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조치원(전의) 출장
2022.01.01 09:03
어제는 조치원(세종시) 전의에 있는 T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가게 됩니다. 원래는 새벽 6시 쯤 출발하려고 했는 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전 날 눈이 많이 내려서 도로가 빙판길을 이루고 있으리라고 염려되어서지요. 그 날도 대전으로 출장을 나갔었는데 옥천과 대전 중간에 있는 세천고개(6.25때 미군의 딘소장이 포로로 잡혔다는 곳)에서부터 눈이 쏱아지는 하얀 전경을 만났었답니다. 그렇게 눈이 내렸지만 날씨가 춥지 않아서 얼지는 않았고 온통 도로에는 염화칼슘을 뿌려서 하루 다음 날인 어제의 출장길은 흰색으로 얼룩진 도로였습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지만 나만 손해였으므로 어제의 출장은 정오(12시)에 출발을 하겠다고 전 날 문자를 넣었었고...
1. 양, 이틀간 내리 출장을 나갔다. 이틀 전에는 대전으로 어제는 조치원(전의)로...
출장은 내게 늘 있어 왔던 일의 하나였으므로 어쩔 수 없다고 볼 수 있었다. 그러므로 출장에 대하여 불만. 불평을 할 계제가 아닌데, 그만큼 하루를 공치는 셈이므로 이틀 째 공장에서 작업을 하지 못하다보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완성해야만 하는 기계의 진도가 도무지 나가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틀 전에는 눈이 많이 내렸다. 세천 고개를 넘는데 눈발이 심하게 날렸고 멋진 솜털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전경에 차창밖으로 보이는 색다른 느낌에 흠뻑 빠져든다. 그렇지만 집으로 돌아 올 생각이 걱정이었다. 그렇게 두 번을 다녀와야만 했는데 나중에 기계 술를 끝낸 뒤에 수리비로 50만원을 요구했더니 80세에 가까운 여사장이 놀랐다.
나 : "그럼, 사십만원 주시지요!"
78세의 여 여사장 : "그래... 까짓거 오 만원 더 주지 뭐..."
나 : "감사합니다!"
78세의 여 사장 : "어쨌는 내 기계 고쳐야 하니까 나 죽기 전까지는 꼭 살아 계슈!"
올 해 나이 63세인 나 : '그럼입죠!"
우린 얽히섥히 끈을내야 끊을 수 없는 관계로 맺어져 있다. 그녀가 공연히 내게 오래 살아야만 한다고 하면서 돈을 주는 이유는 내가 허리를 굽신거리면서 돈을 받는 입장과 현저하게 다랐으니까.
엇그저께는 그렇다치고 어제는 그보다 더 못한 경우였다. 삼 삽만원도 많다고 하는 것인데 수고비는 오히려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부속까지도 따라 갔지만 그보다 더 적었던 것이다. 어제의 경우 정오 12시 쯤에 출발을 했고 그곳에서 다시 되돌아와서 연말의 고속도로 경부선 청주에서 대전까지의 막힌 도로를 타고 공장에 돌아 온 시각은 오후 6시였으므로 오후를 모두 허비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장비는 훨씬 적었던 것이다. 물론 그곳에서는 이십만원을 얘기했지만 내가 삼십만원이라고 했었다. 그래서 더 받아 냈지만 부속값은 받아내지 못했던 것이다. 그만큼 받아내기 어려운 입장이었다. 그렇다고 정히 따질 수 없었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480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251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167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322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387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734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238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917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564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358 | 0 |
2600 | 오늘 아침, 모니터를 직접 받으려고 청주 고속터미널에 갔다. | 文學 | 2019.08.24 | 112 | 0 |
2599 | 김포 출장 2020.02.05. 월요일 | 文學 | 2020.02.05 | 112 | 0 |
2598 | 동두천 출장 (2) | 文學 | 2020.06.16 | 112 | 0 |
2597 | 정도 차이는 있을지언정 뇌경색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2020.08.23 | 文學 | 2021.01.13 | 112 | 0 |
2596 | 안과 밖 (4) 2020.11.13 | 文學 | 2021.01.18 | 112 | 0 |
2595 | 비 오는 날의 수채화(4) 우울감의 증폭 | 文學 | 2021.09.02 | 112 | 0 |
