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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도란스(트렌스) 제작 (2)

2021.07.24 08:31

文學 조회 수:6

어젯밤 3시 넘어서 퇴근을 합니다. 아이들과 아내는 해안가로 놀러를 갔고 나만 홀로 밤 늦게까지 작업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아내가 스스로 놀러 가지 않기를 바랬지만 그렇게 해서 함께 도와 주웠더라면 이렇게 밤 늦은 시각까지 하지 않다도 되었을 터 야속하기만 합니다. 충북 영동에서 싣도 온 도란스(트렌스) 작업을 하느라고 하루가 부족하여 밤 3시까지 작업하여도 다 못다했습니다. 혼자서 작업하려니 그에 필요한 부속품들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잡아 먹었으니까요. 그리곤 작업을 밤 1시 쯤에 끝내 놓고 조립하느라고 3시간이 소요되었지만 다 못다했습니다.


  1. "재산세 네가 내!"

  "...."


  아내 앞으로 되어 있는 건물과 토지분 재산세가 합쳐서 60만원이 넘었다. 반면 내 앞으로 되어 있는 건 3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돈이 없다는 핑게를 대어 할 수 없이 내가 내 주곤 했었는데 해안가로 여행을 간 아내에게 전화를 하여 그렇게 말하고 끊었다. 그러자 이내 전화가 왔다.

  "거기에 왜 그걸 갖다 붙여!"

  "니가 그렇게 나와서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으니까? 내가 혼자서 일을 다 하는데 넌 도무지 뭐 하는 사람이냐! 놀면서 내가 일하는 날만 골라서 나가잖아!"

  딴은 그랬다. 평일 날에는 내가 출장을 나가서 어쩔 수 없이 할 일이 없다고 놀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런데 주말이던가 휴일에는 꼭 일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때 아내 왈,

  "나도 휴일 날 쉬야겠어요! 사람들을 만나 보고..."

  "누가 뭐래! 그렇지만 내가 일을 하면 함께 거들어 주는 게 당연한 거 아냐?"

  아내는 내 말에는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 제가 일요일마다 정해 놓은 모임에 꼭 참석하고 보겠다는 심산이다. 저번 주에도 그런 모임에 가느라고 휴일 근무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어제(금요일)에는 아이들과 약속을 했다고 함께 따라 갔다.


  도란스를 감게 되면 그것을 다시 조립하는 과정에서 수공 작업이 필요했다. 얇은 규소 강판을 한 장씩 끼워 넣어야만 했던 것이다. 그리고 기름을 칠하고 코팅이 된 마릴라지 종이를 제단하여 주어야만 했는데 전혀 작업을 해 놓지 않아서 내가 손수 작업을 중단하고 종이를 재단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밤 3시까지로 연장되고 말았던 것이다. 작업을 하면서 종내 아내 생각이 괘씸했다. 따라 가지 말라는 내 뜻을 콧방귀도 뀌지 않고 달아나듯이 가버린 것이다.


  그래서 재산세가 나온 걸 내가 내지 않겠다고 공헌을 한 것이고...

  "내 맘대로 했으니까. 그것도 내 맘대로 내라!"

  사실 아내가 그 건물만 구입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힘들게 일을 하지 않아도 되었을 것이다. 은행 빛을 져서 말 년에 고생 문이 훤했으니까. 이번에 차량 구입비로 700만원의 카드 할부금과 800만원의 현금이 소요되었는데 차 값은 1,500만원이었다. 그런데 아직 차량 보조금이 300만원 나오지 않았으므로 내 돈을 쓴 것이다. 물론 2년에 거쳐 월 30만원씩 24번을 갚아 나가야만 하는 할부금이 또 발생한 건 결코 그 전에 있던 빚에 빚은 더한 꼴이었는데...


  이런 빚에 대하여 아내는 아는지 모르는 지 늘 자기에게는 무관한 듯 했다.


  2. 이번에 아예 연달아 3대 정도의 트렌스를 제작하여야 한다고 공언을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불편한 진실이 왜곡될 수 있어서다. 내 입작에서는 도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노릇이었다. 이렇게 3일씩이나 소요되는 날짜가 괴롭기만 한 이유다. 그리고 그것이 교훈적으로 다가오는 가슴 아픈 뻐저린 잘못을 바로 잡기 위해서라도 결코 용납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에 필요한 재료비가 벌써부터 걱정스럽다. 특고압 도란스(트렌스)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가품의 구리선(에나멜을 칠한)이 필요했다. 그것이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3대의 트렌스를 제작하기 위해서 필요한 에나멜 선이 동(바닥)이 났다. 다시 구입하자니 선찮히 돈이 필요했는데 그 비용이 무엇보다 걱정스럽다. 


  3. 어젯밤에 다하지 못하고 퇴근한 트렌스 조립 작업을 이웃집 아주머니를 불러다가 함께 작업하여야 할 듯 싶다. 아내가 하던 일을 대신 하여야 빨리 조립이 가능하다. 그래서 거래처에 되도록이면 빨리 납품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그곳에서는 눈이 빠지게 작업을 중단하고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을 알면서도 여행을 간 아내. 얼마나 남편을 무시했으면 그럴까? 싶을 정도였다.

  인성을 상실한 여자.

  때려 죽여도 시원찮을 이 분노는 어쩔 수 없나보다.

  당분간은 거리를 두면서 혼자서도 잘 해내갈 것이다. 밤도 혼자 먹고 잠도 혼자 자고 반찬 거리도 혼자 만들어 먹게 될테니까? 아내와 대판 싸우고 나서는 늘 그랬다. 아내 없이 혼자서 살 수 있도록 나를 독려하면서 오히려 먹을 것을 더 챙겨 먹고 요리도 손수 했기 때문이다. 아내가 이렇게 다른 사람이 된 것은 모친이 뇌경색으로 쓰러져서 집에 모시던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1년 동안 모친 곁에 내가 함께 자고 아내는 다른 방에서 지냈었다. 자신은 뒤 치닥거리를 못한다고 했다. 밤 새 모친에게 시달리면서 잠을 자던 내 모습. 그리고 짜증만 내던 아내의 모습. 그건 악과 악으로 뭉친 한 가족의 악몽같은 생활이었다. 모친이 있는 곳에서 함께 부부싸움이다. 늘 그랬다. 싸움은 끝난 듯 했지만 그렇지 않았다. 달아 나듯이 나가 버린 아내. 그리곤 덜렁 병석으로 침대 생활을 하는 모친은 내가 음식을 해 먹이지 않을 수 없게 되면서...


  자연히 요리를 배웠다. 그 뒤부터는 곧잘 했다. 지금도 부부 싸움을 할 때마다 내가 스스로 밥과 반찬을 해 먹는다. 어제도 점심 저녁은 물론 오늘 아침까지 스스로 찌게 거리를 만들어서 밥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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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