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비 오는 날의 수채화(3) 빚과 빚독촉
2021.09.01 10:01
1. 빚 지지 않고 열심히 살아야만 하는 이유.
어쨌거나 빚을 지고 적자인생으로 살게 되는 건 순식간의 일이다.
자칫하여 그런 우려를 겪을 수 밖에 없는 처지로 전락한다는 건 한 순간의 실시겠지만 여러가지 경향으로 봐서 자신이 우를 범할 수 밖에 없는 처지로 내 몰리는 건 사실상 희박하다.
열심히 살아 나가는 진리란 결국에는 돈을 절약하는 게 최선책이다. 돈 쓰임을 줄이는 건 그만큼 위험을 당하지 않고 자신이 벌어 들이는 수입에 한하여 지출을 한다는 원리원측에 충실하는 게 최선책이다.
때로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과신한다. 그럼으로 인하여 어떤 우를 범할 수 있는지조차 모르는데 최악의 경우,
"딸라 이자를 써야 하는 데 어떻게 안 될까요?" 라고 <제 3 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처지로 내 몰린다.
파산선고를 한 사람들의 경우 다시 그런 상황을 당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았다. 왜냐하면 다음 번에도 그러지 말라는 법이 없었으니까. 이 말은 결국,
"돈도 써 본 사람이 잘 쓴다." 는 말과 일맥 상통한다.
2. 8월 31일 <경안>에서 점심 시간 전에 전화가 왔었다.
"기계 터치판넬에서 톱 날 두께가 입력이 되지 않는데요."
"그래요! 확인 해 보지 않았던 게 화근이네요. 점심 식사 후에 가 볼께요."
그렇게 전화로 의견을 피력했는데 사실 며칠 전에 터치판넬을 교체 한 뒤 착화 프로그램을 확인해 보지 않고 넣어 줬다고 집작했다. 그런데 그곳에 도착한 뒤에 확인했던바 전혀 고장이 아니라는 점을 발견한다. 헛걸음을 한 것이다. 옥천IC 에서 신탄진 IC 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와서 다시 청원까지 국도를 타고 한참을 운행해야만 한다. 그렇게 달려 와서 직접 확인한 바로는 전혀 고장이 아니었던 것이다.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사람이 착각을 한 것이다. <경안> 사장은 알콜성 치매와 간경화로 인하여 한 달간 입원한 상태였었다. 늘 술에 취하여 인사불성을 한 체 공장에 나아 사람을 대하였던 만큼 결국 입원하게 되고 그 영향으로 사업은 나날히 쪼그라 들었다. 그러다가 이제는 자기 스스로 거동조차 불편한 몸으로 나와 공장만 지키고 있었는데 그것이 형식적인 느낌마저 들 정도로 보였다. 공장은 운영하지 않았고 빈집을 지키는 개처럼 사장 혼자서 나아 왔었던 것이다.
"사장이 나오라고 하면 나와!"
"그럼, 돈도 쪼개서 받고?"
"사장이 저렇게 환자인데 돈이나 주겠어? 몇 달치가 밀렸고 지금은 나오라는 날만 받는데 그것도 외상이야!"
종업원으로 지금까지 남아 있는 단 한사람. 그는 나와 연배가 비슷한 석근이라는 중년 남자였다. 사장보다 그가 더 호감이 가는 건 충복처럼 이 목재소에서 일하는 모습이 각인되어서다. 사장보다도 그가 더 많은 일을 한다. 지금의 경우도 사장은 그 사람을 더 믿었다. 일거리가 있으면 그를 나오게 했는데 일주일에 두 서너번에 불과하고 그것도 바로 받아가는 게 아니었다. 밀려 있는 봉급도 6개월치나 되었을 정도로 악화된 운영상태.
"차라리 사람을 쓰지 않고 자신이 직접 일을 하면 될텐데..."
"제가 몸이 아파서 어쩔 수 없잖아요! 그 사람이 나외 않으면 일을 할 수 없고..."
