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밤 새 많은 비가 왔습니다. 그래서 집 앞 도랑이 하천 물이 넘칠 정도로 왕창 흘러가는 황토물이 거칠게 굽이 칩니다. 물살은 사납고 황성하며 힘이 셉니다. 마치 괴물이 물 속에서 손으로 물을 헤집고 있는 것처럼 무지막지한 모양을 형성하였는데 그것이 눈에 들어오는 아침 전경으로 2층 창문을 통하여 밖을 내다조는 시야에서 어제밤 내린 비를 측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비가 내린 밤 동안에 깊이 잠들었으므로 비가 온 것을 이렇게 도랑에 흘러가는 물살의 세기로 짐작할 뿐이고...


   1. 밤 새 많은 비가 내렸나보다. 거칠게 물굽이를 꿈틀대며 흐르는 집 앞 하천에는 새로운 장관이 펼쳐진다. 물을 가둬 놓는 작은 보에 차고 넘치는 황토물이 굽이지면서 함성을 자아내고 있었다. 


  하룻 밤 자고 났더니 바뀌어 버린 전경이 아침 창가로 펼쳐졌는데 유난히 눈에 띄이는 것이 있었으니 황토빛으로 바뀐 거칠은 하천의 물살이다. 

  늦장마. 

  하늘은 온통 찌프린 체 울상이다. 금상이라도 눈물을 짜면 비가 쏱아져 내릴 듯하다. 조금 전만해도 비가 계속 내리더니 일기를 쓰고 있는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비가 그쳤다. 그리고 509.5m 마성산과 654.5m의 장령산에 짙게 드리워진 안개처럼 보이던 흰 구름들이 점점 겉히기 시작한다. 




  "공장(땅 포함)을 팔지 않으면 안 되요?"

  "빚 때문에 팔아서 갚아 줘야 해서..."

  "그래서 궂이 팔겠다고 한 거고 내가 사 줬으면 한거군요! 그럼, 이사 하지 않을테니까"

  "그렇죠! 사장님이 그렇게 해 주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지만 어쩌겠어요. 도리가 없지..."

  "낸들 그러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그러는 건 아니고 단지, 돈이 없어서 그렇죠."

  그에게 거절을 한다고 선언한 건 내 능력 밖이여서 그랬다. 그렇다고 그만한 돈도 없었지만 선뜻 요구 조건을 들어 줄 수 없는 건 전혀 그의 공장이 맘에 들지 않아서다. 그만한 돈이 있으면 이런 쓸모 없는 땅에 투자를 하겠는가. 물론 경안(G.an)으로 봐서는 충분히 그렇다고 보고 있었지만 공시시가와 현시시가 모두 따져 봐도 그만큼은 어림 없이 높은 제시가였다.


  사람은 종종 착각을 하는 버릇이 있다. 자신이 요구하는 가격이 평균치가 아니고 더 높은 가격으로 책정을 하고 그 제시 금액으로 구매하려 들지 않게 되면 조금씩 낮춰서 구매자를 찾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서 결국에는 아무도 나서지 않을 경우 최하위로 낮춰 판매하는 게 그나마 다행인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은행의 차압이 들어와서 결국에는 적정 한계선보다도 더 낮게 판매되는 게 비일비재했으니까. 그 경우 본전도 못 건진다고 하는 경우였다. 은행에서 빌린 돈을 제외한 나머지돈이 없을 경우에는 결국 부동산만 날아가고 마는 꼴이었으니까. 


  그 전에 자신이 판매하여 차익금을 남길 수 있으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다. 

  '가장 나은 방법으로 지인을 통해서 설득하여 유리한 일거양득의 도움을 받을 수만 있다면 좋겠는데...'

  그렇게 조건을 제시해 봤지만 그것은 자신의 희망일 뿐이었다.

  '세상 만사가 어찌 자신의 뜻대로만 될까!'


  이 사람아, 내 요구만 하지 말고 상대방 생각도 해 보게나!

