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기계 프로그램의 혼돈
2021.11.06 08:50
기계의 프로그램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러다보니 아직 완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에러가 나타났고 그것을 풀기 위해서 과거로 돌아가지만 쉽지 않았습니다. 내용을 다시 익숙하게 경험하지 않으면 기억에 가려서 내용을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다보니 그것이 아까운 시간 속에 묻혀 버립니다. 프로그램 속으로 다시 들어가야만 풀어 낼 수 있는 과정이 필요했던 것이지요. 그것을 시행착오라고 부릅니다. 전자에서는 그로그램의 혼돈이라고 말하고...
1. 2013년 7월 21일 찍은 사진이다. 코끼리 기계를 처음 연구했던 때가... 그런데 지금은 7년 뒤였고 다시 4 번째의 기계를 제작하고 있는 중이었다. 물론 그 때와 지금은 여러모로 달라졌다. 올 해만 해도 두 대 째의 기계를 제작하고 있었으니까. 그런데 다시 프로그램의 문제가 발생한다. 전에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 에러가 나타난 것이다. 시간과의 싸움에 이렇게 돌발적인 상황이 갑자기 발생한 건 아니었다. 세 번째 기계에서도 그 문제점을 찾아 내려고 무척이나 신경이 쓰였고 해결하였다고 생각되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계속하여 그 문제가 발등을 찍고 있었으니까.
'다음으로 미루고 그냥 지나쳤던 것은 아닐까?'
내가 자주 하는 방법 중 하나였다. 시간이 없어서 해결을 못한 상태에서 다음으로 미루는 방법. 그렇게 해서 우선은 넘어가는 게 유리했다. 다음 기계에서 프로그램을 보완하여야만 한다고 보는 이유는 계속하여 연장하여 납기를 미루게 되면 불리한 점이 많이 발생한다. 우선 돈을 벌 수 없었다. 프로그램상 하자가 있어도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잘못된 방법으로 작업자가 입력을 바르게 하지 않았을 경우 지금처럼 에러가 날 수 있었다.
2. 프로그램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건 아무리 잘 구성하여 데이터를 넣어 줘도 오동작을 한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방어적인 개념에서 미리 오동작을 방지하도록 안정장치를 해 둔다. 오동작을 피해가려는 게 어떤 경우에는 또 다시 문제가 된다. 프로그램 속은 일종의 도로였고 교통료였다. 우회 도로를 만들고 복안을 두며 고속도로가 정체가 되면 공사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두 갈래 길로 우회로를 만든다. 문제가 발생하는 중에 또 다른 우회로는 죽음을 몰고오는 난관이다. 그곳에서 헉헉대다가 절벽으로 떨어진다.
'게임아웃!'
"쳇 뭐지! 뭔 데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내가 설정해 놓은 방식으로 기계가 말을 듣지 않는다. 엉뚱한 작업이 실행되었는데 그것이 다시 원인이 찾아 내지 않으면 고쳐질 것 같지 않았다. 수없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프로그램 속으로 바이러스를 찾아 헤맨다.
3. 이렇듯 복잡하면 복잡할수록 다른 게 심어질 수 있는 요지가 많았다. 그런데 이 돌발적인 사항은 아주 간단한 프러그램이었다. 그것이 돌발적으로 툭 튀어 나오면 거대한 기계의 작동이 오동작을 할 수도 있었다. 사람이 끼이면 그것이 팔을 자를 수도 있었다. 이렇게 큰 문제가 해결도지 않을 경우 위험이 그대로 노출되는 것이다. 목재소의 합판을 자르는 NC 기계에서 작업자가 긴급히 내게 전화를 했다.
"기계가 오동작을 해서 손이 잘릴 수 있었는데 다행히 무사할 수 있었어요! 빨리 와서 해결 해 주세요!"
목재소에 기계를 수리한 적이 있었다. 전기 장치를 모두 뜯어내고 다시 연결하기로 했는데 프로그램에서 오동작이 나타났다고 A/S를 해 달라고 한 것이다.
물론 PLC 로 작동하는 기계였음에도 서보모터로 구성하기에 더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최고의 숙적이다.
이것은 엄청난 중압감에 시달리게 한다.
숨이 막힐 지경이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다시금 프로그램 속으로 뛰어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이다.
