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안과 밖 (4) 2020.11.13

2021.01.18 18:37

文學 조회 수:110



그 뒤, 4년이 지났 뒤에 다시 창고 건물이 경매로 나왔었다.

그러니까. 지금부터 2년 전이었을 것이다. 2019년 1월 29일. 영동 법원에서 다시 경매를 봐서 이 창고를 낙찰 받았으니...

낙찰 가격은 3,510만원. 대지는 아니고 건물만이었는데 1차에 참여하여 최고가를 써냈었다. 그리곤 소상공인 은행에서 3,00만원을 빌렸었다. 3년을 빌려 쓰고 갚는 조건의 군자금(군청에서 빌려주는 자금)으로 저렴한 이자를 지급한다. 그리고 올 해까지 두 해를 넘기는 중이었다. 내년까지 보내면 한꺼번에 갚아야만 한다는 조건이고...

1. 내 소원은 이루워 졌지만 결코 그렇지만은 않았다. 이곳 창고에 2층으로 증축을 하여 탁구자을 개설하겠다는 게 다시 소원으로 되고 말았으니까.

'저런 건물을 갖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그 어떤 소원도 없으리라! 모든 걸 다 갖고 있을테니까!'

하지만 그렇게 마음 먹고 있었던 게 이루워 졌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이었던가!

다니 지금 다른 생각으로 목적이 바뀌었고 예전에 마음 먹었던 게 이루워 졌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다른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만 놓고 보면 인간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고 할 수 있었다.

내가 이 문을 열고 안 쪽으로 들어 섰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다른 세계가 펼져져 있다는 사실. 아무래도 인간의 욕심은 한이 없다는 사실에 그야말로 나 자신조차도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우려를 갖는다.

하지만 은행 빛이 아직 남아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사실을 무시하고 있는 나의 희망은 아직도 유효했다. 정의로움이란 게 전혀 없을 정도였다.

2. 아들에 대한 반감은 항상 갖게 된다. 나는 은행 빚을 두려워 하지만 아들은 그렇지 않았다. 욕심은 오히려 나보다도 더 컸다. 내가 은행 빚을 두려워하고 있지만 아들은 그렇지 않았다. 이번에도 잔뜩 돈을 빌려서 헬스장을 운영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을터였다. 아마도 아내가 갖고 있는 집을 저당 잡혀서 빌려 주지 않았을까? 하고 의심을 할 정도다. 내게 그런 내용을 공개하지 않는 두 사람. 아들과 아내는 공법이었지만 사실상 얼마든지 제 엄마을 설득하여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도 있었다.

3. 나보다 더 큰 낭비벽이 있는 아들. 지금까지즌 적어도 그랬었다. 돈을 벌면 한꺼번에 털어 넣곤 했었다. 그래서 아무리 돈을 벌어도 그 다음에는 모두 써 버리고 빈털털이로 지낼 정도로 씀씀이가 헤펐다. 자동차를 스무살에 구매할 때도 그랬었고 다른 일에도 그렇게 낭비를 하여 주의를 줬건만 지금도 그런 습관이 남아 있었을 터였다.

내가 헬스장을 개설하겠다는 걸 만류해 왔지만 결국에는 저질르고 만 것이다. 하지만 제 돈이 있어서 한 것이 아니었다. 최소한 1억원을 가져야만 할 정도로 시설비가 든다고 했었다. 그래서 만류를 했지만 결국 욕심에 못이겨 사업을 저질러 버린 아들.

나와는 전혀 다른 성격차.

탁구장을 창고 건물 2층에 증축을 하여 짓고 운영을 하겠다는 나의 소원은 전혀 이루워지지 않을 수도 있었다. 건물을 짓는 것도 손수 내 손으로 할 수 밖에 없었다. 건축비를 최소한 줄일 수 있게 하는 게 내 방식이다. 그러다보니 손수 짓는 것이지만 언제 된지 요원한 사항이다.

나와 전혀 다른 아들의 성격.

