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내가 잘 하는 건 뭘까?

2021.01.20 00:01

文學 조회 수:45

1. '내가 잘 하는 걸 찾는다는 게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인생은 짧으므로 이리 기웃 저리 기웃 거리면서 방황하다가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백수가 되기 쉽상이지요. 이렇게 다른 직업만은 전전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행착오가 지속될테고 그러다보면 인생을 낭비하고 맙니다. 그다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지요. 그러므로 내게 맞는 직업을 가급적이면 빨리 찾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빨리 자신에게 맞는 일을 차자 내는 게 가장 우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뒤에는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될테고 열심히 살다보면 가정을 꾸미로 자신만의 고유한 기술자로서의 대우를 받게 됩니다. 세상의 인심은 기술자에게 유리합니다. 그리곤 돈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테고 부자라는 소리를 듣지요. 그 때부터는 자신의 꿈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과연 그 꿈이 무엇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자신만일 알테니까요. 2. 인생은 그렇게 긴게 아닙니다. 늙어서 후회하기 전에 젊어서 열심히 살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돈을 모아서 말년에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준비하여야 하는 것이고요. 편안함은 물론 나이가 들어서도 논다는 뜻은 아닙니다. 무언가 자신이 추구하는 뜻을 이룰 수 있도록 합니다. 그동안 돈을 벌기 위해 젊음을 보냈다면 중년부터는 뜻을 찾아서 여유를 갖자는 것이지요. 이 꿈은 아무래도 남은 여생을 즐겁게 할 것입니다. 무엇을 하건 중요한 건 자신에게 맞는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내가 그동안 하고 싶던 취미 생활을 하는 것도 좋겠지요.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게 아니니다. 내 안에 내가 추구하는 목적 속에 깃듭니다. 정말이지 그렇게 두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노년의 생활. 무엇보다 건강이 허락하여야 하겠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운동을 겻들일 수 있어서 또한 운동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이런 여러가지 조건에 부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조건이란 살아 나가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선택이니까요. 늙어 가는 것이 젊어가는 것과도 같아야 합니다. 그만큼 나이가 들면 뜻을 따라서 행동해야만 하지요. 


  1. 여기서 내가 문학을 꿈꾸는 건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부딪힌다. 답은 내 전부이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했다. 

  결국에는 내가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여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올 한 해를 바라보고 내게 주워진 시간은 기계 제작이라는 직업과 어떤 결연 관계로 형성된 짜투리 시간을 오롯이 문학적인 정진에 심열을 기울여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길은 너무도 힘들고 불가능에 이를 정도로 어려웠다. 


  낮에는 기계 제작일을 하고 밤에만 주경야독을 할 수 밖에 없는 처지였다. 


2. 오늘 오후에 아내는 자신의 40명의 초등학교 동창 중에 하나가 와이프가 죽게 되는 불운을 당하여 초상집을 갔다 왔었다. (대전에서 생활하였음)

오후 5시 쯤에 옥천 역 앞에 버스 승강장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전화가 와서 데리고 왔었다. 대뜸 아내가 하는 말,

"혈압이 있었는데, 약을 먹지 않았다네요!"

마치 내게 하는 소리 같았다. 나도 10년 전에 혈압이 있어서 쓰러 졌었고 그 뒤,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가 중단했었다. 대신 탁구를 쳤었다. 운동부족으로 혈압이 발생하였다고 여겼고 탁구를 치러 가게 됨으로서 조금씩 나아졌다고 자신한다. 그리곤 10년이 지났다. 지금은 많이 개선된 상태. 혈압이 조금 높긴 해도 그다지 크게 문제 삼지는 않을 정도라고 여겼다.

"그래, 어떻게 된거래?"

"친구가 퇴근하여 집에 왔더니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더래요! 이미 숨이 끊어져서..."

"급사를 했구나!"

"그래서 오늘 초상을 치르는 건데, 사람도 없고... 쓸쓸하더라고요!"

"애들은..."

"그런데, 애들이 없어요!"

  "그래!"

  내가 놀란 이유는 40명이나 되던 아내의 시골 국민학교(그당시) 안남.안내 동창들이 점차 줄어 드는 상황이라는 점이었다. 얼마 전에는 H.S 라는 절친한 여자 동창이 죽어서 그만 슬픔에 빠졌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남자 동창의 부인이 죽었으므로 아내가 총무를 보고 있었으므로 소식을 전달해 줘야만 했고 다시 전화통이 불통이 났었다. 그리고 장례식장까지 갔다온 착찹한 심정으로 내게 얘기를 해 줬다. 


  내가 아내의 총무일을 모두 컴퓨터로 서류를 작성해 주고 있었다. 그러므로 사람 명단도 모두 알았으며 신상에 대하여 요목조목 아내가 떠드는 소리를 전화기에서 듣고 했던 터였으므로 명단에서 한 사람씩 제하는 것도 내 몫이었다.  