거대한 산처럼 가로막힌 프로그램이 숨이 막힐 지경이다. 그래도 계속 헤쳐 나가면서 기억을 되살린다. 어디에 금광이 있고 어디에 폐광이 있으며 예전에 뛰 놀던 장면을 떠 올려 보면서 네가 심어 놓은 기계의 동작을 위한 내용과 오동작을 일으키는 부분을 찾아 내기 위해 프로그램의 복잡한 연결 속을 헤매기 시작할 때 비로소 충분한 상태에서 익숙해질 때까지 노력을 하지 않으면 빠져 나올 수 없었으므로 온통 모립할 수 밖에 없었으며 결국에는 하나씩 모든 걸 뒤져서 문제가 되는 부분을 찾아낸 뒤에 성공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마침내 실마리를 찾고 해결점을 만들면 새로 구성을 하여 완벽하게 될 때, 모든 게 깨닫았지만 그것은 다시 프로그램에서 빠져나오면 망각이라는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가게 된다. 하지만 계속하여 이런 과정을 겪어야만 마침내 내게 최고의 자리를 내 줄 것이다. 익숙한 내 자신의 상황으로 돌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결과적인 해답은 바로 내 안에 있었다. 그것을 찾는 것도 내 노력에 달려 있었으니까
익숙함이 바로 정답인 셈이다. 프로그램과 친구가 된다. 그럴 때까지 계속하여 실마리를 풀 수 없었으니까. 너에 대한 사랑이 그만큼 깊어야만 가능한 해결책. 결국에는 네가 너이고 그 속에 가이없는 넓은 아량이 숨 쉰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398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191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3097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250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314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685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180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859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499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293 | 0 |
4287 | 다시 기계 연구를 위한 준비 | 文學 | 2015.07.12 | 218 | 0 |
4286 | 유대감과 적대감의 차이 | 文學 | 2015.07.14 | 160 | 0 |
4285 | 홈페이지가 불안하다. (2) | 文學 | 2015.07.15 | 85 | 0 |
4284 | 김포 출장 | 文學 | 2015.07.15 | 249 | 0 |
4283 | 충돌 (1) | 文學 | 2015.07.16 | 0 | 0 |
4282 | 허공 | 文學 | 2015.07.16 | 0 | 0 |
4281 | 군서 산밭에서 오전 내내 제초제를 뿌렸다. | 文學 | 2015.07.17 | 185 | 0 |
4280 | 건물 채무자(현재 점유자)를 만났다. | 文學 | 2015.07.17 | 146 | 0 |
4279 | 끈기 | 文學 | 2015.07.19 | 177 | 0 |
4278 | 상황이 악화된 이유 | 文學 | 2015.07.20 | 155 | 0 |
4277 | 비와 농사 | 文學 | 2015.07.21 | 205 | 0 |
4276 | 본격적인 출판사 작업은 시기 상조일까? | 文學 | 2015.08.02 | 0 | 0 |
4275 | 계획의 변경이 필요하다. | 文學 | 2015.07.24 | 0 | 0 |
4274 | 대구 출장 | 文學 | 2015.07.24 | 281 | 0 |
4273 | 잠결에 들리는 소리 | 文學 | 2015.07.27 | 302 | 0 |
4272 | 어제 밤에도 이불에서 오줌을 쌌고... | 文學 | 2015.07.28 | 108 | 0 |
4271 | 법원 경매 | 文學 | 2015.07.29 | 212 | 0 |
4270 |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 文學 | 2015.07.29 | 106 | 0 |
4269 | 중풍에 걸려 만사를 귀찮게 하는 모친과의 싸움 (2) | 文學 | 2015.07.29 | 117 | 0 |
4268 | 요즘은 기계 제작 일을 등한시하고 있었다. | 文學 | 2015.07.29 | 133 | 0 |
4267 | 자신의 이익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 | 文學 | 2015.07.29 | 163 | 0 |
4266 | 교차로 광고 | 文學 | 2015.07.30 | 271 | 0 |
4265 | 모친에게 강구하는 방법 | 文學 | 2015.07.30 | 154 | 0 |
4264 | 군서의 밭에서... | 文學 | 2015.07.30 | 134 | 0 |
4263 | 현수막 광고 | 文學 | 2015.07.30 | 315 | 0 |
4262 | 대구 S. Gang 에서... | 文學 | 2015.07.31 | 148 | 0 |
4261 | 모친이 오줌을 싸는 것 | 文學 | 2015.08.01 | 194 | 0 |
4260 | 땀띠가 심해지고 있었다. | 文學 | 2015.08.01 | 122 | 0 |
4259 | 무선 공유기가 고장나기 일보직전이었다. | 文學 | 2015.08.01 | 486 | 0 |
4258 | 늘 잠이 부족하다. | 文學 | 2015.08.01 | 179 | 0 |
4257 | 잡초 | 文學 | 2015.08.01 | 0 | 0 |
4256 | 우연을 가장한 사고 | 文學 | 2015.08.01 | 223 | 0 |
4255 | 충돌 (2) | 文學 | 2015.07.16 | 0 | 0 |
4254 | 김포 출장 (2) | 文學 | 2015.07.16 | 136 | 0 |
4253 | 좋은 사람, 나쁜 사람 | 文學 | 2015.08.02 | 0 | 0 |
4252 | 다음 제작 기계 | 文學 | 2015.08.02 | 0 | 0 |
4251 | 이름모를 잡초를 뽑으면서... | 文學 | 2015.08.03 | 200 | 0 |
4250 | 환경의 특성에 따른 재고 | 文學 | 2015.08.03 | 161 | 0 |
4249 | 모친의 오늘 하루 | 文學 | 2015.08.03 | 186 | 0 |
4248 | 영천 출장 | 文學 | 2015.08.04 | 379 | 0 |
4247 | 영천 출장 (2) | 文學 | 2015.08.05 | 325 | 0 |
4246 | 영천 출장 (3) | 文學 | 2015.08.05 | 133 | 0 |
4245 | 이 무더위 속에... | 文學 | 2015.08.06 | 128 | 0 |
4244 | 기계, 모친, 그리고 임대 건물 | 文學 | 2015.08.07 | 233 | 0 |
4243 | 내가 일기를 쓰는 이유 | 文學 | 2015.08.08 | 219 | 0 |
4242 | 영천 출장 (4) | 文學 | 2015.08.08 | 470 | 0 |
4241 | 기계, 모친, 그리고 임대 건물 (2) | 文學 | 2015.08.08 | 293 | 0 |
4240 | 정직한 보상 | 文學 | 2015.08.09 | 132 | 0 |
4239 | 정직한 보상 (2) | 文學 | 2015.08.09 | 111 | 0 |
4238 | 정직한 보상 (3) | 文學 | 2015.08.09 | 138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