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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를 제작하다보면 error 가 나타나는데...
기계를 제작하게 되면 그야말론 혼돈의 시작이다.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오늘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서 다시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모색을 찾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내 머리 속에 계속하여 시행착오를 겪고 해결점을 찾는 것이다.목재로 만든 각종 도구를 다 만드는 교구공장에서
2013.05.05 19:36
2012년 5월 12일
어젯밤까지 밤을 세웠는데
밤 3시에 눈을 붙인다고 공장 사무실에서 잠을 잤고 핸드폰의 알람을 맞춰 놓고 눈을 붙인다고 잠을 자다가 6시에 깼습니다.
3시간을 잤지만 그래도 조금은 나았습니다. 이틀 전날은 밤을 꼬박 세웠으니까요!
어젯밤에도 출장을 나가 밤을 지세웠네요! 컴퓨터로 프로그램을 짜서 기계에 넣는 게 꼭 현장에서 기계와 매칭을 하여야 합니다. 아무도 없는 덩그런한 목공소 작업현장에 널부러진 작은 가구(일테면 목재로 만든 편지 꽂이, 작은 책상의 모형, 서랍장등)등이 눈에 들어옵니다.
내가 만든 기계도 아닌 합판을 자르는 CNC 기계의 전기 박스를 모두 뜯어내고 새로 구성시킨 뒤에 PLC 에 프로그램을 구성시켜야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외부의 보이는 '하드웨어' 보다 내부의 '소프트웨어' 쪽이 더 힘듭니다.
15년 전에 만든 기계여서 부속이 없었습니다.
기계 만든 회사에 의뢰를 하였더니 1000만원에 다른 중고 기계를 교체하자는 조건이었는데...
500만원에 전기 콘트롤 수리를 의뢰 받았지요!
부속값만 삼백만원 들었나요! 사실 새로운 기계의 콘트롤을 제작한다는 것은 위험성이 따릅니다. 계속 할 것도 아닌데 제작한 회사에서나 하는 일을 다른 업체에서 건든다는 것은 거의 도전(위험천만)한 일이지요! 자칫하다가는 본전도 건지지 못하는 그런 위험성을 무모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발상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장과의 친분이 있어서 그런 모험을 감행했는데 너무도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그렇게 도전을 하여서 또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게 아니겠어요!
5일 동안 밤과 낮을 모두 매달려 씨름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무모하게 달려들었다는 심적인 부담에 시달렸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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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에 만든 기계여서 부속이 없었습니다.
기계 만든 회사에 의뢰를 하였더니 1000만원에 다른 중고 기계를 교체하자는 조건이었는데...
500만원에 전기 콘트롤 수리를 의뢰 받았지요!
부속값만 삼백만원 들었나요! 사실 새로운 기계의 콘트롤을 제작한다는 것은 위험성이 따릅니다. 계속 할 것도 아닌데 제작한 회사에서나 하는 일을 다른 업체에서 건든다는 것은 거의 도전(위험천만)한 일이지요! 자칫하다가는 본전도 건지지 못하는 그런 위험성을 무모하게 할 수 있는 것이 발상부터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장과의 친분이 있어서 그런 모험을 감행했는데 너무도 힘들었답니다.
언제나 그렇게 새로운 모험에 도전을 하여야 발전을 할 수 있고 또한,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보랍이 있답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흥분되며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매 순간마다 엄청난 스트레스와 함께 신기한 느낌마저 든답니다. 높은 경지의 세계에서 느낄 수 있는 신선함과 경이로움?
5일 동안 밤과 낮을 모두 매달려 씨름을 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무모하게 달려들었다는 심적인 부담에 시달렸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