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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하루종일 기계의 마무리 작업을 하여도 성과가 없었습니다. 지금 3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그렇게 집중하였지만 아직도 미완성인 기계를 다시 일주일 연기하였을 정도로 곤란에 처해 버린 이유는 3일 동안 출장을 나갔었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곤란에 처한 상태에서도 죽지 않고 산다는 것 자체가 그야말로 고역이라고 하는 건, 납기를 연기하자는 말이 입에서 나오는 게 힘들어서였을 정도로 초라한 내 신세가 한심스럽습니다. 왜 진작에 더 작업에 집중하지 못하다가 나중에 이런 곤란한 처지에 곤혹을 치르고 사정을 하여야만 되는지 매우 비관스럽고 초라한 모습으로 바뀔 수 밖에 없는지에 대하여... 아연실색할 수 밖에 없었으니까요.


  1. 전기 배선 관계를 셋업 시켜야만 하는데 도면과 다른 부분이 있었다. 아내가 전기 배선 작업을 하여 장착을 시켜 놓은 상태였고 아직 기계와 연결된 상태가 아닌 임시적인 상태였으므로 그렇게 둔 건 하드웨어가 부분적으로 끝내 놓지 않았으므로 전기를 연결할 수 없었는데 월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하나씩 맞춰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코끼리 기계의 경우는 서보모터가 두 대가 연결된다. 그런데 일제 미쓰비시 서보모터가 품귀 현상을 빚었으므로 구입할 수 없는 상태였지만 다행히 드라이버만 두 대 대리점 J 씨로부터 긴급히 구입할 수 있게 되자, 날개를 달았을 정도로 기분이 뛰었다. 그것은 숨통을 쥐고 있던 위험스러운 상황이 모면한 것과 같았을 정도로 호전된 것과 같았다.


  일제 서보모터의 품귀현상은 반도체부족 사태로 야기된 그야말로 초유의 사태였다. 그래도 1년 전에 구입해 둔 재고가 있었기에 노금은 느긋하게 생각했지만 막상 이번 기계에 두 대가 사용되면서 목줄을 쥘 만큼 각박한 숨통을 죄어 왔던 압박에서 벗어났지만 그것이 임시적인 것임은 어쩔 수 없었다. 

  "언제까지 품귀 현상이 계속될까요?"

  "아무래도 내 년 까지는 가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도 구매할 수 없는 형편인데, 그럼 내년까지도 지속된다는 거네요?"

  "예!"

  "..."

  내게 물건을 제공해 주는 거래처의 J 씨가 그나마 두 대의 일제 서보모터를 제공해 줬기에 안심을 했지만 다음에도 그렇게 될지는 미지수다. 그래서 우선은 이번 코끼리 기계는 서보모터 장착은 해결한 셈이었다. 하지만 우선은 위기를 피했지만 다음 번에도 필요한 부품을 구입할지는 미지수였다. 담당자가 절대 불가라는 입장에서 그나마 제공한 두 대의 서보모타가 임시 방편이라는 사실은 다음을 기약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은 것에 불과할 뿐이었으니까. 


  '아, 이렇게 품귀라면... 이번 기계에는 할 수 없이 일제 서보모터를 장착하고 다음 기계에는 국산 제품으로 대체할 수 밖에 없겠구나!'

그렇게 결심을 굳히게 된다. 그렇게 최선책을 찾을 수 밖에 없다는 건 어쩔 수 없는 선택인 셈이다. 

  '내가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을 시작하면서 돌이켜 보면 수많은 위기를 당해왔었구나! 어디 지금처럼 서보모터 구입에 목숨줄을 걸었던 적이 있던가! 그렇다면 지금처럼 처음 겪는 이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오직 한 가지라서 천만 다행이다. 서보모터를 일제(미쓰비시)에서 국산(LS) 제품으로 바꾸면 될터인데 무슨 문제가 있는가!' 하는 생각에 그 끝에 다다른다. 


  최악의 경우는 아닌 셈이다. 그리고 대우 서보모터를 장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 같았다. 오히려 <LS 서보모터> 보다 <대우서보모터(단종품이지만 구입할 수 있다)>로 바꿔서 장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사실 지금까지는 중고 기계 수리에만 국산 제품을 사용해 왔었다. 


