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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6. 탁구장에서 밤 9시에 돌아 온 뒤 거실에서 TV를 본다. 그러면서 생각은 자유롭게 떠 다녔다. 탁구장에서 있었던 여운이 계속 남아 있었는데 그 즐거움과 쾌감의 강도가 이제는 탁구를 잘 치면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듯 하여 완전한 행복감에 만취한 것처럼 온몸을 감싸왔다.

  한 순간 과거 체육관에서 유린을 당하고 교만한 탁구연합회장과 그밖에 나쁜 무리들 때문에 겪었던 나쁜 기억들이 악몽처럼 떠 올랐다. 물론 그 때 겪었던 모든 심적인 부담과 고통이 <탁구를 치면서..>에 실려 있지만 책으로 출간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그것을 지금과 비교해보면 완전히 달랐다. 낮과 밤의 차이라고 할까? 

  한 쪽은 악몽으로 남았고 한 쪽은 최고의 기쁨과 희열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극과 극을 이룬다. 그래서 이 느낌을 오래 유지하고 싶어진다. 탁구를 치는 동료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서로간에 대결. 이것은 신과 같은 수준에 오른 사람들이 몸으로 뿜어 나오게 하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승자가 주는 짜릿한 쾌감. 그것은 일찌기 내가 고수들의 경기를 볼 때마다 우러러 봤던 모습들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내가 그런 신이 된 것이다.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이 바로 운동에서 오는 엔돌핀일까? (어제 쓴 글)



  (연장해서 쓴 글)

  점점 나는 이 기분에 현혹된다. 빠져드는 느낌이라고 할까? 때론 이 기분에 주체하지 못하겠다. 탁구를 칠 때마다 뿜어져 나오는 온콤의 경기(경끼)다. 연애를 할 때 최고의 클라이 막스. 이 놀라운 절정의 기분은 이제는 최고치로 높여서 맞게 되는 희열의 최고봉.

  '오, 최고의 감각이 내 몸에서 뿜어져 나오다니...' 

 그런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내 몸 안에 극도의 기운이 솟아 나서 멈출 수 없었다. 이것은 최고의 경이로운 순간을 뜻했다. 육체에서 기인하는 최고의 희열. 몸에서 뿜어 나오는 높은 기교. 마치 최고의 순간을 맞아서 한계를 극복하면서 오른 알프스 최고봉에서 깃대를 꽂는 순간의 기쁨이다. (물론 이런 기분은 아는 바 없지만...)


  내가 이런 행복을 느끼 수 있는 자격이 있던가!

  얼마나 경이로운 순간인가!

  그런 자격이 있는 사람이 갖을 수 있는 기쁨의  최고봉.

  아무렴 육체의 자격이 있다는 게 중요한 것이라면 그만큼의 노력 끝에 오는 결식을 순간임이 틀림이 없다. 

  노력하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결과라는 점이 다른데... 

  희열, 환희, 기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초감각의 느낌이 든다. 


  그것이 비록 정해진 차례와 순서에서 오는 규칙과 방법이었지만 한치의 어긋남이 없이 다음 동작에 이어 반사적으로 이어져 오는 방법론적인 사고에 의한 신만이 갖은 이율배반적인 행동이었다면 초유의 감각을 통하여 그가 지금껏 알고 있던 최고의 경이로운 동작이었다는 점이었다. 결정적으로 최고의 지점을 향해 날아가는 내가 뿜어낸 동작으로 승리를 향한 여신이 나를 통하여 그대로 재현되었음 본다. 그곳에 예술의 경이로운 동작이 있었다. 그 모든 것을 한 방에 날려 버릴 수 있는 모든 노력의 총집합이 압도럭인 세력을 몰고 왔고 한 방에 터질 수 있다는 사실은 그야말로 신이 경지였다.

  어떻게 그런 유연함을 갖게 되었는지 모를 신기한 모습이 자기 몸에서 뿜어져 나올 때의 예상할 수 없는 몸 동작으로 인한 다음 동작들에 대한 놀라운 판단력. 총 집학적인 실력들이 한꺼번에 절재되지 않고 뿜어져 나왔을 때의 신비감과 자아 도취.


  이 모든 것이 과거와 현재에 일어 났던 기억들에서 전무후무한 일들이 벌어진 것같은 착각. 

  그리고 현재 일어난 무한한 자아 도취. 육체가 주는 쾌락에 정신이 희열을 느끼기 시작하며서 함께 동요한다. 육체가 움직이고 그에 따라서 정신이 감동한다. 육체가 먼저한 행동이 정신을 사로 잡는다. 이런 행돋의 근원이 어디에 있더 그 모든 행동의 근원에 있어서 놀라운 경이력은 운동 선수들이 갖는 모든 추구하는 목적의 최종점에 따라 달랐다. 그것이 승리로 이어질 때와 패배로 이어질 때였다. 하지만 한가지에 통합한 승리라는 목적에는 같았다. 

 선수들이 최고의 순간이라고 일컷는 올림픽 국제대회 때의 승리나 일반 탁구장에서 갖는 개닌적인 동호회에서 같은 회원들이 갖게 되는 경기에서 모두 같은 승리의 환희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은 얼마나 놀라운 사실인가. 그런 점에서 내가 어제 탁구장에서 갖게 된 승리의 기쁨은 어느 올림픽에서 금매달을 손에 쥔 것처럼 최고의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그 여운에 빠져 있었으니까.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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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