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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자각에 대하여... (4) ***

2021.03.10 00:39

文學 조회 수:85

새로 구입한 <2017년 맥> 의 사용 방법을 찾지 못하여 고심하던 끝에 마침내 <윈도우 10> 실행(OS)를 부트캠프로 설치하고 난 뒤, 그나마 제대로 된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제서야 노트북 컴퓨터 다운 풍체가 풍겼다고 할까요.



  1. 이 제품의 경우 지금까지 사용해 본 맥용 컴퓨터의 최고 결정판이었다. 이것은 내 생각이지만 그나마 이렇게 해서 용도가 바뀌었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폐기 처리와 재 판매를 두고 고민했을 정도로 무척 심각한 상태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하지만 다시 <윈도우 10> OS를 설치하고 모든 게 바뀌었다. 가치가 오히려 더 오른 것이다.


  이제는 <윈도우 10>으로 사용하는 게 더 나을 정도였다.

  '맥용과 윈도우용으로 적절하게 섞어서 사용하게 될 수 밖에 없다.' 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았다고 할까?


  2. 이렇게 하기까지 과정이 무척 힘들었다. 하지만 결국 결론이 나왔고 이런 세부적인 사항을 알게 되기까지의 과정은 눈물 겨웠었다. 그리고 이제 결론이 났다.

  "맥과 윈도우 두 O.S를 병행하여 편집 작업에 임하자!" 그렇게 바뀌었다. 

  그 고민을 하고 좌충우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있던 3일 전, 일요일 (3월 7일)은 공장으로 출근도 하지 못하고 <윈도우 O.S>을 부트캠프로 설치를 하다가 곤욕을 치루웠었다. 밤새 뜬 눈으로 작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넷 접속이 불안하여 설치를 하지 못하로 말았었다. 결국에는 엇그저께(3월 8일)에서야 성공을 하게되고 이제 <윈도우10>의 운영(시작함)이 재개 되었는데...


  3. 도데체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그동안 혼란을 야기했던 모든 게 해결되었다는 해방감에 뛸 듯이 기뻤다. 계속하여 마음 한 구석을 가로 막고 있던 체증이 빠려 내려간 것처럼 오늘에서야 시원하다. 여기서 밝히고 싶은 것은 그 날의 상황이다.


일요일 탁구를 치러 C라는 탁구장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6시였고 기분은 탁구장에 왔지만 컴퓨터로 인하여 엉망진창이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아서다. 마음 한 구석에 해결하지 못한 문제 때문에 너무도 복잡하여 탁구공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컨디션이 난조를 보였는데 일주일 전에 5점을 내가 레고로 받고 내기 경기를 벌이고 졌었으므로 앙갑음으로 다시 일주일만에 하게 된 것인데 형편없이 또 졌었다.

  '아니 이럴수가...'

  "내가 실력이 많이 늘었죠! 내일(월요일)에도 탁구장에 나와서 쳐야지..."

  그가 기뻐서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빵을 덤으로 사들고 휴게소처럼 차려 놓은 한 쪽 구석에서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나는 기분이 완전히 잡친 상태였다.

  "내일도 와서 탁구를 치려고?"

  "요즘 매일 오다시피해요!"

  "그래!"

  솔직한 심정으로는 내가 그와 대등한 상태로 전에는 4점을 받고 우열을 가르지 않게 탁구 경기를 벌였었다. 그런데 요즘은 다섯 점을 갖고서도 형편없이 졌던 것이다.

  은근히 오기가 섰다.

  '그래, 좀 더 탁구에 치중하여 보자!'

  이렇게 결심을 하기에 이른다. 그리곤 방법을 찾아 본다.

  '수요일과 토요일 저녁에 잔업을 하지 않로 옥천 체육센타를 찾아 가면 어떨까?'

  생각이 여기에 멈춘다. 그 방법 밖에 없을 듯 싶다. 그런데 옥천에서는 탁구를 칠 수 있는 체육센타(군청에서 마련한 국립 체육관. 다목적실에서 탁구를 친다) 에 가는 것에 대하여 망설이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럴만큼 한가하지가 않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뜨거웠으니까.

  '그래,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체육센타고 가자! '

  "Go, Go... Go!"

  '탁구장을 내 창고에 2층으로 증축하여 열심히 하면 돼지! 뭐...'하고 안이하게 생각했던 계획이 틀어 졌다. 그리고 모든 게 다시 계획이 바뀐다. 비참해진 심정으로 쥐구멍에 숨고 싶던 우울증이 갑자기 술이 깼을 때처럼 바뀐다.   


   4. 3월 7일(일요일) 밤 9시 30분에 C라는 탁구장을 나와서 가장 가까운 24시 편으점 편의점에서(내기 탁구에 져서) 음료수를 사게 되었고 세 사람이 탁자에 앉아서 얘기를 한다. 나는 우유를 한 병 가져와서 마셨다.


  탁구에서 지고 난 뒤에 음료수를 사게 되는 기분. 일주일 전에도 경기를 해서 똑같은 경우를 당했었다.

  벌써 두 번째다.

  하지만 계속하여 이렇게 당하고만 살 수는 없었다. 이를 갈면서 도전을 하리라!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탁구장에 나가려고 작정을 한다. 토요일도 공장에서 잔업을 하지 않고 저녁 식사 후, 탁구를 칠 것이다. Cho 가 내게 불을 지폈다.(질렀다)

  '그래, cho... 넌 잠자는 사자를 깨워 놓은 거야!'  


    5. 처음에는 내 무덤을 내가 판다고 여겼었다. 2017 맥(Mac) 노트북 컴퓨터를 75만원을 주고 구입해 놓고,

  "도데체 네가 할 수 있는 일이 뭐니?"

  "널 어디에 다 쓸고..."

  "전혀 내게는 맞지 않구나!" 하면서 절망하고 야유하였으며 결국에는 중고로 재 판매 하겠다고 절망감에 빠졌었다. 그런데 계속하여 문제를 파고들면서 이제는 <윈도우10>을 부트캠프로 설치한 뒤부터 생기가 돋기 시작했다. 전혀 딴 판을 바뀐 것이다.

  '옷이 날개네!'

  이제는 완전히 거듭나고 말았다. 그리곤 매일이 이 연인에게 빠져 버릴 정도로 매력에 푹 빠지고 만다. 속도면에서 모든 게 빨라졌다. 그러므로 느리고 답답하기만 하던 구태의연한 느린 전경들이 속도감이 현저히 빨라져서 눈이 휘둥그레 할 지경이었다.


  컴퓨터 한 대가 바뀌었을 뿐인데 분위기라 달라졌고 그야말로 의욕이 솟구친다. 이 컴퓨터의 효과에 대하여 앞으로 기대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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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