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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지하실의 탁구기계 (3) 2020.10.04

2021.01.15 13:27

文學 조회 수:93



어제(밤 1시 02분이지만 어제로 친다면... ) 저녁 5시에 퇴근을 하여 신탄진 탁구장으로 향했습니다. 오후 3시경 CHO 로부터 전화가 왔었는데 탁구장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오후 5시경에 부랴부랴 공장에서 나욌습니다. 아내에게 마무리를 맡겼는데 전기 부분에 계속 문제가 발생하여 원인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중이었습니다. 터치판넬과 PLC 간에 통신이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케이블로 연결하여 RS 485 연결하여 통신을 하지 못한다고 알람 메시지가 떴습니다. 처음에는 터치판넬을 의시하였었는데 검사를 통하여 확인하였지만 그곳이 아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PLC 쪽에서 이상이 있었습니다. 왼 쪽 부분으로 통신선을 연결하는 단자를 끼워 놓은 상태에서 계속 안 된다고 문구가 터치판넬에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다른 것으로 교체하였지만 두 대가 모두 고장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것으로 세 번째 교체를 맡겨 놓고 탁구장으로 향했던 것입니다.

1. 엎친데 덮친격이라고 할까? 계속하여 기계제작이라는 본업 일로 출근을 하였지만 이번에는 전기 부분이 문제를 일으켰다.

터치판넬과 PLC 간에 통신이 이루워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원인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는 와중에 전화가 온 것이다. 탁구를 치러 오라고 CHO가 유혹하듯이 핑게 거리를 대면서 저녁은 L 이라는 사람이 산다고 하면서 분위기를 띄운다.

탁구를 치자고 하면 만사 제쳐놓고 나가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기회가 없었다. 동료들이 함께 모여서 탁구를 치는 즐거움은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 또 다른 매력을 느끼게 만들었다. 그만큼 함께 탁구를 치게 됨으로서 어울릴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대단한 감흥을 주웠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탁구를 치자고 건의하는 것부터가 거절을 못하는 사유이기도 했다.

'까짓것 일이 대수냐! 탁구를 쳐서 건강을 유지하는 게 최우선이지...'

그랬었다. 탁구를 치러 탁구장으로 가게 되면 함께 치는 동료가 있음으로 해서 마냥 즐거웠다. 그 자리에 변명을 늘어 놓고 갈 수 없다고 거절을 하면 그런 기회는 오지 않고 지나가게 된다. 하지만 거절하지 않고 모이는 장소로 나가게 되면 그야말로 신기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엄청난 기쁨에 사로 잡히고 엔돌핀이 돋는 가운데 최고의 기량을 뽐내면서 가는 곳마다 분위기를 리드한다는 사실은 최고의 느낌을 선사하는 것이다. 지금은 탁구 실력이 높아졌으므로 가는 곳마다 대접을 받는다.

대접을 받는 다는 건 그만큼 분위기 메이커가 된다는 점이 가장 핵심이다.

2. 기계 전기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였으므로 작동 테스트를 하지 못하는 상황하에서 탁구를 치러 나가야만 한다는 사실이 무척 공교롭다고 보았었다. 차라리 가지 않을까? 전화를 하여 못간다고 해? L 씨가 저녁을 산다고 하였는데 빠지면 다음 기회를 갖지 못할꺼야? 왜냐하면 어렵게 마련한 회식자리인데 그가 살고 있는 아파트가 몇 억이 올랐다고 하여 한턱 내라고 계속 귀찮게 해서 얻어낸 자리인데 빠지면 다음 기회는 없었으므로 반드시 참석할 필요가 있었다.

3. 어제까지는 지하실 탁구기계와 탁구를 쳤지만 오늘은 그렇지 않아도 되었다.

4. 땀이 비오듯이 솟는다. 후즐근하게 땀에 젖다보니 갖고 간 손수건이 흔건할 정도였다. CHO 가 오늘은 내게 꼼짝을 못한다. 이유인 즉, 친척집에 다녀오르나고 잠도 못하고 운전만 하였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몸이 피곤하다고 하여 연속해서 내게 졌다. 물론 4 점을 레고로 내가 갖고 친다. 그러다보니 박빙의 경기를 하면서도 번번히 듀스 게임에서 승기를 잡았다.

5. Gang 여사와의 경기도 전체적으로 내가 이겼지만 커트볼을 구사하는 그녀와 경기를 하게 되면 드라이브를 치지 못하여 곤혹을 치루곤 했었다. 첫 경기는 이겼었고 두 번째 경기는 졌지만 세 번째 경기에서 이겼었다. 한 경기당 세 게임을 치루게 된다. 그래서 결국에는 내가 이겼지만 그다지 격차가 많이 나는 것 같지는 않았다. 땀을 쥐게 하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매우 신경이 쓰였는데 CJO와 연속해서 하는 경기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오히려 대범하여지고 공격적인 자세로 임하다보니 기회가 났을 때, 과감하게 공격했었다.

6. 10시 5분에 탁구장에서 나왔다. 그리고 서로 헤어졌는데 세 대의 차로 나눠 탔다. 모두 일곱 사람. 저녁을 먹는 식당에서 술들을 마셨지만 나는 운전 때문에 그렇게 하지 못하였다. 탁구장에서 나온 세 사람이 합쳐 모두 열 사람이었다. 그 중에 한 여성분이 짖굿게 농담을 늘어 놓으면서 분위기를 살렸다. 약간의 음담폐설이 섞인 말투가 툭툭 튀어 나왔다. 그 외 두 남녀는 탁구장 관장과 부인으로 젊잖았지만 소주를 계속 마신다. 주량이 꽤 센 모양이다. 그 두 사람은 세 번째 테이블에 나와 마주쳐서 앉아 있었다. 유독 관장의 부인이 눈에 들어온다. 빼어난 미모와 관증적인 몸매가 매우 인상 깊었었다.

6. 탁구장에서 돌아온 뒤에 집으로 가지 않고 공장으로 갔었다. 그리고 다시 전기 장치를 살펴 보았는데 PLC 가 나갔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두 대의 새 제품이 모두 통신을 하는 케이블을 연결하는 장치가 고장이 나 있었다. 물론 서비스 센타에 택배로 보내 줘서 A/S 신청을 할 필요가 있었다.

어떻게 새 제품이 고장이 난 것이 하필이면 통신 포트가 이상이 생겼을까? 하는 의문점으로 인하여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계속 확인을 하고 비교 검토를 하면서 확실하게 교체의 필요성을 발견하고 퇴근을 하였다.

이 부분을 아내에게 말한다.

"내일 아침에 출근하면 컴퓨터를 다시 교체해요!"

"왜, 다시 교체합니까?"

'내가 지금 그곳에서 오는 길인데... 당신이 교체한 것도 고장난 거였어!"

아내에게 교체하라고 시켜놓고 부랴부랴 탁구를 치러 갔었는데 다시 돌아와서 집에 가지 않고 공장에 먼저 가서 확인하고 다른 제품까지 테스트를 하여 준비를 해 둔 상태였다. 그러므로 내일 아침 아내가 교체를 하면 될 정도로 자세히 설명을 했다.

이렇게 오늘 하지 않았다면 내일 오전은 그 부분을 찾느라고 보냈을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단 몇 시간이라도 빨리 앞당겨서 기계를 완성해 놓아야만 했다. 그래서 시운전에 들어간 상태에서 기계를 확인하러 거래처 사람들이 몇 사람 내려와서 테스트를 한 뒤 다시 보완을 하여 납품을 하기로 약속을 해 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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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