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4)

2022.01.02 09:25

文學 조회 수:89

이곳은 원래가 황량한 벌판처럼 땅만 덩그런히 쓸모 없이 놓여 있는 공터였었다. 처음에 폐 전선드럼을 수리해서 전선 만드는 회사에 납품하던 수집상이 빌려 썼었다. 그들은 형제였는데 두 사람이 전국을 돌아 다니면서 전선 드럼을 걷어다가 이곳에 쌓아 놓고 그것을 적당하게 수리를 하여 근처 전선 공장에 납품을 하는 게 전문이었다. 전선드럼은 목재로 만든 원형의 판을 중간에 가로로 판을 대고 양 쪽에서 못을 박은 것으로 그것으로 전선을 감아서 사용하는 일종의 전선을 감는 도구였다. 전선회사 측에서는 신품으로 구입하는 것과 중고 드럼의 가격이 커서 그렇게 중고 판매상의 제품을 선호하다보니 수집상이 난림하였지만 아무 것이나 입고를 시키지는 않았다. 쓸모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는 기준을 갖고 있었으므로 엄격히 말하면 목재가 썩은 것 부러진 것은 반품을 시켰으므로 납품을 하는 입장에서는 중간에 경유지가 있어서 제품의 이상 여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수리를 할 목적으로 중간 기착지를 두게 되는 데 이곳이 바로 그런 용도로 쓰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곳이 그런 중간 기착지가 될 정도로 입지적인 조건이 좋았던 건 아니었다. 한 달에 세 값으로 주는 돈이 불과 십만원에 불과하던 것이 점차 올라서 오십만원이 되었지만 땅 바닥은 맨 흙 바닭이었고 원형으 전선 드럼이 몇 단이고 쌓여서 담을 이른 것처럼 사방 팔방으로 막혀 버린 상태로 마치 울타리를 이르고 중간만 차와 지게차가 다릴 정도로 길이 나 있었다. 그리고 못 쓰게 되 전선 드럼은 깊이 파인 웅덩이에서 항상 불에 타고 있었으므로 연기가 나와서 하늘로 길게 꼬리를 그은 것처럼 피어 올라왔다. 나무를 불에 때어 없애 버리기 위해서 저녁에는 더 많은 불꽃이 피어 올랐지만 그런 것을 탓치하는(막는) 사람은 없어 보였다.


  이렇게 황량하고 볼품없는 땅이 새롭게 바뀐 것은 농기계센타가 이사를 오고 나서였다. 이들은 부부지간에 함께 운영하는 전형적인 가족 단위 농기계 수리센타였다. 그런데 앞서 다른 곳에서 이곳으로 이사를 오면서 그곳의 사업소가 도로로 편입되는 우연이 겹쳤고 많은 보상비를 받았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65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6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6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4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3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7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62 0
2636 4k 모니터 (3) file 文學 2020.01.31 166 0
2635 4k 모니터 (4) 文學 2020.01.31 94 0
2634 새로운 탁구장 (2) [1] 文學 2020.02.01 117 0
2633 4k 모니터 (5) [1] file 文學 2020.02.02 83 0
2632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 file 文學 2020.02.03 128 0
2631 김포 출장 2020.02.05. 월요일 file 文學 2020.02.05 112 0
2630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먹는다. (2) 文學 2020.02.05 77 0
2629 상중에서... 文學 2020.02.06 102 0
2628 맥 OS [7] secret 文學 2020.02.06 0 0
2627 4k 모니터 (6) file 文學 2020.02.06 105 0
2626 맥OS 시에라 secret 文學 2020.02.07 0 0
2625 4k 모니터 (7) file 文學 2020.02.07 90 0
2624 한 주의 금요일 文學 2020.02.08 107 0
2623 4k 모니터 (8) 文學 2020.02.09 97 0
2622 4k 모니터 (9) 文學 2020.02.10 95 0
2621 4k 모니터 (10) 文學 2020.02.10 177 0
2620 서울 출장... (2020.02.11 화) file 文學 2020.02.13 122 0
2619 부산 출장 (111) 2020.01.12 수 文學 2020.02.13 82 0
2618 이틀간의 출장 뒤에... file 文學 2020.02.13 128 0
2617 이틀간의 출장 뒤에... (2) file 文學 2020.02.13 87 0
2616 불편함과 편리함의 차이 file 文學 2020.02.14 87 0
2615 바뀐 탁구장에서... 文學 2020.02.15 150 0
2614 맥북 프로 노트북과 4k 모니터의 해상도와 속도 연결 문제 file 文學 2020.02.16 545 0
2613 글만 쓸 수 없다. secret 文學 2020.02.16 33 0
2612 나는 세 가지의 컴퓨터를 활용한다. file 文學 2020.02.16 197 0
2611 4k 모니터가 갖고 있는 풍자적인 실상 文學 2020.02.17 82 0
2610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2) file 文學 2020.02.18 111 0
2609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3) file 文學 2020.02.19 140 0
2608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4) 文學 2020.02.21 128 0
2607 4k 모니터가 갖는 풍자적인 실상 (5) file 文學 2020.02.21 124 0
2606 4k 모니터를 구입하고 컴퓨터를 바꾸게 된 동기 file 文學 2020.02.22 168 0
2605 "상중"에 인용할 내용 file 文學 2020.02.22 80 0
2604 4k 모니터를 구입하고 컴퓨터를 바꾸게 된 동기 (2) file 文學 2020.02.23 176 0
2603 4k 모니터를 구입하고 컴퓨터를 바꾸게 된 동기 (3) file 文學 2020.02.23 160 0
2602 생일 날 secret 文學 2020.02.24 0 0
2601 천안 출장 2020.02.24 文學 2020.02.26 66 0
2600 잠들기 힘든 밤 2020.02.25 화요일 文學 2020.02.26 54 0
2599 앞과 뒤가 바뀐 현실 file 文學 2020.02.26 92 0
2598 아들과 함께 일하면서... file 文學 2020.02.27 97 0
2597 기계 제작 일 file 文學 2020.02.28 121 0
2596 탁구를 치러 대전으로 나가면서... file 文學 2020.02.29 158 0
2595 상중의 편집 중에... file 文學 2020.03.01 116 0
2594 운동과 코로나바이러스 file 文學 2020.03.02 95 0
2593 건강을 잃게 된 뒤... file 文學 2020.03.03 84 0
2592 대구 출장 (106) 文學 2020.03.04 80 0
2591 대구 출장 (107) 文學 2020.03.05 79 0
2590 대구 출장 (108) 文學 2020.03.06 69 0
2589 새로운 노트북 컴퓨터 [1] file 文學 2020.03.06 122 0
2588 최상의 조건 文學 2020.03.07 73 0
2587 기분이 나빠지는 것과 좋아 지는 것의 원인 文學 2020.03.08 76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