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쓰기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서울 김포 출장 (124)

2021.02.01 15:12

文學 조회 수:97

    내일을 김포로 출장을 나가야만 한다. 

  오전 10시 쯤 김포의 S.W 라는 거래처에서 공장장에게 전화를 받았었다.

  "기계가 에러가 나는데...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네요!"

  "자세히 설명 좀 해 주세요?"

  "음, 우선 원점 복귀를 한 뒤, 시작 보턴을 누르면 칼이 나오는 데 이동을 하지 않고..."

  공장장이 전화를 한 것인데 횡설수설한다.

  제대로 뜻을 알아 들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손을 대지 않겠다는 뜻에 가까웠다. 자세히 말을 해 주면 내가 어떻게 해 보라고 하겠는데 그럴 경우 자신이 불편해지기 때문에 오히려 A/S 를 오게 하는 편이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 그럴 경우 내가 직접 하루 일을 하지 못하고 불편함을 감수하고 출장을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늘 이런 식이었다. 공장장이라는 사람들은 신경을 쓰지 않는 게 오히려 더 편하다고 판단하는 것같았다. 기계를 수리한 곳에서 직접 와서 수리를 해 주는 게 자신들에게는 편하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이 직접 공장을 차리게 되면 오히려 기를 쓰고 알려 달라고 해서 직접 수리를 한다. A/S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다.

  사람들이 종업원일 때는 배우려고 들지 않지만 사업을 시작하면 완전히 인식이 달라진다. 그만큼 비용에 민감해서 직접 비용이 드는 걸 꺼려한다. 그 차이점이 고스란히 기계를 만드는 내게 전가되어 오는 건, 지금처럼 뒤짐을 지고 뒤에서 오라가라 하는 공장장들이다. 그들에게 뭐라고 할 수 없는 게 자신들이 손가락을 까딱하지 않고 부르게 될 때, 오히려 왔다 가야만 하는 기계 제작사는 그만큼 죽을 똥을 싼다. 아예 그건 건 안중에도 없어하는 것이다.


  "어쩌고 저쩌고..."

  "알았어요! 내일 가 볼께요."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다.

  모든 게 귀찮으니 직접와서 고쳐달라는 뜻이었다. 계속 말을 하지 않고 뜸을 들이는 것을 봐서...


  2. 출장을 나갔다 온지 하루가 되지 않았는데 또, 다른 거래처에서 기계가 고장났다는 것이었다. 하루 전(12월 31일), 부산 진영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었다. 새벽 4시에 깨어 갔다 오기 까지 꼬박 7시간 이상이 소요되었었다. 그 곤란함, 거북함,특히 이는막는데 하루가 지나서 내일 다시 다른 곳으로 출장을 나가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김포였다. 그래서 어떻게 갈 것인지 망설이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가는 게 좋을까?'

  가는 방법은 두 가지였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냐? 아니면 1톤 화물차를 갖고 가느냐? 피곤함을 따진다면 대중교통이 나았다. 하지만 시간이 더 걸렸다. 기차-버스-지하철을 타는 시간이 무척 늦어서다. 하지만 영등포에서 김포까지 전철이 새로 개설되어 있는 듯해서 버스를 타는 것보다 나은 것 같았다. 예전에는 영등포역 앞에서 880, 88, 8번을 타고 강화가는 버스를 탔었는데 김포까지는 전철이 놓인 것이다. 

  그래서 조금 시간이 단축될 것 같다는 게 오히려 구미를 당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는데...'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10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288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2805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2937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2999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412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287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56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207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0987 0
5893 생각 모음 (123) secret 文學 2011.05.02 0 0
5892 할 일과 하지 않는 일의 차이 secret 文學 2013.02.23 0 0
5891 경산에서 갖고온 기계 수리를 위해... secret 文學 2011.10.30 0 0
5890 12월 부터 1월까지 기계 납품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2.01.30 0 0
5889 김포 G.J secret 文學 2012.01.31 0 0
5888 보리순의 수거 secret 文學 2013.05.01 0 0
5887 경산 출장 중에... secret 文學 2013.05.15 0 0
5886 생각 모음 (100) secret 文學 2013.05.23 0 0
5885 한 순간의 판단 미쓰로 인하여 운명이 바뀌게 된다. secret 文學 2013.06.28 0 0
5884 생각 모음 (143) secret 文學 2013.07.11 0 0
5883 *** 제조 secret 文學 2013.07.12 0 0
5882 트집 secret 文學 2013.08.18 0 0
5881 트집 (2) [2] secret 文學 2013.08.19 0 0
5880 이 불경기에... secret 文學 2013.09.06 0 0
5879 돈의 쓰임을 줄이자! secret 文學 2013.09.13 0 0
5878 한전에서 환불금을 받았다. [1] secret 文學 2013.09.30 0 0
5877 김장철에 즈음하여... secret 文學 2013.11.09 0 0
5876 나이가 들면서 변하게 되는 습관에 대햐여... secret 文學 2013.11.11 0 0
5875 혼자서의 생활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5874 혼자서의 생활 (2) [1] secret 文學 2013.11.19 0 0
5873 바람이 몹시 부는 날 [1] secret 文學 2013.11.25 0 0
5872 농사 일 때문에... [1] secret 文學 2013.12.02 0 0
5871 종이 재단 [1] secret 文學 2014.01.17 0 0
5870 종이 재단 (2) secret 文學 2014.01.19 0 0
5869 생각 모음 (199) secret 文學 2014.05.07 0 0
5868 1. 부모 자식간의 관계 secret 文學 2014.06.05 0 0
5867 변환 secret 文學 2014.06.27 0 0
5866 폐쇠 공포증 secret 文學 2014.06.29 0 0
5865 부속품을 구입하기 위해... secret 文學 2014.06.30 0 0
5864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19 0 0
5863 귀농 3년 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secret 文學 2014.07.20 0 0
5862 귀농 3년째 들어서는 A씨의 갖잖은 삶 (2) secret 文學 2014.07.20 0 0
5861 적과의 동침 secret 文學 2014.07.21 0 0
5860 충고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07.29 0 0
5859 내조를 함에 있어서... secret 文學 2014.10.14 0 0
5858 청성의 들깨, 팥을 수확하면서... (4) secret 文學 2014.10.15 0 0
5857 예상대로라면 벌써 기계의 페인트 칠을 하고 있어야 되었다. secret 文學 2014.10.15 0 0
5856 내조를 함에 있어서... (2) secret 文學 2014.10.17 0 0
5855 중고 기계 수리 secret 文學 2014.11.05 0 0
5854 새로운 시작과 변화에 대하여... secret 文學 2014.11.20 0 0
5853 생각 모음 (250) secret 文學 2014.11.23 0 0
5852 사랑, 그 이름으로... secret 文學 2014.12.04 0 0
5851 감계가 무량한 이유 secret 文學 2014.12.05 0 0
5850 선택 ( 생각 모음 ) secret 文學 2014.12.08 0 0
5849 꿈과 현실의 차이 secret 文學 2014.12.09 0 0
5848 생각 모음 secret 文學 2014.12.10 0 0
5847 왜관에 납품할 기계 [1] secret 文學 2015.01.07 0 0
5846 오늘 하루 (101) secret 文學 2015.01.23 0 0
5845 날씨가 추워 지려니... secret 文學 2015.01.27 0 0
5844 영동 법원에서 날아온 대금지급기한 통지서 secret 文學 2015.04.09 0 0
쓰기
태그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