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알람 소리

2021.02.23 05:06

文學 조회 수:52

"Ling, Ling...." 엘리스의 노래(자작)가 켜진 핸드폰은 내가 일어날 때까지 계속 울려되네요다. 새벽 4시에 알람으로 맞춰 놨으니까. 배가 아파서 우는 어린애처럼 징징 거립니다. 그래서 감기는 눈을 재차 뜨고 손으로 핸드폰을 찾아서 중앙을 누른 상태에서 오른 쪽으로 그어 줍니다.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하였을 때, 사용 방법을 몰라서 다시 대리점에 찾아 갔던 기억이 떠 오릅니다. 그리곤 그 방법을 배웠었는데, 아내가 먼저 스마트폰을 사용했었으므로 받는 방법이야 같겠지 하고 아무리 쥐 뜯어 먹는 것처럼 중앙의 반짝 거리는 빨간색 보턴(폰에 화면에서 생성된 스위치)를 눌렀었지만 옆으로 그으는 걸 알지 못했었지요. 기기에 사용에 있어서 문맹은 어쩔 수 없는 순환의 과정이었으므로...어쩌고 저쩌고, 궁실락 궁시락...


  1.  핸드폰으로 맞춰 놓은 알람 소리가 울리기 시작한다. 귀찮아서 얼른 눈을 뜨고 손가락으로 반짝거리는 보턴을 누른 뒤에 오른쪽으로 그어서 껏다. 출장을 나갈 때마다 알람을 맞추 놓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새벽에 일러나서 출발을 하는 이유는 그나마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10년 전에는 출장을 나갈 때는 야간에 출발을 하곤 했었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았다. 이 방법으로 인하여 몸이 축나고 병이 났었기 때문에 완전히 방법을 바꾼 것이다. 


  2. 어쨌튼 그 때나 지금이나 출장은 괴로운 인내의 시험장이다. 곤란한 것은 새벽녁에 깨어나는 것이었고... 그러다보니 저녁에 일찍 잠을 자지 않을 수 없었고,

  "5시간 30분 알람이 울립니다." 하는 문구를 알람에 맞춰 놓을 때 문자에 잠깐 나타난다. 친절한 금자씨처럼 매번 그렇게 알람으로 문구를 받고 그녀가 스마트 폰에서 맞춰 놓은 시간에 울려 퍼지게 울려 될즈음 귀찮아 하면서 감기는 눈을 뜨는데 재빨리 그렇게 하지 않으면 계속하여 재촉하므로 우선은 끄고 볼일이다. 


   3. 오늘 먼저 설 명절에 수리한 기계 때문에다시 부산으로 출장을 나가야만 했다. 

  "낼 아침에 갈께요!"

  그렇게 몇 마디 전화로 연락을 취해 놓으면 끝이었다. 그 다음에는 행동으로 나타내야만 한다. 마치 보초 경계를 나가는 군인처럼 너무도 익숙한 습관. 알람을 맞춰 놓고 그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다.


  기계를 짧은 일주일 기간에 전기를 모두 뜯어내고 새로 배선을 깔아서 전체 내용을 바꿔 주는 방법은 하자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왜냐하면 내가 만든 기계가 아니었으므로 짧은 기간에 모든 걸 바꾼다는 건 그만큼 어렵다는 걸 증명한다. 아니나 다를까? 주축을 회전 시키는 모타가 이상이 발생하였다는 연락을 받은 건 2월 4일 오후 성쥬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있는 중이었다. 


  먼저 출장을 나갔을 때의 내용이 있는 곳. 

3752 집과 공장 사이를 출퇴근 하는 방법[레벨:30]文學2021.02.1550
» 비가 내리는 설 연휴 다음 날, 월요일[레벨:30]文學2021.02.1540

 

 


    4. 바로 어제 일처럼 생생한 기억. 그렇게 힘들게 출장을 나가면서 약속을 지켜야만 한다는 우직한 마음은 늘 성가신 부담을 전가시켰었다. 

  알람소리를 듣고 깨었을 때 그 귀찮아 하던 몸짓 속에 내가 훈련을 받던 불침번을 서기 위해 군대 막사에서 일어날 때처럼 귀찮아 하는 건 얼마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인내력을 발휘하게 하는가!

