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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옥천의 탁구장 실태 ***

2021.10.25 09:15

文學 조회 수:147

어제 (10월 24일 일요일) 퇴근후 7시 탁구장에 갑니다. 처음에는 여섯 뿐이더니 나중에는 드디어 열 다섯 명 정도가 되어 두 대의 탁구대 뿐만이 아니고 연습용 탁구대까지 활용하여 탁구대 3대가 복식 경기로 이용됩니다. 드디어라는 용어를 쓰는 이유는 인원이 많이 왔다는 뜻이고 그만큼 늘어난 회원들로 인하여 사용하는 탁구대가 많아 졌다는 뜻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옥천에서 체육센타라는 군립탁구장인 체육센타가 문을 닫게 된 뒤로 탁구를 치는 내동댕이 친 건 그렇다치고 옥천에서는 개인 탁구장이 거의 전멸된 상태였지요.


  1. 기계를 제작하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내게 주워진 목표가 있고 그래서 주문 받은 기계를 납기할 날짜를 정해 놓았던 탓으로 야간 작업과 휴일 근무를 불사한다.  

  일요일에도 불과하고 어제 출근하였지만 능률이 오르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다. 토요일 저녁에 탁구장에 갔었고 다음 날 아침에는 늦장을 부려서 결국 오전 11시 쯤 출근하였기 때문인데...


  2. 일주일 중에 월요일부터 5일은 밤 10시까지 야간 잔업을 한다. 그렇지만 마음은 탁구장에 가 있었고 야간 잔업 때문에 갈 수 없다는 게 늘 마음에 걸리곤 합니다. 


  이런 상태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해방감에 사로 잡힙니다. 

  '그대, 시몬! 넌 하루 종일 저녁에 탁구장에 간다는 생각이 퍼뜩 나겠지.' 

  이런 관계로 내 마음은 들뜨게 되는 것인데...


  3. 공교롭게도 옥천에서 탁구를 치는 걸 장소를 정하지 못한 체, 3년 전부터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다녔었다. 옥천에서 체육센타에서 군립탁구장(군청에서 지원하는 탁구장) 있었지만 개인 탁구장은 유명무실한 상태. 생태계가 군립 탁구장에 쏠려서 개인 탁구장은 그 존립을 알 수 없었다. 탁구장을 차리게 되면 우선 군립탁구장과 경쟁을 하여야만 하는데 군청에서 지원하는 탁구장 시설과 건물로 회비가 없었다. 다만 10여개의 클럽이 존재하여 그 회원에 가입하게 되면 월 회비가 15,000원을 받는데 그중에 1년 회비를 한꺼번에 내게 되면 100,000원으로 깍아주기까지 한다. 그런데 개인 탁구장은 최하 월 60,000원이고 1년 치가 72만원이다. 그러므로 가격 차이가 월등했다. 탁구 저변인구가 많지 않았는데 군립탁구장까지 가세하자 생존게임에 모든 개이 탁구장은 살아 남을 수 없고 운영난에 시달리다가 문을 닫곤 했던게 그동안의 전례였다. 


  4. 코로나 사태가 모든 운명을 바꿔 놓았다. 기적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내가 처음에 체육센타에 탁구를 치기 시작한 것은 대략 6년 전부터였다. 그리곤 3년 째 체육센타에서 탁구를 치는 환경에 대하여 염증을 느끼게 되고 대전의 개인 탁구장으로 장소를 바꾸게 된다. 옥천에서 대전까지는 대략 12km 거리로 가는데 30분 걸리고 왕복 1시간이 소요되었지만 그만큼 옥천에서 체육센타에서 탁구를 치는 걸 싫어 했다고 할 수 있었다. 그런 내용이 내 '홈페이지/탁구를 치면서.../ ' 에 수록되어 있다. 그래서 그 다음 얘기는 이하 생략하기로 하고 어제 탁구장에 간 얘기로 방향을 돌린다.


  탁구를 치면서... (munhag.com)


  5. 어제 탁구장에 도착한 시각은 오후 7시 쯤이었다. 처음에는 명 사람 되지 않아서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카톡에 올라온 내용을 보지 탁구장 근처의 통닭 집에서 치킨을 시켜 먹느라고 절반 정도는 탁구장에 나오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런데 휴일 출근을 하여 기계를 만들다가 퇴근을 하여 목욕을 한 뒤(일주일을 하지 않은 상태였음), 탁구장에 도착한 상황은 썰렁했다.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사실은 분위기를 좌우한다. 그러다보니 실망한 느낌마져 없잖았는데...

  30분 정도 지나면서 치킨집에서 온 회원들로 인하여 탁구장은 갑자기 분위기가 쇄신한다. 만원 사태가 터진 것이다. 수용 인원을 초과하여 한계에 다다랐다. 이곳 탁구장은 개인 탁구장으로 내가 다니게 된 건, 대략 5개월 쯤 된다. 탁구를 치는 지인의 소개로 처음 왔었다. 그런데 그 동안에는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갔었고 군립탁구장은 코로나 사태로 문을 닫았다는 걸 알고 있었으며,

  '그곳에 다니던 사람들이 어디로 갔을까?' 하는 의아심이 들었었다.

  그런데,

  '세상에 여기 다 보여 있네!'

  할 정도로 놀라움은 극에 이르렀다.


  군립 탁구장은 시설이 좋았다. 그런데 이 개인 탁구장은(A 라고 칭하겠다)은 시설이 무척 빈약했다. 탁구대 두 대와 렌슨을 가르치는 연습실과 탁구기계가 있는 공실 등이 전부였던 것이다. 그리고 하필이면 지하실이었다. 이러다보니 군립 탁구장이 문을 닫기 전에는 처다보지도 않던 곳이었다. 


  6. '아, 이 탁구장에 군립탁구장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하는구나!'

  이렇게 되자 나는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가는 걸 중단했다. 무엇보다 속도 위반 카메라데 찍혀서 7만원짜리 범칙금과 주차 위반 스티커를 붙이고 불법 단속에 걸려서 견인되는 현상까지 초래하게 된 게 가장 큰 이유였다. <5030>이라는 들어 보지도 못했던 자동차 안전 속도 계몽으로 시내 도로가 위반 속도를 하양조정되면서 무방비로 노충되었는데 이 때 내가 단속 당하는 속도 위반만 해도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였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네비케이션을 바꾸고 <창과 방패>라는 초유의 대비책을 마련하기에 이른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지 않는 게 급선무라는 선입감을 갖게 되고 마침내 탁구장을 바꾸게 되면서 결말이 났다. 이제는 대전으로 탁구를 치러 가지 않아도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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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