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 (3) 2020. 12. 13

2021.01.19 15:35

文學 조회 수:81



모친을 살해한 아들과 그 엄마를 장례한 뒤 납골당에 뿌린 딸.

자신을 낳고 기르면 뭐 하는가! 기본적인 인품이 갖춰져 있지 않는데...

아들과의 불화는 이미 작정되어 있는 마지막 결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최악의 상황을 예고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알고 있지 않은 건 그만큼 골수에 찬 곪음이 계속 상처를 냈기 때문은 아닐까?

나오는 사람들

메시아 : 청산국민학교(가명) 50회 동창.

나 연숙 : 청산회 50회 총무.

박 청학 : 과학 수사대 경찰. 그 도시에서 범죄 현장을 조사하러 다니는 직접적인 조사자.

메두사 : 메시아의 아들.

메순수 : 메시아의 딸.

뒤 늦게 나타난 메순수는 어머니와 남동생과의 관계를 부정하려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 단호하게 주장했다.

"가족들로부터 얻은 게 없고 앞으로 더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그래서 화장을 하여 화장터에 마련한 납골을 버리는 장소에 그냥 쏱아 버리려고요."

이렇게 지인들에게 선언하였으니...

딸로서 어머니와 남동생 모두를 부정하러 드는 건 그만큼 가족을 잊고 싶어하는 마음이리라! 그렇지만 그렇게 마음을 다지는 이유. 적어도 어머니가 딸에 대하여 갖어 왔던 기대가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음을 뜻하는 것이었다. 적어도 자식으로서 부모에게 다하는 도리. 장례 절차를 지켜야만 한다는 최소한의 부담도 덜어 버리고 싶은 소심한 성격을 탓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그 어머니가 어떻게 자신을 키워 왔다는 걸 안다면 결코 그렇게 결정하지 많았어야만 했다.

동창회원들 50명은 모두들 이 문제를 가지고 장례식을 열어 주워야하는 게 아니냐고 서로 논의하였지만 영구조차 찾아올 수 없는 형편이었다. 가족 중에 유일하게 남은 딸에게 결정을 하게 함으로서 모든 걸 맡길 수 밖에 없었으니까. 안타까워도 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 딸이 충격을 받아서 모든 걸 부정하려 들었으니...

"글쎄, 아들 놈이 미친 개 새끼야! 제 엄마를 가위로 찔러 죽였다는 구먼...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사람이라면... 몇 번을 찔렇겠지. 피가 낭자했을테고... 금방 죽지 않았을텐데... 고통스럽게 신음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해!"

"아들 놈이 우울증만 있던 게 아닌 가 봐! 그 전날 우울증 약을 빼먹었다지... 정신질환도 있어서 집에만 틀어 박힌 체 게임 중독자처럼 컴퓨터만 했다는 거야! 그래서 지천을 했겠지! 뭐, 그런 놈들이 다 그렇잖아! 하고 싶은 걸 못하게 화면 충동질을 받아서 함부로 대하는 거..."

