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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으로 탁구를 치면서...

탁구를 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인간적인 바램이라면 아무리 탁구를 잘 치는 사람이라고 해도 못 치는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해서 함께 쳐 줄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탁구장에서 편견을 갖고 상대방을 바라보는 자세가 너무도 거리감을 갖고 온다는 사실. 그로인해서 마음이 너무도 괴롭게 상처를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책을 드립니다.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렵지만 인내하기를 권합니다. 언제가 나도 잘 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탁구를 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지하실의 탁구 기계

2020.10.02 00:50

文學 조회 수:4



  1. 추석 명절 하루종일 활동을 하지 않다보니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컴퓨터 앞에서 눈이 가물거려서 주의력이 떨어졌는데 오전 9시가 조금 넘어서 가족끼리 성묘를 다녀 온 것이 고작이다.

  오후에는 오수를 취한다. 점심 식사를 간단히 하고 공장에 출근하려고 하였지만 조음이 쏱아져서 그렇게 하지 못하고 그만 낮잠을 자게 된 것이다. .그리고 다시 오후 1시 30분부터 컴퓨터 작업을 하고 TV를 시청하면서 보내다가 저녁 식사를 한 뒤 탁구를 치러 지하실로 내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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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탁구를 치게 되면 기계와 사람 간에 차이점을 구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탁구 기계하고 치는 건 초보자 때나 하는 거야!"

   "탁구 실력이 오히려 사람하고 익숙하지를 않아서 줄지... "

  "탁구 기계하고 연습을 하면 오히려 정해진 상태에서 치게 되면, 고정적인 기계 동작에 익숙해지게 되고 결국에는 사람의 변화를 따라오지 못하게 되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알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탁구장에 데리고 온 S.N.O 씨도 기계를 선호하지 않았던 것이다. 내 말을 듣지 않고 지금은 자기 고집대로 밀고 나가는 그를 이제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그 사실이 탁구 기계하고 연습을 하라고 말했다가 반발을 샀기 때문이었다.

  "탁구 기계를 통해서 연습을 습득하면 좋습니다. 그래서 혼자 연습하는 방법을 배워야 하고..."

  그렇게 알려 줬었는데 자기 딴에는 레슨 강사에게 배워 왔던 방식을 고집하였고 내 말은 무시하기 시작하였던 것이 결국에는 반감으로 발전하였고 그 다음에는 내 지시에 다르지 않는 단계에 도달하였고 그로인해서 나와 치지 않겠다고 탁구대에서 내려오는 사태까지 일어나고 말았었다.


   그 뒤, 그와 탁구 치는 것을 꺼리게 되었다. 특히 함께 탁구를 치면서 가르치는 걸 절대로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까지 했었다. 내가 가르치는 게 그만큼 달랐다는 사실. 그가 받아들일 수 없는 이유에 대하여 결과적으로 반감이 나타났다는 사실에 뉘우침을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외면하기 시작하였고 지금은 절대로 지도같은 것을 하지 않았다. 어긋난 방향으로 나아가는 그의 모습을 등 뒤에서 지켜 보면서 헤어지는 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거리를 두었다고 할까?

  그 날, 갑자기 내 말에 반감을 나타내는 것이여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탁구기계만큼 스승으로 좋은 게 없었다. 혼자서 탁구를 치기에는 최고라는 생각을 갖고 집에서 혼자 탁구를 치고 있다보니 완전히 광펜이 된 셈이다. 그런 내 뜻과 정면으로 위배되는 상대의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는데,

  "레슨을 가르치는 분이 탁구 기계하고 치면 자세가 바뀐데요!"

  하면서 내가 기계를 이용하라고 연습실로 가자고 하자 갑자기 기겁을 하였다. 그리곤 탁구대에서 관중석 의자로 향하는 게 아닌가! 놀라운 점은 그것 뿐이 아니었다. 나와 탁구를 치려 들지 않는 것이었다.

  "뭐라고요? 그래서 내 말을 듣지 않겠다는 거예요?"

  "안 쳐요! 다른 사람과 칠레요."

  그렇게 그는 갑자기 내게 화를 냈다. 

  주변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가 싸우는 것을 알고 몰려 들었다.

  "왜들 그래요?"

  "안 배운다는 데 왜 자꾸 그래요!"

   그렇게 반감을 드러내는 S 씨를 보면서 내가 달래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다. 


  3. S 씨의 강력한 반감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싸움이라도 일어난 듯이 그가 내게 대들었을 당시의 상황에서 그 반발력은 대단했었다. 나와 탁구를 치려고 하지 않았을 정도로 거부감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그래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애초에 탁구를 치면 어떻겠느냐? 고 조언을 한 것도 나였다. 그리고 그 뒤, 탁구장까지 나와서 레슨을 신청하게 하였고 늘 어떻게 가르칠까? 고민하면서 신경을 곤두서면서 외톨이가 된 그와 함께 치려고 해 왔었는데 이제는 내게 배우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부정하려 든 것이었다.

