 운을 맞추기 위해 붙인 말이다. 이와 같은 형태로 운을 붙여서 만든 말로는 ‘눈치코치, 세월아 네월아, 어중이떠중이, 알뜰살뜰’ 같은 것들이 있다. ‘미주알고주알’과 비슷한 뜻으로 아주 사소한 것까지 낱낱이 따지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로 ‘시시콜콜’ ‘꼬치꼬치’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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