  대우 서보모터에 관한 내용---> 일기(日記)_new (munhag.com)

apd-vs20n 서보모터 CN1 50핀 컬넥터 핀의 열결 (3)

apd-vs20n 서보모터 CN1 50핀 컬넥터 핀의 열결 file

<대우 써보모터와 오퍼레터>라는 단종된 부품 (2) [5

<대우 써보모터와 오퍼레터>라는 단종된 부품

대우 서보모터 DASD-C 오퍼레터를 구합니다

 


   2. 이번에 3일 동안 출장을 나갔던 이유도 제고품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셈이다. 제고품이 없어서 쩔쩔 매는 동안 준비된 제품이 없어서 쩔쩔 맨 게 무엇보다 힘들게 한 경우라고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궂이,

  A 씨 : "두 말 하면 잔소리다."

  B 씨 : "그래, 재고를 갖고 있지 않아서 그런 사단이 발생한거야!"

  나 : "그럼 어떻게 하면 좋겠어!"

  A씨 : "무조건 재고를 확보 해 놓는 거야! 돈만 있으면 안 될 거도 없잖아! 다른 대리점에게도 주문을 넣는거야! 뭐 어때 J 씨만 믿을 게 없잖아... 다른 곳에서 구입한다면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를 텐데... 구태여 한 곳만 거래한다고 해서 좋을 건 없고..."

  B씨 : "내 생각은 달라! 그 전부터 C 라는 곳에서도 간간히 주문을 했다고 했는데 그곳에서 이번에는 완전히 무시했다는 건 그걸 증명한 셈이고... 주거래처가 아니면 이런 상황에서 누가 도움을 주겠어! 저희들도 물건을 못 구하는 형편인데..."


  나 : "사실이 그래... C 라는 거래처에 부탁을 했다가 완전히 고무신을 꺼꾸로 신은 것처럼 무시를 당했다고 할까? 대신 J가 나를 살린 셈이고... 그래서 어느 곳에 의뢰를 하건 지금은 절대로 물건을 구입할 수 없다는 게 내 입장이다 "

  C 씨 : "그렇다고 뻔히 당할 수 만은  없잖아... 가만히 넔을 놓고 있으면 누가 밥을 먹여 주기라도 하나! 대책을 세워야지 대책을..."

  그러면서 C 씨는 책상을 쳤고 위에 있던 사무용 메모지와 볼펜이 큰 층격으로 튀어 올랐다. 그래도 누구 하나 만류하고 싫은 내색을 짓지 않는다. 

  나 : "그래 상황이 상황인 만큼 다른 방책을 서둘러야만 할 거 같아! 오늘은 이만 회의를 마치기로 하고 모두 각자으이 자리로 돌아 가라!" 


  3. 온통 신경이 서보모터 구입에 쏠렸던 관계로 신경이 쓰인 지난 주였다. 무엇보다 기계 제작보다도 부품을 조달한다는 게 갑자기 부갇되었던 지난 한 주였다. 그리고 그 주에 일어났던 3일간의 출장이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연이어 터졌는데 그 불을 진화한 건 지금 기계에서 부속품을 떼어 내어 갖고 가서 모조리 장착하여 겨우 배선 관계 때문이라는 사실을 찾아 냈었으니까.  


  4. 이제부터는 마지막 마무리 작업에 온통 치중할 수 밖에 없다는 게 대두된다. 어기에 목숨줄이 위태롭게 걸려 있었다. 매번 그랬던 것처럼 성공이냐? 실패냐? 를 따지는 건 동전을 던져서 앞 면이냐? 뒤 면이냐? 를 점치는 것과 같았다. 사실 여기에 플서스 알파를 보내야만 하는데 그게 노력과 기술력이다. 원만해서는 따라올 수 없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지만 종업원 하나 없이 아내와 둘이서 모든 걸 해 내야만 한다는 사실은 그만큼 작업 속도를 떨어트릴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그렇다고 은행 빛이 상가건물을 구입하는 데 져 놓고 갚지 않을 수도 없었다.

  지금까지 은행 빚을 갖고 있지 않다가 5년전에 상가 건물을 경매로 구입한 아내 때문에 빚진 돈을 갚느라고 고생을 시작하였는데 그게 <모파상의 '목걸이'라는> 내용을 떠 올리게 만들었고 결국에는 똑같이 죽어라고 일만 하는 셈이었다. 


  이틀 전부터는 하드웨어 적인 부분은 모두 끝냈다. 

  이제부터는 소프트웨어와의 싸움이 남아 있었다. 한 기계의 작동이 원만하게 이루워져서 자동으로 순차적인 작업이 이루워져야만 했다. 그렇지만 서로 메칭을 하여 연결을 시키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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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