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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세상은 넓고 가보고 싶은 곳은 많다. 내가 가 보고 싶은 여행지로 인도네이사를 꼽는 것은 순전히 한 여성 때문이었다. 그녀를 만나 보고 싶다는 일념에서다. 그렇지만 찾아 가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었다.

  비행기로 6시간이나 소요되고 다시 인도네시아에 수도 자카르타에서 룸북으로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 가야만 하였으니까. 그 중에 유일무일한 건 내 자신이 원하는 것인데 그 방법성에 대단한 인내를 요구하는 것 같다. 그만큼 현재의 위치에서 떠나지 않고 여행지에 대한 조사를 하는 것이다. 그런 경험을 직접 경험하는 것보다 정보를 습득하여 파악하는 게 우선은 여러가지 점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린다. 물론 현실성은 없어 보이지만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현지에 도달하는 게 최선책은 아니리라는 판단을 내렸다. 인도네시아의 유튜브 가수인 nia dirgha (니아 디르가)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는 게 전무한 상태였다. 인도네시아어가 모르는 상태로 여행을 떠날 수도 없는 입장이다. 내 직업을 벗어 던지고 떠날 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 여행지로 떠나는 것을 포기한다. 대신 정보를 습득하는 데 인테넷을 활용한다. 그리고 글을 쓴다. 조금은 힘들지만 그래도 서서히 그 서두를 시작해볼 참이다.


  2. "두둥"

  니아 디르가(nia Dirgha)에 대한 글을 써야만 한다는 건 내 자신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된 그동안의 계획의 일환을 시도하는 것일 뿐 별반 의미를 두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그녀를 조금도 여자로서가 보고 있지 않아서다. 부드러운 눈길과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놀라운 목소리의 여성이지만 젊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인도네시아의 조혼제에 의하여 성급하게 결혼을 한 상황. 스물 두 살의 나이에 벌써 애가 딸린 아주머니 소리를 듣는다.

물론 그렇게 벌써부터 그런 소리를 듣는 건 이곳에서는 드문일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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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