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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아내의 동창회

2021.09.08 08:06

文學 조회 수:7

내게 아내는 소식통입니다. 온갖 소식을 물어다주는 데 그 중에 자신의 동창들에 관한 내용도 포함합니다. 이전에는 4년간 총무를 맡고 있는 33명의 동창들에 관한 내용들은 다양한 경우로 숫자가 많은 만큼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내용들로 그 복잡성을 띄고 있었지요. 가족의 대소사에 관한 것은 물론이고 개인적인 성향까지도 일종의 인간사에 관한 소심한 성격의 동창이 계속하여 총무를 괴롭히는 사항이 제법 많아서 끊임없이 희비가 엇갈립니다. 내가 하는 일은 총무의 서류철를 컴퓨터로 도와 주는 일이었고...


  1. 아내는 그렇게 자랑을 늘어 놓았다.

  "우리도 코로나 사태로 야기된 회원들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지원금을 오십만원씩 개인에게 지원하기로 했어요!"

  "그게 뭔 말이야! 지원금이라니..."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총무를 맡고 있다보니 가부간에 그렇게 결정을 내려 전부 돈을 지불하려고 해요.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동창회 모임도 못하고 돈만 걷었잖아요. 그러다보니 서로 만나지도 못하고 돈만 내었고... 그래서 모두에게 오십 만원씩 모아 놓은 회비를 나눠주는 것인데 한 사람만 거부를 하네요! 그 놈이 문제고..."

  어제 하루 종인 전화기를 붙잡고 통화를 하던 아내가 한 사람과는 계속 언쟁을 높이고 있었다. 그런 모습이 내게는 심각한 불쾌감을 자아냈었다.


  그런데 이유인즉, 회비를 지원금으로 나눠 준다는 취지를 반대하는 한 사람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는 것이었다. 

  "엉덩이에 뿔 난 놈이야! 그 놈이... 어떻게 돈을 준대도 싫다고 하지!"

  "그래서 어떻게 하기로 했는데?"

  "어떻게 하긴 뭐 어떻게 해요! 그냥 강행하기로 했죠!"

  "이유가 뭐래?"

  "회비가 줄어 들게 되면 제게 불리해질까 봐 그런다고 하는데... 남아 있는 돈이 천 이백만원이나 되는데 걱정도 팔자라고 둘러대도 소용없어요! 그래서 회원 전체가 그 놈 한 사람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으니... 한심한 놈이고..."

  "뭐 하는 사람이야?"

  "대형 냉동차를 운전하는 데 돈도 많이 벌어서 걱정없이 살면서 그 지랄을 해요! 자녀들이 있는데 아직 저는 결혼을 시키지 못한 상태고 다른 사람들은 시켰잖느냐? 회비를 각출하여 지원금을 내면 자기 자녀가 결혼할 때 줄 돈이 없어서 못주는 거 아니야? 하면서 따지고 들길래 일침을 놨지요. 전체 회원들이 들고 일어선 거지요!"

  그렇게 말하는 아내는 머리에 핏대가 서는 것처럼 말했었다. 


  2. 아내의 동창들 중에 끊임없는 분란이 일어나는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었다. 특히 몇 개월 전에는 그 동창회원 중에 한 친구가 죽었는데 나도 아는 여성이었다. 아들에게 가위로 찔려서 사망을 한 존속살인으로 인하여 그야말로 엽기적인 행각이 드러나는 천인공로한 사건이었다. 


  그런데 그 사건의 전모에 대하여 동창회원들은 치를 떨었다. 이혼한 남편과 자식 두 명이 게획된 범퇴를 저질렀지 않은가? 하는 의심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A씨의 죽음과 연관하여 보험금을 수령한 딸의 계획된 법죄라는 말도 있었다. 이혼한 남편을 두 명의 자식들이 관계하여 어머니를 살해하여 보험금을 타낸 계획적인 범죄. 그런 의아스러운 눈초리를 하면서도 가정사에 개입하지 않으려는 동창회 사람들은 죽은 사람만 억울하다는 말을 쉬쉬하면서 말하다가 그것도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나자 잊어 버리고 말았다. 


  3. 아침에 글을 쓰는 내용이 단발적으로 끝나는 건 그만큼 글 쓰는 시간이 없다는 걸 단적으로 표현한다. 공장에 출근하여 빨리 기계제작이라는 본업에 참여할 필요가 있었으니까. 그래서 생각이 먼저 쓴 글과 연관성이 없었는데 이런 상태에서 짧게 끝나는 내용들로 인관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다보니 연결이 되지 않고 모든 내용이 분리가 되어 뿔뿔이 조각난다. 하지만 이렇게 해서라도 글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쓰고 싶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아침마다 일기체 형식으로 글을 쓰는 것이다. 그리고 짧게 끝나는 글일지언정 대단히 깊은 의미로 새록새록 피어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아무래도 아내의 동창회에 관한 내용은 커다란 사건들로 인관되어 있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 사소한 개인 적인 내용이 추가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한 사람씩 모임에서 제외되는 걸 어쩌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나이가 두 살이 적은 아내. 그리고 그 동창들의 나이도 모두 그렇게 되지만 점점 더 나이가 들면서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일어나는 사건들로 인하여 탈퇴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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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