  3. 당신은 이곳에서 의욕을 갖고 생활해야만 한다. 밀리면 지는 것이다. 허약하면 나태하고 무능력해진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건강하도록 운동을 열심히 할 일이자. 이곳에서 존재하는 것만이 중요하다. 이곳에 도장을 찍고 다리 품을 팔아서라도 찾아와 눈도장을 찍어라! 그건 당신이 살이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내가 문학에 끊임없이 정진하는 것도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고 기계 제작에 모든 능력을 발휘하는 것도 모두 살아 있기 때문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1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63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7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08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4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56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2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78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75 0
5555 하늘의 뜻 (9) *** secret 文學 2022.10.21 2 0
5554 작업 방법 (22) 나아갈 길. my way secret 文學 2022.12.11 2 0
5553 작업방법 (87) 인생에 대한 견해 20 [3] secret 文學 2023.01.28 2 0
5552 방법론? (2) secret 文學 2023.05.27 2 0
5551 정작 기장 중요한 알맹이는 빼놓고 왔다. secret 文學 2023.06.18 2 0
5550 왜,이렇게 콩이 나오지 않은 것일까? [1] secret 文學 2023.07.22 2 0
5549 면, 군, 동, 시립. 도립 탁구장과 개인 탁구장의 비교 *** secret 文學 2024.02.07 2 0
5548 노래 녹음 방법에 대한 최종적인 결론 (3) secret 文學 2024.03.31 2 0
5547 노래 음표 제작 프로그램 文學 2024.06.09 2 0
5546 나모웹에디터 4.0 SERIAL secret 文學 2021.04.13 3 0
554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5) [1] secret 文學 2021.09.22 3 0
554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0) 딱 여기까지다. secret 文學 2021.09.24 3 0
5543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6) secret 文學 2021.09.22 3 0
5542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5) 제 12화. 놀고 먹는 자식들 3 secret 文學 2021.10.08 3 0
554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9) 제 16화. 분란 secret 文學 2021.10.17 3 0
554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0) 제 17화. 어머니는 태양이다. secret 文學 2021.10.20 3 0
553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1) 제 28. 뇌경색 전조증 secret 文學 2021.11.25 3 0
553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8) 제 35. 스텐트 수술 2 *** secret 文學 2021.12.07 3 0
5537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34) *** secret 文學 2022.06.06 3 0
5536 일요일에 출근을 하면서... secret 文學 2023.04.24 3 0
5535 정의란 무엇이고 정도의 길은 누구나 가능한가! (4) *** secret 文學 2023.05.24 3 0
5534 군서 산밭에서... (100) *** 文學 2024.06.06 3 0
5533 에이블톤 라이브(Ableton Live) 12 (2) *** 文學 2024.06.02 3 0
5532 노래 작곡을 계획한다. 文學 2024.06.05 3 0
5531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 [1] secret 文學 2021.09.21 4 0
553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3) secret 文學 2021.09.22 4 0
552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 [1] secret 文學 2021.09.22 4 0
552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9) 이웃집 형제들 secret 文學 2021.09.24 4 0
552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24) 제 11화 놀고 먹는 자식들 2 secret 文學 2021.10.08 4 0
552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40) 제 27. 그 아들도 닮은 꼴 secret 文學 2021.11.24 4 0
5525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제 2막 1장. 51. 최 삼용의 등장 secret 文學 2021.12.10 4 0
5524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제 2막 3절 53. 부친의 장례식 secret 文學 2021.12.12 4 0
5523 글을 쓰는 의미 (2) secret 文學 2023.03.04 4 0
5522 나는 누구인가? (2) secret 文學 2023.03.07 4 0
5521 작업방법 (53) 글을 쓰는 방법론? secret 文學 2023.01.07 4 0
5520 나는 누구인가! (30) *** secret 文學 2023.03.28 4 0
5519 방법론? secret 文學 2023.05.27 4 0
5518 이석증 7일 째 *** 文學 2024.04.22 4 0
5517 이석증 13일 째 文學 2024.04.27 4 0
5516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자격증 학과 시험 1일 전 文學 2024.04.26 4 0
5515 청성면 거포리에서... (50) *** 文學 2024.05.05 4 0
5514 피아노 건반을 치는 연습 文學 2024.06.04 4 0
5513 노력과 결과 *** 文學 2024.06.13 4 0
5512 탁구 경기가 있는 날 *** 文學 2024.06.15 4 0
5511 무의미한 하루 secret 文學 2013.11.09 5 0
5510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 secret 文學 2021.09.19 5 0
5509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8) 청개구리들 secret 文學 2021.09.24 5 0
5508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9) 몰라도 너무 모른다 secret 文學 2021.09.24 5 0
5507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1) 공유한다는 것이 공유가 아닌 것을... secret 文學 2021.09.26 5 0
5506 추석 명절에 즈음하여... (16) 가난함과 부자 관계. 제 5화 변수 secret 文學 2021.10.01 5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