2594 | 4K 43인치 LG 모니터 (2) | 文學 | 2021.09.18 | 112 | 0 |
2593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 놈(다른 사람)이 가져간다. (9) | 文學 | 2022.01.07 | 112 | 0 |
2592 | 지역 탁구장 *** | 文學 | 2022.04.07 | 112 | 0 |
2591 | 대구 출장 (72) | 文學 | 2015.05.20 | 113 | 0 |
2590 | 새벽녁에 잠에서 깨어... | 文學 | 2015.06.06 | 113 | 0 |
2589 | 대립 | 文學 | 2016.08.19 | 113 | 0 |
2588 | 양 쪽 장례치를 운명 2018.02.14.수 | 文學 | 2018.02.15 | 113 | 0 |
2587 |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도 의미가 있을까? | 文學 | 2018.08.30 | 113 | 0 |
2586 | 세월의 무상함이여! | 文學 | 2018.12.17 | 113 | 0 |
2585 | 실천하지 못하는 신년 계획 | 文學 | 2019.01.21 | 113 | 0 |
2584 | 출장을 나갈 때마다 겪는 찬란하게 빛나는 느낌 | 文學 | 2019.01.15 | 113 | 0 |
2583 | 오늘 화요일의 하루 | 文學 | 2019.03.12 | 113 | 0 |
2582 | 은행 대출을 받는 날 [1] | 文學 | 2019.03.14 | 113 | 0 |
2581 | 감자 밭에 대한 수입과 지출 | 文學 | 2019.05.26 | 113 | 0 |
2580 | 새로운 부품의 도입과 연구개발의 필요성 | 文學 | 2020.03.20 | 113 | 0 |
2579 | 삶과 슬픔과 그리고 기쁨의 연관 관계 | 文學 | 2020.08.16 | 113 | 0 |
2578 | 탁구의 실력이 수직 상승한 이유 | 文學 | 2020.08.18 | 113 | 0 |
2577 | 내일은 문산으로 출장을 나간다. 2020-09-14 | 文學 | 2021.01.13 | 113 | 0 |
2576 | 기계 부품의 제작 의뢰를 받은 손님의 일을 해 주면서... | 文學 | 2021.02.20 | 113 | 0 |
2575 | 발동기와 경운기 *** | 文學 | 2021.07.13 | 113 | 0 |
2574 | 탁구장에서... | 文學 | 2021.09.04 | 113 | 0 |
2573 | 편집작업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 | 文學 | 2021.12.17 | 113 | 0 |
2572 | 육체의 고달픔과 ** 문제는 반비례한다. (2) | 文學 | 2022.01.11 | 113 | 0 |
2571 | 생각 모음 (120) | 文學 | 2022.01.30 | 113 | 0 |
2570 |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4) | 文學 | 2022.07.07 | 113 | 0 |
2569 |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20) *** | 文學 | 2022.10.26 | 113 | 0 |
2568 | 탁구의 실력이 수직 상승한 이유 (2) | 文學 | 2021.01.13 | 114 | 0 |
2567 | 인식의 부족에 대한 보충 설명 [1] | 文學 | 2015.01.24 | 114 | 0 |
2566 | 실제와 허상 | 文學 | 2015.07.10 | 114 | 0 |
2565 | 일요일 하루 | 文學 | 2016.09.04 | 114 | 0 |
2564 | 가을이면 연례 행사처럼 찾아오는 안개주의보 10월 18일 | 文學 | 2016.10.25 | 114 | 0 |
2563 | 문산으로 납품할 기계의 마무리 작업. 12월 17일 금요일 | 文學 | 2016.12.18 | 114 | 0 |
2562 | 집에서 글 쓰는 책상을 옮기자, 희망을 보았다. (2) | 文學 | 2017.08.03 | 114 | 0 |
2561 | 부산과 대구 이 틀간 출장 중에... [1] | 文學 | 2017.08.29 | 114 | 0 |
2560 | 대구 출장 (107) | 文學 | 2018.03.12 | 114 | 0 |
2559 | 기계의 마무리 작업 | 文學 | 2019.01.26 | 114 | 0 |
2558 |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 | 文學 | 2019.01.30 | 114 | 0 |
2557 | 출장 중에 생긴 일 | 文學 | 2020.08.15 | 114 | 0 |
2556 | 발안 출장 (101) 2020.10.11 | 文學 | 2021.01.15 | 114 | 0 |
2555 | 일요일 출근과 지역 탁구장에 가게 된 것 | 文學 | 2021.06.28 | 114 | 0 |
2554 | 눈이 내린 겨울 전경 *** | 文學 | 2022.01.13 | 114 | 0 |
2553 |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뇨? | 文學 | 2022.07.19 | 114 | 0 |
2552 | 서버의 2개월 치 내용을 잃어 버렸다. (15) | 文學 | 2022.10.09 | 114 | 0 |
2551 | 콩 수확을 하면서... (8) 이야기의 시작 | 文學 | 2022.11.11 | 114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