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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년 계획이 허무하게 무너진다.

2020.10.17 07:33

文學 조회 수:4

1. 안개가 아주 짙게 내려 앉은 아침입니다. 마치 하얀 커텐을 친 것처럼 창 밖의 풍경이 베일에 쌓여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2. 이상하게도 전혀 진척이 없습니다. 모든 게 답보상태. 하물며 책을 출간한다는 것도,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데 돌인하는 것도, 그리고 오토케드로 기계 도면을 그리는 것도 모두 진척이 없습니다. 공장에서 기계제작이라는 사업적인 부분도 계획과 다르게 납품할 날짜를 이미 넘겼을 정도로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으니까요. 3. 어제는 탁구를 치러 나가는 금요이였습니다. 그렇지만 5시에 출발을 하여 45분 지난 뒤에 대전 탁구장에 도착하였고 15분 가량을 친 뒤 문을 닫히게 되어 2차고 다른 곳으로 갔습니다.


  1. 안개가 아주 짙게 내려 앉은 아침이다. 마치 하얀 커텐을 친 것처럼 창 밖의 풍경이 베일에 쌓여 있는 느낌이라고 할까. 이 가을 짙어가는 완연한 색체가 점점 새벽 공기를 차갑게 내려 놓았다. 추워서 내복을 입고 있을 정도로...

  어떻게 된 연유인지 요즘들어 전혀 1년 계획이 진척이 없음을 느낀다. 계속하여 한 가지 일에 모든 시간을 빼앗기고 있었다. 기계 제작이라는 개인사업 쪽에 비중이 많이 가게 되는 어려움에 처한 것이다. 천안의 기계를 제작하면서 계속하여 난제에 빠져 있었을 정도로 극심한 침체기를 겪는 것이다. 지금까지 작업하여 왔던 과정 중에 끼어 있지 않은 앞에 설치되는 로우라(LOURA)장치부착하게 되어 무척 고심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인데...

  그러다보니 자연 진도가 나가지 않았었다. 계획과는 완전히 딴판으로 변한 것이다. 이렇게 되리라는 건 예상했었다. 새로 부착하는 별도의 부분으로 인하여 무척 고심하였던 바 납기일이 늦어질 수 있다고 계속했었지만 이렇게 다시 두 번째의 복병을 만나서 결정적인 진도가 나가지 못하고 계속 제자리 걸음을 했었다. 

  

   2. 아무도 없는 남의 집에 들어와서 사람을 기다린다는 건 얼만 불안한가! 그런 심정으로 A 라는 곳에서 불안감에 휩싸여서 30분간 사람들을 기다리다가 7시 15분에 나오게 되었다. 그리고 제 2의 장소로 간다. 지금 달리는 차량에서 기분이 적적하다.


  3. 가 보지 않은 길. 남들이 어렵다고 회피하는 어려운 과정을 시도했다가 낭패를 당하는 심정이다. 그렇지만 이미 각오했던 문제였다. 어려움에 봉착하여 계획을 전면 바꿀 정도로 모든 게 난관에 빠질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무엇보다 예상을 하였다고 볼 수 있었으니까.


  그렇지만 보다 합리적이고 계획에 근거하였다면 이런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었지 않았을까? 모든 건 무지에서 비롯되는 듯 싶다. 알지 못했던 새로운 도전. 그리하여 내 자신이 깊은 함정에 빠졌다가 가까스로 벗어나게 되는 뼈저린 경험을 하여 겨우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 이른바 새로운 난관을 겪으면서 그만큼 멀리 되돌아 갔다가 원위치로 올 때까지 엄청난 부담을 짊어지게 되는 그야말로 전천후로 변화를 요구하게 되는 철인을 만들어야만 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었으니...


  예상에도 없던 계획을 수정하여야만 했고 다시 난관에 봉착하여 마지막까지도 어려움에 봉착하게 만드는 새로운 도전.

  까닥없이 다시 기계를 완성하였다고 기뻐할새도 없이 새롭게 부상한 문제. 천안에 납품할 기계의 프라스틱 관을 절단하다가 원형 칼날로  인하여 날카롭게 돌출하는 문제.

  현장을 방문하여 작업하는 과정을 확인하고 돌아와서 곰곰히 떠 올려 보았던 문제점을 비교하였다. 칼날과 로우러에 가해지는 압력을 생각해 본다. 튀어오르는 칼날이 프라스틱 관으로 들어갈 때 그 압력에 의하여 날카롭게 튀어 나올 때 뒤에서 로우러가 받치게 되면 눌려서 들어가야만 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내가 만든 기계와 A 라는 공장에서 사용하는 구형의 기계와 같지 않았으니...


  수정 작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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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