  이 새벽을 이용하여 부산 덕계(웅상)까지 1톤 화물차를 왕복 6시간 이상을 운전해서 갔다 와야만 하는 곤란함을 참고 견디면서 로봇처럼 차 안에서 뻣뻣하게 졸음을 참고 견딜 필요가 요구되는가!


   하지만 이것이 지금 기지를 발히하여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어제 이렇게 불편함을 인내하려고 작정하고 상대편에게 연락을 한 뒤, 오늘은 행동으로 실행을 하기 위해 알람을 맞춰 놓고 어김없이 그 시각에 깨었다. 


  그리고 잠시 출발에 앞서 컴퓨터를 켜고 짧게 나마 글을 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04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1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74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863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35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349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2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04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150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05 0
5877 생각 모음 (123) secret 文學 2011.05.02 0 0
5876 할 일과 하지 않는 일의 차이 secret 文學 2013.02.23 0 0
5875 경산에서 갖고온 기계 수리를 위해... secret 文學 2011.10.30 0 0
5874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2.01.30 0 0
5873 김포 G.J secret 文學 2012.01.31 0 0
5872 보리순의 수거 secret 文學 2013.05.01 0 0
5871 경산 출장 중에... secret 文學 2013.05.15 0 0
5870 생각 모음 (100) secret 文學 2013.05.23 0 0
5869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secret 文學 2013.06.28 0 0
5868 생각 모음 (143) secret 文學 2013.07.11 0 0
5867 *** 제조 secret 文學 2013.07.12 0 0
5866 트집 secret 文學 2013.08.18 0 0
5865 트집 (2) [2] secret 文學 2013.08.19 0 0
5864 이 불경기에... secret 文學 2013.09.06 0 0
5863 돈의 쓰임을 줄이자! secret 文學 2013.09.13 0 0
5862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secret 文學 2013.09.30 0 0
5861 김장철에 즈음하여... secret 文學 2013.11.09 0 0
5860 나이가 들면서 변하게 되는 습관에 대햐여... secret 文學 2013.11.11 0 0
5859 혼자서의 생활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5858 혼자서의 생활 (2)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5857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secret 文學 2013.11.25 0 0
5856 농사 일 때문에... [1] secret 文學 2013.12.02 0 0
5855 종이 재단 [1] secret 文學 2014.01.17 0 0
5854 종이 재단 (2) secret 文學 2014.01.19 0 0
5853 생각 모음 (199) secret 文學 2014.05.07 0 0
5852 1. 부모 자식간의 관계 secret 文學 2014.06.05 0 0
5851 변환 secret 文學 2014.06.27 0 0
5850 폐쇠 공포증 secret 文學 2014.06.29 0 0
5849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secret 文學 2014.06.30 0 0
5848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19 0 0
5847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secret 文學 2014.07.20 0 0
5846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secret 文學 2014.07.20 0 0
5845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21 0 0
5844 충고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07.29 0 0
5843 내조를 함에 있어서... secret 文學 2014.10.14 0 0
5842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secret 文學 2014.10.15 0 0
5841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secret 文學 2014.10.15 0 0
5840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secret 文學 2014.10.17 0 0
5839 중고 기계 수리 secret 文學 2014.11.05 0 0
5838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11.20 0 0
5837 생각 모음 (250) secret 文學 2014.11.23 0 0
5836 사랑, 그 이름으로... secret 文學 2014.12.04 0 0
5835 감계가 무량한 이유 secret 文學 2014.12.05 0 0
5834 선택 ( 생각 모음 ) secret 文學 2014.12.08 0 0
5833 꿈과 현실의 차이 secret 文學 2014.12.09 0 0
5832 생각 모음 secret 文學 2014.12.10 0 0
5831 왜관에 납품할 기계 [1] secret 文學 2015.01.07 0 0
5830 오늘 하루 (101) secret 文學 2015.01.23 0 0
5829 날씨가 추워 지려니... secret 文學 2015.01.27 0 0
5828 영동 법원에서 날아온 대금지급기한 통지서 secret 文學 2015.04.09 0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