 

  그 뒤, 절대로 그에게 탁구를 어떻게 치라고 권유하거나 시범조차 보여주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다. 이제부터는 다른 사람과 탁구를 치는 것을 지켜보면서 구태여 내가 없어도 낙오되지 않았으므로 전혀 불편한 느낌을 갖지 않게 되었다.


  하지만 내게서도 배울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을 그가 놓치고 있다고 본다. 레슨 강사와 CHO 씨, J 씨 등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지만 나와는 앞서 충동한 게 있었으므로 서먹스러워 졌으므로 먼발치에서 바라볼 뿐이었다. 그는 레슨을 함께 배우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렸고 나는 대전에서 온 다섯 사람의 동호인들과 어울렸으므로 서로 가깝지는 않았게 지냈으므로 그다지 함께 탁구를 칠 수 있는 기회는 드물었으므로 간섭하지 않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듯 싶었다.

  하지만 마음이 허전한 건 어쩔 수 없었다. 내가 그를 가르치려고 하던 방법들이 번번히 제지를 당했는데 그것은 탁구를 가르치는 방법에 차이가 있어서라고 할 수 있었다. 모두가 가르치는 방법이 달랐으므로 그것을 앞서 배운 상항과 혼돈을 일으키게 된 것 같았다. 그만큼 격이 다른 사항을 그에게 가르치려고 했던 차이점에서 오는 혼란을 극복할 수 없어서 반발하였을 것이라고 짐작은 갔다. 그래도 내가 그에게 주입하려고 했던 방식에서 가능한 자신을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에 대하여 거부하였던 사실을 놓고 감논을박을 벌이지는 않으리라!

  내가 그에게 지도하는 방법에 있어서 그만큼 차이점을 두고 있는 까닭은 무엇보다 앞서 배운 탁구 레슨에 기인한다고 보았으니까. 하지만 가장 훌륭한 교관으로 삼고 있는 내 방식에는 탁구 기계가 있었다.


  아침과 저녁에 두 번씩 탁구를 치게 되는 데 그것이 지하실에 탁구장을 꾸며 놓고 탁구기계를 이용하여 탁구를 치고 있는 내 방식에 있어서 그만큼 고정되어 있는 기계를 활용하여 탁구기술을 습득하여 점점 탁구실력이 향상되고 있다는 내 자신을 S 씨에게 주입하려고 했던 내 자신과의 연관성이 반대적인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고 보았으며 그로인해서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았는데 바로 레슨강사가 계속하여 경계심을 갖게 만들었다고 여겼다..

  "탁구 기계를 사용하여 연습하는 건 어떻습니까?" 하고 묻자, 강사 왈,

  "탁구 기계는 갖고 있는 실력을 오히려 떨어트리는 결과를 낳습니다. 가급적이면 기계하고 탁구를 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 라고 했을 것이다.


  고정되어 있는 기계의 사용은 레슨과는 상극이었다. 자신은 움직이는 실체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었으며 탁구 기계와 전혀 다른 기술적인 지도를 한다고 자부심을 갖고 있겠지만 기계는 입력된 사항만 계속 공을 내 보내게 되므로 융통성과 변화구를 내 보내지 않게 되므로 자칫 다른 방식으로의 상태로 유도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갖게 만들 수 있다는 조언일 터였는데 S 씨는 모든 걸 고지 곧대로 받아 들이는 것 같았다. 그러다보니 처음 탁구장에 왔을 때보다 나름대로 자기 방식으로 배워 나가려고 하였으며 그것이 옳다고 믿기 시작하면서 내가 가르키는 탁구 기술을 부정하려 들었던 것이다.

 

  4. 사람마다 나름대로의 방법을 갖고 탁구 실력을 구비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직 그런 고수의 반열에 들지 못한 초보자의 경우에는 의외로 많은 의문점에 갈팡질파하게 되고 뚜렷한 정의를 갖고 있지 못하였으므로 자기에게 맞는 정확한 탁구 실력을 구비하고 있지를 못한다.

  나 또한 4년 동안 그런 상태에서 매우 혼란을 겪어 왔었을 정도로 내 몸에 맞는 탁구 실력을 갖추지 못해 왔다는 사실을 인지하였지만 2년 전에 레슨을 배웠던 K씨를 집에 있는 지하실에서 일주일에 두 번씩 한 번에 10만원의 레슨비를 주면서 배웠던 탁구 기술이 매우 수준급이었다고 자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전혀 실력이 늘지 않았었다. 그가 주입하는 탁구 기술이 내게 맞지 않은 옷을 입은 것처럼 헐렁거리고 불편했었기 때문이다. 그 뒤, 다시 1년의 시간이 흘렀다. 레슨을 받지 않게 된 것은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면서 수입이 갑자기 줄었고 기계 주문이 들어오지 않게 되면서 영업이익이 끊긴 어려운 사업으로 인하여 한 번 레슨을 받는 데 2시간에 10만원을 지불하는 게 부담스러게 되면서부터였다. 하지마 꾸준히 탁구기계와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 탁구를 히면서 부족한 부분을 체워 나갔다. 특히 백핸드, 백핸드롱, 쇼트, 커트를 보완해 나갔고 점점 약점이 강점으로 바뀌었다.

