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반도체 제품의 품귀 현상으로 서보모터 구입에 악 영향을 준다. (4)
2021.10.28 09:29
어젯밤에는 자정에서야 퇴근을 합니다. 서보모터에 들어가는 CN1 포트의 배선을 납땜하여 붙여 놓다보니 시간이 총알 같이 흘렀습니다. 너무 미세한 50핀 컬렉터에 납땜을 하다보면 돋보기를 쓰지 않을 수 없었고 그로인해서 촛점이 맞춰 보이게 됩니다. 벌써 노화로 인하여 눈에 들어오는 촛점이 전혀 맞지 않게 되었으므로 이렇게 가느다란 부품에 납땜을 하는 게 어려워 진 것이고... 겨우 2시간에 거쳐서 1개를 만듭니다. 하지만 그 뒤에 두 개 째는 1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만큼 능숙하게 변한 건 안정감을 갖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5. 어제 두 대의 서보모터 드라이버가 화물로 배송이 되었고 직접 경동화물 지점으로 찾아 갔다.
그리곤 부랴부랴 낮에는 조립을 한다. 다행히 드라이버만 두 대 보내왔고 모터는 재고품으로 충당 받을 수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재고품이 모두 소진하였을 터였는데 다행히 모터는 갖고 있던 것으로 보충을 한다.
이렇게 급하게 구하게 된 건, 품귀현상으로 몇 개월 째 구입에 문제가 발생하여서다. 어디를 가서도 구입할 수 없었다. 일제 미쓰비시 써보모터 대리점마다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면서,
"우리도 전혀 구입할 수 없어서 불가합니다. 거래처도 아닌 데 어떻게 구해 줍니까!"
내가 구입하는 거래처에서 기사 한 사람과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몇 개월 전부터 구입한 게 고작 한 대였다. 그리고 어제 두 대를 구입하였으므로 우선 당장 발등에 떨어진 불은 끈 셈이었다.
처음에는,
"지금 현 실정에서 구해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고품을 갖고 있지를 못하니까요!"
그렇게 절대 불가를 외쳤었다. 그런데 내가,
"다른 대체품으로 구입한 LS 써보모터가 사용할 수 없어서 급히 필요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사정을 하기에 이른다.
그렇게 되면서 당장 사용하여야 할 부품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도 처지를 이해하였는지,
"모터는 안 되고 드라이버만 한 대 줄 수 있겠네요!" 하여,
"그거면 되었습니다. 우선, 필요한 게 두 대인데 갖고 있는 재고가 두 대 있어서 모두 사용하면 무슨 일(기계 고장)이 있으면 고쳐줄 수 없게 되어서..."
"그렇게 해 주세요!"
하면서 전화를 끊었엇는데 다음 날,
"두 대가 있는데 보낼께요!" 하는 게 아닌가! 반가운 마음에,
"그렇게 해 주시면 절말 감사합니다." 하면서 선뜻 구매를 결정하고 돈을 송금하여 마침내 어제 물건을 찾게 된 것인데...
이렇게 힘들게 물건을 구매하게 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다. 품귀 현상으로 계속하여 물건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연락만 받아 왔었기 때문이다. 주요 거래처외에는 다른 곳에서는 전혀 구매할 수조차 없었다. 평상시에는 한 곳만 거래하지 않는다. 다른 곳을 복수로 두고 거래하였는데 그곳은 아예 없다고 잡아 뗐었다.
물건 구매만 힘들어 진 것이 아니었다. 인간적이지 못하고 무조건 거절을 한다. 전혀 얘기 상대가 되지 못하였던 것이다. 그만큼 상도덕이 무너져 버린 이 업계의 구매 관계가 이제는 사악해질대로 사악해져서 아예 악에 받혔다. 그 B라는 업체에 사정을 했지만 전혀 신경을 써 주지 않았으므로 그 동안 한 두 번씩 거래를 했다가 이제는 전혀 연락도 취하지 않게 된 것이다. 그 비란는 업체는 내가 알고 지내던 J.H.Young 이라는 사람이 전에 근무하던 곳이었다. 그는 다른 대리점으로 직장을 바꿨는데 그 바뀐 곳이 A 라는 곳이다.
그렇지만 B라는 곳에 물건을 구매하여 지금처럼 품귀현상에 대비하였었는데 아예 사람을 무시하는 것이여서 앞으로는 상종을 하지 않겠다고 마음 속으로 절교를 한 상태였다. 그만큼 물건 구매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어쩌면 이렇게 인심이 흉흉할 수 있을까?
