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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밤 10시를 넘긴 뒤에 마침내 퇴근을 하기 위해 공장 문을 닫습니다. 어제 밤 10시 15분. 결국 공장 문을 닫으면서 퇴근을 서둘렀지만 한참을 아쉬운 듯 방금 전에 기계 제작을 마친 실내를 지그시 내려다 봅니다. '과연 9월 말일까지 끝낼 수 았을까?' 관건은, '현재 작업하고 있는 코끼리(기계의 규모가 커서 그렇게 부름) 기계를 마칠 수 있느냐?'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 기계 외에 다시 서 너대나 되는 다음 기계를 주문 받아 놓고 연기한 상태였으므로 그 우려함이 컷습니다. 일이란 너무 많아도 힘들고 적으면 물질적으로 곤란한 상황에 빠집니다.



  첫 번째 : 전주 A라는 곳에서 고주파 융착기계 주문을 받았는데 계약금으로 200만원을 미리 받게 된다. 이틀 연속 탁구를 치러 갑니다. 기계 취소 사건   ---> 일기(日記)_new - 두 개의 무지게 *** (munhag.com)일기(日記)_new - 이틀 연속 탁구를 치러 갑니다. 기계 취소 사건 (munhag.com)


  두 번째 : 대구 D.Seoung 에서 기계 값을 미리 선불로 받은 것.


  세 번째 : 안양의 F 라는 공장에서 기계를 맞추겠다고 의뢰를 받은 것.


  네 번째. : 대구 성서공단 S.G 에서 NC 기계를 맞추겠다고 제의한 것.


  다섯 째 : 부산 덕계에서 D.U 에서 기계를 제작해달라고 했지만 연기한 것.



  위와 같이 계속 미뤄두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다보니 현재 작업하고 있는 코끼리 기계로 인하여 다른 기계 제작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상황이었다.


  

  1. 밤 10시를 넘긴 뒤에 마침내 퇴근을 하기 위해 공장 문을 닫았다. 유령의 시골 마을이다. 사람의 왕래가 야간에는 더욱 없어서 그런 느낌이 든다. (대전광역시에서 살 때는 집집마다 모두 사람들이 다닥다닥 살고 있는 언덕배기 달동네에서와 같지 않았으므로 그렇게 느끼는 것이지만, 이런 느낌이 받는 건 그만큼 시골 동네에 노인화가 급속도로 진행되어 일찍 잠을 자기 때문이다)

  아무도 나와 보지 않은 이 시각에는 지나 다니는 사람조차 없었다.  

  아침 9시 30문 정도에 출근을 하여 밤 10시 30분에 문을 닫을 때까지 대문을 열어 놓고 있었다. 춥고 비가 내리는 날에는 가급적이면 대문은 열지 않고 쪽 문만 사용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탁구장에 가게 되므로 대문을 열지 않았다. 대문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느 공장 실내가 답답하다. 꽉 막힌 것같은 느낌이 들고 고립된 듯 싶어서다. 그렇지만 대문을 열게 되면 탁트인 상태에서 내가 남들에게 보여진다. 그것 또한 개방적이여서 불편한 느낌이 들지만 장사를 위해서는 필요했다. 특히 점심시간이면 만원을 이루는 공장과 골목 하나를 끼고 있는 상태에서 차량들이 대문 앞에 주차를 해 놓곤 했으므로 불쾌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가장 열어 놓고 싶은 이유는 잔업을 한다는 걸 나타내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내가 대문을 열어 놓을 때는 잔업을 하는 날이야!"

  그렇게 공표를 해 놓았었다. 하지만 그런 걸 아는 사람은 드물다. 옆 집에 다른 공업사가 위치하였는데 그곳은 나와 경쟁관계였다. 그곳이 이사를 와서 내게 오던 뜨네기 일이 줄었지만 상관하지 않는다. 내가 하는 일은 주로 주문 받은 기계를 제작하는 일이었다. 뜨네기 손님을 받던 과거의 초창기와 다르게 지금은 뜨네기 손님이 귀찮기만 하였을 정도로 거의 손님이 오지 않았다. 아마도 옆에 다른 철공소에서 싹쓸이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나도 보란 듯이 대문을 열고 일을 한다. 그래서 외부에서 이곳에서 일하는 모습을 비치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2. 이것 저것 뜨네기 손님이 와서 설쳐되면 내 일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받지 않으려고 하는데도 불구하고 가끔씩은 단골들이 찾아오곤 한다. 그리고 고객이 원하는 부품을 선반머싱으로 깍아 주면 그 서비스 비용으로 아내가 챙겨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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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