  네가 나를 모르는데 어찌 넌들 나를 알겠는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00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00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6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1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60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0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6 0
4139 달밤에 체조 (2) file 文學 2019.07.26 63 0
4138 모니터를 놓고 구입 결정을 망성인다. secret 文學 2019.08.20 63 0
4137 태풍에 대한 경각심과 불안감 文學 2019.09.06 63 0
4136 김포 대곶 출장 [2] secret 文學 2019.12.28 63 0
4135 어제, 문산 출장 (2) 2020.09.16 secret 文學 2021.01.13 63 0
4134 부산 출장 (120) *** [1] 文學 2021.04.20 63 0
4133 서울 출장 (105) 文學 2021.04.30 63 0
4132 이 지역에 있는 유일한 개인 탁구장 (2) 文學 2021.05.06 63 0
4131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탁구를 치지 못했는데...(2) 文學 2021.05.30 63 0
4130 야간 잔업 (100) *** 文學 2021.10.19 63 0
4129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14) 文學 2021.11.15 63 0
4128 대구 고령 출장 (110) [1] 文學 2021.11.19 63 0
4127 ISBN 과 QR 코드 *** 文學 2021.12.22 63 0
4126 맥북프로 2014를 2호기에서 3호기로 바꾼다. 文學 2022.02.08 63 0
4125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50) 文學 2022.06.24 63 0
4124 김포 출장 (100) 文學 2022.10.19 63 0
4123 하늘의 뜻 (8) *** 文學 2022.10.20 63 0
4122 도메인의 연장 *** [2] 文學 2022.10.28 63 0
4121 기계제작 일을 함에 있어서 집중도의 중요성 文學 2022.10.30 63 0
4120 미래에 대한 희망 *** [1] 文學 2022.11.21 63 0
4119 미래에 대한 희망 (4) [1] 文學 2022.11.22 63 0
4118 작업 방법 *** 文學 2022.11.27 63 0
4117 작업 방법 (4) 文學 2022.11.29 63 0
4116 나는 누구인가! (33) *** [1] 文學 2023.03.29 63 0
4115 대전 충남 대학병원에서... 文學 2023.04.21 63 0
4114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2) *** 文學 2023.05.23 63 0
4113 생활 습관을 바꾸자! (2) 2017.2.18.토 文學 2017.02.19 64 0
4112 글 쓰는 환경을 바꾸웠다. 12월 2일 금요일 文學 2016.12.06 64 0
4111 조카, 예식이 있는 날 (2017. 5. 13) 文學 2017.05.17 64 0
4110 변화에 대한 마음의 동요 (3) 文學 2017.11.05 64 0
4109 3월 탁구 동호회 리그전 secret 文學 2018.03.22 64 0
4108 탁구 클럽 경연대회(옥천군 리그전) 명단을 작성하며... secret 文學 2018.09.19 64 0
4107 대구 출장 (101) 2019.10.31. 07:01 文學 2019.11.01 64 0
4106 새로운 이상을 꿈꾼다. 文學 2020.07.09 64 0
4105 2021년 설날 풍속도 文學 2021.02.12 64 0
4104 기계 제어 프로그램의 구성에 대한 견해 (3) *** 文學 2021.07.06 64 0
4103 서울 출장 (106) [1] 文學 2021.08.31 64 0
4102 유튜브 (14) 文學 2021.11.27 64 0
4101 꽃의 제전 文學 2022.04.07 64 0
4100 글을 씀에 있어서 집중도의 중요성 文學 2022.10.30 64 0
4099 내가 기계 제작 일에 더 치중할 수 밖에 없는 이유 *** 文學 2023.04.17 64 0
4098 좋은 일과 나쁜 일 文學 2023.12.14 64 0
4097 탁구의 기본기 2016.12. 28 secret 文學 2017.01.02 65 0
4096 文學 2017.01.22 65 0
4095 일주일동안 감기에 시달리면서... 2017.04.30 文學 2017.05.08 65 0
4094 현실과 비현실의 세계 (2) 文學 2018.05.26 65 0
4093 추석 명절의 의미 文學 2018.09.25 65 0
4092 공친 일요일 2019.08.26.월 01:03 文學 2019.08.27 65 0
4091 상중 (喪中) (1) 편집을 하면서... 2019. 09.23 09:27 file 文學 2019.09.25 65 0
4090 기계를 납품하는 날 (2) 文學 2019.11.14 6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