그가(J.H.Young) 아니었으면 기계를 납품하지 못할 뻔했을 정도로 위금한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내가 발을 동동 구르면서 물건(미쓰비시 써보모터)를 보내 달라고 안달복달을 했었지만 B라는 업체에서는 쳐다보지도 않았었다. 어떻게 이럴수가 있을까? 할 정도로 물건이 품귀 현상이 빚는 건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촉발된 위기를 직접 체험하게 된 계기로 삼아야만 했다. 앞으로도 이런 어려움이 계속될테니까. 그에 따라 대비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판단을 한다. 돈을 갖고 있으면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168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2982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869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019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080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478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2955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631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278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053 | 0 |
5915 | 생각 모음 (123) | 文學 | 2011.05.02 | 0 | 0 |
5914 | 할 일과 하지 않는 일의 차이 | 文學 | 2013.02.23 | 0 | 0 |
5913 | 경산에서 갖고온 기계 수리를 위해... | 文學 | 2011.10.30 | 0 | 0 |
5912 |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 文學 | 2012.01.30 | 0 | 0 |
5911 | 김포 G.J | 文學 | 2012.01.31 | 0 | 0 |
5910 | 보리순의 수거 | 文學 | 2013.05.01 | 0 | 0 |
5909 | 경산 출장 중에... | 文學 | 2013.05.15 | 0 | 0 |
5908 | 생각 모음 (100) | 文學 | 2013.05.23 | 0 | 0 |
5907 |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 文學 | 2013.06.28 | 0 | 0 |
5906 | 생각 모음 (143) | 文學 | 2013.07.11 | 0 | 0 |
5905 | *** 제조 | 文學 | 2013.07.12 | 0 | 0 |
5904 | 트집 | 文學 | 2013.08.18 | 0 | 0 |
5903 | 트집 (2) [2] | 文學 | 2013.08.19 | 0 | 0 |
5902 | 이 불경기에... | 文學 | 2013.09.06 | 0 | 0 |
5901 | 돈의 쓰임을 줄이자! | 文學 | 2013.09.13 | 0 | 0 |
5900 |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 文學 | 2013.09.30 | 0 | 0 |
5899 | 김장철에 즈음하여... | 文學 | 2013.11.09 | 0 | 0 |
5898 | 나이가 들면서 변하게 되는 습관에 대햐여... | 文學 | 2013.11.11 | 0 | 0 |
5897 | 혼자서의 생활 [1] | 文學 | 2013.11.19 | 0 | 0 |
5896 | 혼자서의 생활 (2) [1] | 文學 | 2013.11.19 | 0 | 0 |
5895 |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 文學 | 2013.11.25 | 0 | 0 |
5894 | 농사 일 때문에... [1] | 文學 | 2013.12.02 | 0 | 0 |
5893 | 종이 재단 [1] | 文學 | 2014.01.17 | 0 | 0 |
5892 | 종이 재단 (2) | 文學 | 2014.01.19 | 0 | 0 |
5891 | 생각 모음 (199) | 文學 | 2014.05.07 | 0 | 0 |
5890 | 1. 부모 자식간의 관계 | 文學 | 2014.06.05 | 0 | 0 |
5889 | 변환 | 文學 | 2014.06.27 | 0 | 0 |
5888 | 폐쇠 공포증 | 文學 | 2014.06.29 | 0 | 0 |
5887 |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 文學 | 2014.06.30 | 0 | 0 |
5886 | 적과의 동침 | 文學 | 2014.07.19 | 0 | 0 |
5885 |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 文學 | 2014.07.20 | 0 | 0 |
5884 |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 文學 | 2014.07.20 | 0 | 0 |
5883 | 적과의 동침 | 文學 | 2014.07.21 | 0 | 0 |
5882 | 충고에 대하여... | 文學 | 2014.07.29 | 0 | 0 |
5881 | 내조를 함에 있어서... | 文學 | 2014.10.14 | 0 | 0 |
5880 |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 文學 | 2014.10.15 | 0 | 0 |
5879 |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 文學 | 2014.10.15 | 0 | 0 |
5878 |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 文學 | 2014.10.17 | 0 | 0 |
5877 | 중고 기계 수리 | 文學 | 2014.11.05 | 0 | 0 |
5876 |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대하여... | 文學 | 2014.11.20 | 0 | 0 |
5875 | 생각 모음 (250) | 文學 | 2014.11.23 | 0 | 0 |
5874 | 사랑, 그 이름으로... | 文學 | 2014.12.04 | 0 | 0 |
5873 | 감계가 무량한 이유 | 文學 | 2014.12.05 | 0 | 0 |
5872 | 선택 ( 생각 모음 ) | 文學 | 2014.12.08 | 0 | 0 |
5871 | 꿈과 현실의 차이 | 文學 | 2014.12.09 | 0 | 0 |
5870 | 생각 모음 | 文學 | 2014.12.10 | 0 | 0 |
5869 | 왜관에 납품할 기계 [1] | 文學 | 2015.01.07 | 0 | 0 |
5868 | 오늘 하루 (101) | 文學 | 2015.01.23 | 0 | 0 |
5867 | 날씨가 추워 지려니... | 文學 | 2015.01.27 | 0 | 0 |
5866 | 영동 법원에서 날아온 대금지급기한 통지서 | 文學 | 2015.04.09 | 0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