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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결국, 기계의 마지막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미쓰비시 서보모터>의 품귀 현상으로 인하여 납품이 지연되고 있었으니까요. 일제를 그할 수 없어서 국산 제품을 두 대 구입한 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아직 연구가 되지 않아서 셋팅을 할 수 없다는 판단을 내렸으므로 빨리 계획을 수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시 구입처에 A 씨에게 전화를 합니다. 그렇지만 재고가 없다는 답변만 돌아 왔습니다. 아직도 구매할 수가 없다는 내용을 듣고 있자니 걱정이 들었고...


  5. 어제 밤 11시까지 전기 장치를 작업하게 된다. 대곶의 B.A라는 곳에서 전화가 왔는데 며칠 전에 수리를 갔다온 기계가 또 작동이 안 된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대신택배 화물로 물건(터치판넬)을 보내고 출장을 가지 않았다. 오늘(26일) 전기 배선을 하여야 할 듯 해서다. 


  계속하여 기계가 고장나서 A/S(아프터써비스)를 다녀와야했고 공장에서는 일을 못하고 기계 납기가 연장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또 한가지는 서보모터를 구매하는 게 어렵고 힘들어서 일제를 국산으로 전환하려던 계획이 틀어지자 그야말로 공황 상태가 왔다. 하지만 어제 11시까지 차분하게 사무실 연구실에서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전기 배선을 살피면서 깨닳았다. 

  '음, 모든 게 결코 서둘러서 될 일이 아니구나! 이렇게 차분하게 마음이 느긋하면 다시금 감각적인 상태가 되는데 멀 염려하는가... 시몬! 넌 할 수 있다. 그러니까 그 신념대로 밀고 나가면 돼!' 하는 내 마음 속의 신념이 다시 되 살아난다.


  이건 매우 중요한 사항이다. 내가 할 수 있지만 정신이 산란하여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가 될 정도로 집중을 하지 못하고 있던게 부적절한 대처였다는 비로소 깨닫고 내면적으로 갈무리 한 것이다. 그렇게 어젯밤에는 수없이 많은 시행작오를 겪다가 터치판넬에 입력하는 프로그램을 새로 넣으면서 <씨리얼 포트 2>에서 연결되지 않던 내용을 겨우 찾아 내게 된다. 내가 갖고 있는 노트북(출장용) 두 대였는데 그 중에 한 대에서 버전이 낮아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았던 게 가장 큰 이유였었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  


  6. 이처럼 기계를 제작하다보면 매우 다른 사항에 직면하게 되는데 그 때마다 임기웅변이 필요했다. 전에도 터치판넬에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입력하던 내용이 맞지를 않아서 한참(며칠) 고생한 적이 있었다. 그때처럼 어제도 똑같은 현상이 벌어졌었고 그것을 해결한 뒤에 밤 11시에 집에 돌아왔다. 그러지만 그것은 새발의 피였다. 아직도 많은 부분이 해결해야만 하는 산적한 전기 배선의 문제로 기다리고 있었다. 다시금 도전 정신으로 과감하게 뛰어드는 것만이 최선책이었다. 어쩌면 어제처럼 고민에 빠지고 난항을 겪게 되어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닌 것이다. 

  어짜피 내가 해결하여야만 하는 일의 소소한 문제였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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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