그래서 안전을 우선으로 하는 나와는 전혀 다른 아들에 대한 염려를 뒤로 두고 아내의 변수가 남아 있었다. 아들과 닮은 아내의 성격으로 인하여 한꺼번에 갖고 있는 모든 걸 쏱아부어 마치 도박을 하듯이 모험을 하려고 드는 성격이 늘 마음에 걸렸었다. 이번에도 아내와 아들은 그런 역적모의(?)를 하지 않았을까? 의심스러울 뿐인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365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161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067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222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28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666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148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833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471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262 0
3186 편집 작업에 매달리면서 몸도 마음도 지쳐버렸다. (8) 文學 2022.02.25 91 0
3185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장에 가는 날 (2) 文學 2022.03.20 91 0
3184 4차 코로나 예방 접종 (3) 文學 2022.04.27 91 0
3183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4) *** 文學 2022.05.05 91 0
3182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8) 文學 2022.05.21 91 0
3181 6월 19일 일요일 출근 [1] 文學 2022.06.20 91 0
3180 청성의 윗밭에서 검은 콩을 심는다. (3) 文學 2022.07.07 91 0
3179 중고 휴대폰 구매 *** 20220809 文學 2022.09.20 91 0
3178 우연을 가장한 모순의 세계 (2) 8/21 文學 2022.09.20 91 0
3177 변화의 시작 (13) 9/18 文學 2022.09.20 91 0
3176 탁구를 치러 가서 쓸데 없는 논쟁에 시달리다. 文學 2022.10.08 91 0
3175 작업 방법 (23) 탁구장에 가는 이유 *** 文學 2022.12.13 91 0
3174 작심삼일 (2) 文學 2015.04.06 92 0
3173 묵은 해를 보내면서... 2016. 12. 31. 文學 2017.01.02 92 0
3172 명절, 동생, 윳놀이, 그리고 노래방 (2017.01.28 00:18) 文學 2017.02.01 92 0
3171 어제는 군서의 산밭에 들깨를 심었다. (2) 상단부분 file 文學 2017.05.28 92 0
3170 공장에서 사고가 나는 경우 [1] file 文學 2017.07.16 92 0
3169 출장에서 돌아 온 하루 文學 2017.08.31 92 0
3168 탁구 정기모임에 관한 통찰 文學 2017.12.03 92 0
3167 대구 출장 (106) 文學 2018.02.26 92 0
3166 탁구 밴드에 올렸던 댓글 secret 文學 2018.05.04 92 0
3165 이번주 들어 연속적으로 출장을 나간다. (2) 文學 2018.07.27 92 0
3164 여러가지 판단 (2) 文學 2019.04.24 92 0
3163 건강한 삶이 뜻한 건 내일에 대한 보장이다. file 文學 2019.07.01 92 0
3162 19인치 구형 모니터의 재사용 文學 2019.08.02 92 0
3161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文學 2019.08.29 92 0
3160 추석이 가까와 진 것이 실감이 난다. [1] 文學 2019.09.10 92 0
3159 부정과 정의로움과 죄악의 속박 (2) 文學 2019.10.21 92 0
3158 과로와 휴식 ( 생각 모음 ) [1] 文學 2019.12.09 92 0
3157 불신 文學 2019.12.14 92 0
3156 앞과 뒤가 바뀐 현실 file 文學 2020.02.26 92 0
3155 상중과 어머니의 초상에 대하여... file 文學 2020.03.26 92 0
3154 체육지도자 필기 시험 잠정 연기 (국민 체육 진흥 공단 제공) 文學 2020.04.08 92 0
3153 천안으로 기계를 납품한 이후... 2020.10.29 文學 2021.01.16 92 0
3152 비능률적인 작업 2020.11.10 文學 2021.01.18 92 0
3151 안과 밖 (5) 2020.11.14 文學 2021.01.18 92 0
3150 미지의 개척지 2021.1.6 文學 2021.01.20 92 0
3149 잠깐의 여유 文學 2021.07.18 92 0
3148 4K TV (3) 文學 2021.09.15 92 0
3147 막바지에 이른 기계 제작 (9) 文學 2021.11.11 92 0
3146 토요일과 일요일은 탁구장 가는 날 文學 2022.03.19 92 0
3145 누가 총대를 맬까? 너냐, 아니면 나냐? (16) *** 文學 2022.05.18 92 0
3144 우연을 가장한 모순 8/20 文學 2022.09.20 92 0
3143 새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홈페이지의 문제 文學 2015.01.13 93 0
3142 부도 이후... 文學 2015.04.10 93 0
3141 달밤의 체조 文學 2015.07.10 93 0
3140 대립 (2) 文學 2016.08.20 93 0
3139 독감에 시달리면서 (12월 18일 일요일) 文學 2016.12.18 93 0
3138 아르바이트를 하는 아들을 보면서... (2016. 12. 23. 금) 文學 2016.12.27 93 0
3137 새로운 결심 (2) 2월 6일 文學 2017.02.07 93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