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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사람이건 기계건 한 번 인연을 맺으면 평생을 함께 할지니 쉽게 내 칠 수 있으까? 내게 맞지 않는다고 2017년도 맥북프로 노트북을 다시 판매할까? 아무리 생각을 해 봐도 내게 맞지 않는 것 같은데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액정 화면이 깨진 노트북을 들고 다닐수는 없는 노릇이고, 구형이 3대나 있었지만 느려 터져서 넋놓고 기다리는 꼴은 밖에서 하고 싶지 않아서 구입한 2017년도 맥(Mac) 노트북을 가지고 생 고생을 합니다. 어제는 <랜포트=USB Type-C >의 케이블을 택배로 받아서 저녁 야근 시간에 공장에서 공유기와 연결하려고 했었지만 실패를 하고 무선 Wi-Fi(와이파이)로 애플사 홀페이지와 연결하여 실행 OS를 받아서 설치해는데 그것이 OX Big (버전 11. 2.2) 똑같은 것을 두 곳에 분활하여 설치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다시 실패. 그동안에 아까운 시간만 낭비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2.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해가 길어지고 집 앞의 개울에는 얼음이 녹고 눈 대신 비가 왔습니다. 이렇듯이 봄색이 짙은 자연스러운 풍관으로 인하여 봄이 왔음을 실감합니다. 밥상에는 냉이가 보이고 질근거리는 초록빛 잎과 뿌리가 씹해며 그 질감이 입안에 거칠게 감싸입니다. 봄에는 또한 밭에 가야만 합니다. 감자를 심고 옥수스를 심을 태세를 갖춰야만 하지요. 경운기로 밭을 갈고 씨를 뿌리려면 부지런을 떨어야 할텐데, 기계제작 일이 바빠서 눈코 뜰새 없는데 다시 육체적인 중노동에 가까운 농사 일이 벌써부터 체력적으로 힘들게 다가왔음을 본능적으로 깨닫습니다. 

작년에 그토록 힘들게 청성의 밭에서 콩을 심었다가 그만 왼 쪽 다리가 꺽여저서 잘 걷지도 못하였었는데 올 해는 무리하지 말아야만 하겠지요. 


  1. 어제 아침과 밤 11시에 각각 공장과 집 사이를 뛰어서 출근과 퇴근을 했었다. 어느날 우연히 출근길에 개울가에 떨어져 있는 축구공 하나를 주웠는데 그 쓰임새를 모르다가 발로 차서 출퇴근을 해 봤다. 한마디고,  

  '임도보고 뽕도 따고..., 이왕이면 다홍치마!, 그리고 일석이조네!' 였다. 그렇게 한꺼번에 두 가지를 병행하다보니 즐거움과 함께 더 운동효과를 본다. 집에서 공장까지 달려 가는 500미터 거리에 그처럼 힘껏 달려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으니까. 


  이제는 뛰는 것도 넘어, 공차기를 하면서 달려가는 데 힘껏 찬 공이 앞으로 빠르게 달아나서 행여 둑길의 방지턱을 넘어 갈 새라 신나게 뛰어 가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달려도 공이 저만치 가서 위험에 처하는 경우 그것을 다른 방향으로 바꿔서 툭툭 찬다. 위험이란 간혹 물이 고여 있는 곳과, 길 가의 방지턱을 넘어 가던 가, 아니면, 차를 세워 놓은 곳에서 차 밑으로 들어가지 않게 하기 위해 앞서서 방향을 바꿔야만 했었다. 때로는 운행하는 차량이 있어서 다른 방향으로 공을 몰고 가기도 하면서 드리블을 하면 그만큼 숨이 턱 밑까지 찼다. 


  2. 오늘은 대전 A라는 탁구장으로 탁구를 치러 가는 금요일이다. 그런데 월요일부터 잔업을 하지 않았었는데 3.1절이여서 월요일은 그랬다 치고 수요일과 목요일까지는 핑게 거리를 댔었다. 

  '음, 토요일에는 옥천 체육센타에 가면 안 되겠지! 먼저 다니던 Nice 탁구 동호회 정모가 있을테니까. 그래서 대신 오늘 가는 게 어떨까?' 하고 핑게 거리를 대고 그만 잔업을 하지 않았고 퇴근을 한 뒤 집에 도착하여 꼼짝도 하지 않게 된다.

  마음 한 구석에 예전에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가슴이 아팠다고 할까? 아니면 어딘지 모르게 불쾌한 감정이 솟아 나서 일까?' 그만 이곳 지역의 탁구장에 가려던 생각을 접고 말았다. 


  내가 아무 것도 모르고 처음 3년간 이 곳에서 탁구 동호회에 나갈 때라면 망설이지 않고 갔을테지만 지금은 전혀 달라진 것이다. 모든 게 바뀐 상황을 가장 문제로 삼게 된 이후 지금은 내 집에 2층으로 탁구장을 증축하고 싶고 그렇게 하여 내 생활과 연관하여 탁구장을 개설하는 게 무엇보다 앞을 가로 막고 있는 중요한 계기로 삼게 되었다.


  그 때까지 참고 되도록이면 이곳에서 탁구를 삼가하지 않을 수 없다는 판단을 무언중에 갖게 된 것이다. 그것이 5년 전의 기억이었는데 지금과 너무도 판이하게 달라 졌으며 그로 인해서 정신적으로 지주가 바뀌었던 사연이 깔려 있었다. 그러므로 이 말못할 상황이 엄청난 마음적 부담으로 다가왔다. 

  '내게 맞는 건 그것 밖에 없어! 탁구장을 건립하여 이곳에서 함께 탁구를 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집하여 탁구를 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마음의 상처가 그만큼 컸기 때문이었다


  3. 쓸쓸함. 제 3부에 있을 내용이었다. 이제부터 방랑자의 길, 구도자의 길, 선구자의 길, 그토록 변화한 마음적이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다른 곳의 탁구장을 가지 않을 수 없었던 이유. 새로운 사람들과 관장. 벌써 세 번째 바꾼 탁구장에서 각각 달라진 사람들을 통하여 얻은 교훈. 그런 모든 게 나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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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