모든 게 그런 식이었다. 자신이 지기할 수 없다는 개념이 박혀 있었다. 이제는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기계 상태를 내게 보낼 수조차 없다고 했다. 그리고 자동차 운전을 못하여 별도로 다른 여성분을 불렀는데 그 아주머니 역시 전에 일하던 사람이다. 정식적으로 쓰지를 못하고 필요할 때만 나오라고 하는 여성 종업원. 이렇게 두 사람이 남아서 그를 돕고 있었다. 하지만 일거리가 점점 줄었는데 그것은 사장이 거래처를 확보하지 못하고 그나마 갖고 있던 곳도 하나 둘 씩 잃어 갈 수 밖에 없는 탓이다. 그리고 최근에 한 달간의 입원으로 인하여 거래처가 다시 떨어져 나갔다.
이런 처지에 적자를 막기 위해서 공장 부지를 판매하여 두 사람의 봉급을 주려는 심산이었고 여기 저기 급한 외상대금도 갚아야만 할터 복잡한 지불금만 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고 짐작이 될 정도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 文學 | 2023.05.13 | 2233 | 0 |
공지 |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 文學 | 2021.03.16 | 3032 | 0 |
공지 | 파라다이스 탁구 [1] | 文學 | 2021.01.30 | 2924 | 0 |
공지 | 새해결심 | 文學 | 2019.01.03 | 3083 | 0 |
공지 | 2019년 1월 1일 | 文學 | 2019.01.02 | 3148 | 0 |
공지 | 입출금 내역과 할 일. | 文學 | 2016.12.07 | 0 | 0 |
공지 |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 文學 | 2015.06.02 | 4528 | 0 |
공지 | 새로운 방식 | 文學 | 2014.01.14 | 13007 | 0 |
공지 | 책 출간에 대한 계획 | 文學 | 2013.04.19 | 29690 | 0 |
공지 | 서울 출장 (134) [1] | 文學 | 2013.01.23 | 28331 | 0 |
공지 | 생각 모음 (140) [1] | 文學 | 2013.01.15 | 31125 | 0 |
1918 | 오늘은 내 생일... | 文學 | 2021.03.13 | 67 | 0 |
1917 | 공장에서 맥용으로 편집 작업을 하면서... *** | 文學 | 2021.02.10 | 67 | 0 |
1916 | 기계 주문의 과다함에 대한 견해 | 文學 | 2021.01.22 | 67 | 0 |
1915 | 고장난 자동차 (100) 2020.09.25 | 文學 | 2021.01.14 | 67 | 0 |
1914 | 세월이 저만치 가네. | 文學 | 2019.11.24 | 67 | 0 |
1913 | 실수 연발에 대한 깨달음 (3) | 文學 | 2019.11.22 | 67 | 0 |
1912 | 출장용 노트북 컴퓨터 | 文學 | 2019.06.07 | 67 | 0 |
1911 | 비가 오는 월요일 | 文學 | 2019.05.27 | 67 | 0 |
1910 | 날씨가 무더워 지면서 홈페이지 서버 컴퓨터가 불안하다. | 文學 | 2019.05.27 | 67 | 0 |
1909 | 금요일을 기다리는 이유 | 文學 | 2019.04.26 | 67 | 0 |
1908 | 꿈의 탁구장 | 文學 | 2019.03.26 | 67 | 0 |
1907 |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3) | 文學 | 2019.03.08 | 67 | 0 |
1906 | 나이와 사회생활의 어려움에 대하여... | 文學 | 2019.03.06 | 67 | 0 |
1905 | 육체와 정신의 관계 | 文學 | 2018.12.10 | 67 | 0 |
1904 | 환절기 운동의 효과 2018.09.27 | 文學 | 2018.09.28 | 67 | 0 |
