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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이찬원의 메밀꽃 필 무렵 ***
2021.10.21 09:59
43인치 LG 4K 모니터로 이찬원의 노래를 듣는다. 다움에서 검색을 한 것인데 감동적인 음악과 소리뿐만이 아니고 한결 커진 모니터로 감상하는 느낌이 꽤 감동적이다. 32인치 모니터에서 43인치로 바꾸고 난 뒤 커진 화면으로 인하여 그만큼 더 깊은 여운을 준다. 사람에게 감상주의 적인 느낌을 주는 요소는 무엇일까? 그렇다면 그런 느낌을 부여 받는 경우 기쁨을 함께 느끼며 감동할 때 정서적으로 행복할까? 때로는 아무리 힘들고 벅찬 생활을 하여도 이런 도피구를 만들어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만끽한다는 건 가능하기나 할까?
4K 모니터의 경우 43인치나 되어 TV 화면을 보는 것처럼 컸다. 매일 아침마다 글을 쓰면서 이 커다란 모니터를 활용하여 작업을 하면서도 느끼지 못했던 영상을 카카오톡을 통하여 노래를 듣는 순간 장중한 화면에 놀란다. 그동안 모르고 있던 사실을 갑자기 깨닫기나 한 것처럼 크고 멋진 화면이다. 이 모니터는 글을 쓰고 책을 출간하기 위해 편집 작업을 통하여 최고의 작업을 할 수 있으리라고 중고로 50만원을 주고 서울에서 구입하여 직접 찾으러 갔었다. 화면이 커서 1톤 화물차의 조수석에 꽉 들어찰 정도였었으므로 직접 구매를 하게 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번거롭게 서울까지 찾아가서 찾아오는 절차를 갖게 된다. 그 절차란 게 하루를 공칠고 다녀올 정도로 중효한 건 아니었다. 그래도 부산으로 출장을 나가게 되는 날 돌아오면서 다시 서울까지 가서 모니터를 찾아 왔었다. 한 날에 두 곳을 출장을 가면서 두 마리의 토끼를 셈이다.
모니터 하나를 가지고 그렇게 공을 들였던 건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라고 할 수 있었다. 바로 최고의 화질을 가지고 글 쓰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신념이 그것인데...
4k 모니터를 그동안 32인치로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좀더 큰 것을 원하게 된 것은 그만큼 소용이 있다고 판단을 하게 되어서다.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다는 점이 증명이라도 하는 것처럼 큰 모니터를 갖게 된 건 순전히 다른 의미가 있었다. 공장과 집에서 두 대가 필요했지만 한 대 밖에 갖고 있지 않았으므로 한 대 더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고 그동안 중고 상회에서 열심히 올라오는 제품을 관찰하던 바, 우연히 눈에 띄는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지금 갖고 있는 모니터였다. 거기다가 43인치였고... 재빨리 구매를 하여 서울까지 가게 되었는데 부산 출장을 다녀오면서 그냥 서울로 직행했었다. 그 다음날 낮에 가면 하루를 소비할 것 같아서다.
[최초공개] 애절한 멜로디, 이찬원 '메밀꽃 필 무렵' - kakao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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