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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4) ***

2021.11.09 08:35

文學 조회 수:51

  5. 이번에 기계를 제작한 곳은 사람들이 우선 좋다. 그렇다고 두 번째 기계를 제작한 곳보다 더 영세한 회사는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인간답다는 사실은 기술적인 부분에 대하여 인정을 해 준다는 점이었다. 기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사람을 괴롭히고 돈을 주지 않기 위해 억지를 부리는 인간 말종들이 아니라는 사실로 우선은 믿음이 간다. 지금 만드는 기계는 네 번째 기계로 4호기였다. 부산에 덕계에 납품한 두 번째 기계는 2호기가 되고 3호기는 올 봄에 부산 통도사의 T.Young 이라는 공장에 납품하여 그야말로 최고의 찬사를 받을 정도로 호평이었다.

  그렇다고 2호기와 3호기의 차이점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런데 사용하는 거래처에 따라서 이렇게 대접을 받는 이유는 인정을 하지 않는 더러운 몰지각한 S.Yaoung 사장 아들의 이중적인 성격과 무관하지 않았다.


  6. 여기에 가세하여 공장장과 전기 기술자가 한 몫을 한다. 그들은 조선시대 간신들이 역적모의를 하듯이 사장 아들을 꼬드겼을 것이다. 


  사장 아들 :  "공장장님, 그 기계는 사용할 수 있겠어요?"
   공장장 : "아주 간단하게 만들었으면서도 괜찮은데..."

  전기 기사 : "괜찮아 보이지만 기술적으로 보완할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사장 아들은 나이가 젊었다. 그는 이제 대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초년생이었다. 사장dl 아버지였으므로 노년으로 팍 늙고 심기가 흐려져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자 대를 물려 받기 위해 경영자 수업을 한다고 회사에 출근한 초년생이었다. 경력이 많지 않았으므로 많은 부분에 공장장과 전문가인 전기기사의 조언을 많이 듣고 있었다. 그래서 이들 세 사람은 나름대로 계획을 짠다.

  사장 아들 : "그럼, 기계의 구조를 우리 방식대로 바꿔서 사용하면 어떨까요?"

  공장장 : "알았어! 상욱이 네가 구워 먹던 삶아 먹던 마음대로 하라고..."


  이들은 이런 일이 한 두 번이 아닌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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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