"어떻게 아들을 그렇게 키웠을까? 못내 말은 못하고 지금까지 숨겨 왔었는데.. 저번에는 우리 아들 장가 가는 결혼식 장에서 그러더라고... 네 아들은 너무 잘 키웠다. 한데 나는 그러지 못하였어! 하고 울면서 말하더라고... 그 때, 직작 알아어야 하는데, 글메, 어떻게 이런 불효막심한 아들이 있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98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9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9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50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314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85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80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59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9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93 0
2437 어제 탁구 경기에 대한 평가 secret 文學 2017.11.20 40 0
2436 겨울철 글쓰는 방법을 전면 개편한다. secret 文學 2017.11.20 52 0
2435 옥천군 탁구 동호회 리그별 탁구 경기 2017.11.19 secret 文學 2017.11.20 57 0
2434 내일은 탁구 경기가 있는 날이다. 2017.11.18 secret 文學 2017.11.20 28 0
2433 어제는 금요일 탁구를 치러 갔었다. 2017.11.18 secret 文學 2017.11.20 46 0
2432 증평 출장.... 2017.11.17.14:46 文學 2017.11.20 84 0
2431 오늘은 목요일 탁구를 치러가지 못한다. secret 文學 2017.11.16 28 0
2430 오늘은 수요일이지만 탁구를 치러가지 못한다. secret 文學 2017.11.15 52 0
2429 오늘 화요일이지만 탁구를 치러가지 못한다. secret 文學 2017.11.14 42 0
2428 기계를 납품하면서... (5) file 文學 2017.11.14 100 0
2427 기계를 납품하면서... (4) 2017.11.13 file 文學 2017.11.14 82 0
2426 기계를 납품하면서... (2) 2017.11.12 文學 2017.11.14 58 0
2425 기계를 납품하면서... 2017.11.11 文學 2017.11.14 54 0
2424 잦은 출장으로 인한 문제점 2017.11.10 文學 2017.11.14 89 0
2423 대구 출장 (104) 2017.11.09 文學 2017.11.14 87 0
2422 대구 출장 (103) 2017.11.08 文學 2017.11.14 44 0
2421 잠 안 오는 새벽에 일어나서... 2017.11.08 文學 2017.11.14 83 0
2420 대구 출장 (102) 2017.11.08 文學 2017.11.14 61 0
2419 글을 쓴다는 건 결국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다. 2017.11.06 文學 2017.11.14 66 0
2418 상념 중에... 2017.11.06 文學 2017.11.14 54 0
2417 그 순간부터 지옥의 시작일 것이다. 文學 2017.11.14 40 0
2416 변화에 대한 마음의 동요 (3) 文學 2017.11.05 64 0
2415 변화에 대한 마음의 동요 (2) 2017.11.4. 토 文學 2017.11.05 99 0
2414 변화에 대한 마음의 동요 2017.11.3. 금 file 文學 2017.11.05 101 0
2413 58세라는 몸 상태 2017.11.2 목 文學 2017.11.05 97 0
2412 대구 출장 (101) 2017.11.1수요일 文學 2017.11.05 68 0
2411 A/S를 나가면서 상념이 교차하는 중에... 2017.11.31 文學 2017.11.05 125 0
2410 진퇴 양난(進退兩難) 2017.10. 30 월요일 文學 2017.11.05 70 0
2409 혈압약을 일주일째 복용하면서...2017.10.29.일 文學 2017.10.29 109 0
2408 아들이라는 존재 2017.10.28 토 文學 2017.10.29 78 0
2407 상념의 꼬리 (5) 2017.10.27 [3] file 文學 2017.10.29 118 0
2406 아들에 대한 걱정 2017.10.26 文學 2017.10.29 70 0
2405 과로와 몸 상태 文學 2017.10.24 93 0
2404 포천에서 다시 김포로... 2017.10.23. 15:27 월 文學 2017.10.24 114 0
2403 혈압에 관한 내용과 포천 출장 2017.10.22 13:16 일 文學 2017.10.24 96 0
2402 월요일에는 포천으로 출장을 나간다. 2017.10.21. 13:44 토 文學 2017.10.24 68 0
2401 서울 출장 (3) 2017.10.20. 09:59 금 文學 2017.10.24 82 0
2400 서울 출장 (2) 2017.10.19. 22:55 목 文學 2017.10.24 70 0
2399 서울 출장 2017. 10. 10 18. 15:51 수 文學 2017.10.24 86 0
2398 운무와 모친에 관계되는 내용 2017.10.17. 09:26 화 file 文學 2017.10.24 86 0
2397 생명력과 연로함 그리고 죽음 2017.10.16 13:53 文學 2017.10.24 45 0
2396 좋아진 몸 상태 file 文學 2017.10.15 120 0
2395 비문증 文學 2017.10.14 196 0
2394 대전 출장 중에... 2017.10.13 금 file 文學 2017.10.14 86 0
2393 탁구 동호회 사진 편집 2017.10.11 수 文學 2017.10.14 60 0
2392 대구에 납품할 기계를 작업하는 중에... (2)2017. 10. 10 file 文學 2017.10.14 111 0
2391 자신의 직업이 무엇이냐? 에 따라서... 2017.10.09 文學 2017.10.14 103 0
2390 추석명절 끄트머리에서... 2017.10.08 文學 2017.10.14 76 0
2389 명절 뒤, 삼 일 째 날 文學 2017.10.07 116 0
2388 명절 이틀 뒤... 文學 2017.10.07 87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