1903 | 탁구를 치면서... (15) 10월 20일 | 文學 | 2016.10.25 | 67 | 0 |
1902 | 농협 창구에 와 있다. 핸드폰 글 [2] | 文學 | 2023.04.06 | 66 | 0 |
1901 | 나의 명함*** | 文學 | 2023.03.17 | 66 | 0 |
1900 | 나는 누구인가? (5) *** | 文學 | 2023.03.09 | 66 | 0 |
1899 | 2월 5일 딸의 결혼식에 신부측 아버지로 발표할 덕담 [5] | 文學 | 2023.02.01 | 66 | 0 |
1898 | 딸의 결혼식 이후 (5) *** | 文學 | 2023.02.08 | 66 | 0 |
1897 | 작업 방법 (45) 신년 계획 (2) *** | 文學 | 2023.01.02 | 66 | 0 |
1896 | 작업 방법 (42) *** [1] | 文學 | 2023.01.01 | 66 | 0 |
1895 | 미래에 대한 희망 (2) *** | 文學 | 2022.11.21 | 66 | 0 |
1894 | 콩을 수확하면서... | 文學 | 2022.11.06 | 66 | 0 |
1893 | 변화의 시작 (4) 9/11 | 文學 | 2022.09.20 | 66 | 0 |
1892 | 우연을 가장한 변화와 증거 (3) 8/2 | 文學 | 2022.09.20 | 66 | 0 |
1891 | 발안, 천안 두 곳의 출장 | 文學 | 2022.06.22 | 66 | 0 |
1890 |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47) | 文學 | 2022.06.18 | 66 | 0 |
1889 | 기계 납품 날짜를 맞춰야만 한다는 위기감 | 文學 | 2022.06.05 | 66 | 0 |
1888 | 왜, 15km 거리의 대전까지 나가면서 탁구를 치는 걸까? (2) | 文學 | 2022.05.02 | 66 | 0 |
1887 | 기계의 마지막 마무리 작업 | 文學 | 2021.12.31 | 66 | 0 |
1886 | 유튜브 (10) | 文學 | 2021.11.26 | 66 | 0 |
1885 | 옥천의 탁구장 실태 (2) | 文學 | 2021.10.26 | 66 | 0 |
1884 | L.S 서보모터 (2) *** | 文學 | 2021.10.24 | 66 | 0 |
1883 | 4K 43인치 LG 모니터 *** | 文學 | 2021.09.17 | 66 | 0 |
1882 | 내가 탁구를 치는 진정한 이유 (3) | 文學 | 2021.08.09 | 66 | 0 |
1881 | 좁은 탁구장에 탁구를 치는 사람들의 심리 | 文學 | 2021.05.25 | 66 | 0 |
1880 | 포천 송우리 출장 (3) | 文學 | 2021.05.09 | 66 | 0 |
1879 | 2014년 맥과 2017년 맥의 활용 (2) | 文學 | 2021.04.18 | 66 | 0 |
1878 | 고장난 공유기의 교체 (2) *** | 文學 | 2021.04.15 | 66 | 0 |
1877 | 글 쓰는 작업 (3) 2021.1.18 | 文學 | 2021.01.20 | 66 | 0 |
1876 | 삶의 목적 (목적 잃은 삶) | 文學 | 2021.01.14 | 66 | 0 |
1875 | 청성의 밭에서 콩을 심는데... | 文學 | 2020.06.01 | 66 | 0 |
1874 | 천안 출장 2020.02.24 | 文學 | 2020.02.26 | 66 | 0 |
1873 | 스마트폰을 오늘 구입하고 글을 쓴다 (1월 6일) | 文學 | 2020.01.07 | 66 | 0 |
1872 | 장맛비가 오지 않았으면 어쩔 뻔 했나... | 文學 | 2019.06.26 | 66 | 0 |
1871 | 돈 줄을 막고부터... (2) | 文學 | 2019.04.02 | 66 | 0 |
1870 | 출장 중에... [1] | 文學 | 2019.03.29 | 66 | 0 |
1869 | 희망과 절망에 대하여... (23) | 文學 | 2019.02.23 | 66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