  대전에서 금요일마다 탁구를 치는 SONG 씨와의 격차가 점점 좁혀지는 듯한 느낌이 들고, 그곳에서부터 만나서 치던 CHO 씨의 경우는 옥천으로 찾아와서 새로 개설된 탁구장을 함께 이용하면서 수요일, 토요일, 일요일 등 3일째 탁구를 치게 될 때의 그 놀라운 탁구 실력 차이가 점점 비슷해지고 있는 듯이 느껴지기까지 했었다. 이런 까닭은 내게 특별한 동반자겸 연습을 해 주는 기계가 있어서였다고 자부하여 왔었다.


  5. 놀라운 점은 탁구장에 나가서도 연습실에서 탁구 기계를 사용하여 몸을 풀었다. 새로 생긴 탁구장은 시설이 좋았다. 탁구기계가 두 대나 나란히 설치되어 있었으므로 그곳에서 30분 가량 연습을 한 뒤 탁구장에 입장하여 대전에서 온 사람들과 탁구 경기를 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나와 함께 탁구를 치기 시작한 S 씨는 기계와 치려들지 않았다. 나름대로 철학이 있었던 모양이다. 구태여 내가 계속하여 탁구 기계를 이용하라고 하였던 게 거부감을 갖게 만들었던 것도 그렇게 나름대로 고집을 갖고 내게 배우려 들지 않았다고 보았다.


  그래서 내가,

  " 앞으로 절대로 내 방식대로 가르치지 않겠습니다. "라고 그에게 선언했었다. 그것은 뜻하지 않게 역행하는 무례를 범했으며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지 않으려는 내 의도였다. 그러다보니 앞으로 그런 일은 없으리라고 장담한다. S 씨를 내가 탁구를 치도록 인도는 했지만 내 방식대로 가르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 계기로 삼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로인해서 내가 가르치는 방법을 선호하지 않는 만큼 탁구를 배우려고 하는 그에게 다른 견해가 발견되었으므로 내가 구태여 끼어 들지는 않겠다는 다짐이기도 했다. 아니, 그의 실력이 발전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그것이 나에게는 구태여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었다. 그만큼 그에게 내 방식대로 탁구 실력을 갖추도록 할 수 없을테니까.


  여기서 탁구 실력들이 모두 갖지 않고 그것을 습득하는 과정도 다르며 개인적인 주관과 사고력이 충돌을 갖고 이해 관계를 다르게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6. 이런 사실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 이유를 보면 역시 조금은 잉해가 간다. 이제 조금씩 실력이 늘어가고 있는 내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친 탁구 기계를 통한 실력 향상이 어떻게 해서 내게 고수를 향한 수행을 하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견해차이가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비교한 결과을 갖게 되었는가? 하는 사실.

  아무렇지도 않게 실력이 높아질 수는 없었다. 그 방법이 어떻게 해서 통달하느냐? 하는 사실을 놓고 보면 그만큼 도를 통한 각별한 노력이 깃들어야만 했다. 그것이 탁구 기계를 통한 습득이냐? 아니면 좋은 선생을 통한 가르침이냐? 그것도 아니면 함께 탁구를 치는 동료와 라이벌 때문인가? 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통하여 점점 발전할 수 있겠지만 그 노력이 더 높은 실력자와의 경기를 할 때, 비견되기도 하였고 그 뼈아픈 패배로 인하여 결과적으로 정점에 머물고 있다고 반성하기도 하면서 조금씩 실력이 향상한다고 볼 수 있었다. 그래도 침체기를 겪을 때는 전혀 늘지 않았다고 깨닫게 된다. 엄청난 실력자들은 탁구 선수 출신들이었다. 그들은 내가 그렇게 높은 벽을 뚫을 수 없는 고수들을 5점이나 봐주고도 이겼었다.

  그 험난한 고수의 길에 또 다른 높은 벽이 가로 막혀 있었다. 그야말로 날고 기는 탁구 선수 출신들은 종횡무진 탁구장을 휩쓸었으니...

  내가 평생을 탁구에 정진하여도 이르지 못한 높이에 그들은 최고의 실력자들이었다. 영원히 그 높은 단계에 이루지 못한다는 사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가 유난히 귓가에 멤돈다.


  "원숭이 똥구멍은 빨게... 빨게면 사과... 사과는 달아... 달으면 바나나... 바나나는 길어... 길으면 기차... 기차는 빨라... 빠르면 비행기... 비행기는 높아... 높으면 백두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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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을 발행할 수 있기 위해서 3개월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들지만 그것을 떠나서 시간이 금과같은 현실에 벗어나기 힘들어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모든 일을 내려 놓고 3개월을 책을 출간하면 과연 무엇이 이득인가! 하고 말이죠. 하지만 메아리처럼 계속하여 내 가슴을 울려 옵니다. 전혀 무의지만은 않다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