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인쇄로 책을...

     ---리룩스서버컴퓨터 백업

  공개 자료실 

 文學위의 文學 출판사입니다. PDF로 전환하여 복사기로 책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 인쇄'에서 확인해 보세요!

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추석날 아침에... 2020.10.01

2021.01.14 18:50

文學 조회 수:96



1. 추석날 아침이네요. 그렇지만 별 다르지 않습니다. 차례를 지내지도 않았고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았으니까요. 썰렁한 분위기가 명절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공장에 출근하여 기계 제작 일을 하게 될 것이고... 2. 소님이 오지 않으니 음식도 준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각자 다르게 아침 식사를 한 뒤, 성묘는 다녀와야 하겠기에 가족들만 함깨 단촐하게 집을 나섰습니다. 2. 어제는 벌초를 하러 갔다 왔었지요. 예초기를 등에 메고 묘지에 벌초를 하는데 온통 자란 풀이 나이론 끈으로 된 날 끝에 날리다가 그만 눈에 들어갑니다. 5월 달에 잔디가 죽지않고 잡초만 죽는 제초제를 뿌렸었지요. 잡초가 자라기 시작하는 시기였습니다. 그 이후에는 뿌리지 않았는데 잔듸 씨가 맺어지는 것을 염려해서였지요.

1. 추석날 아침이지만 다른 날과 다르지 않았다. 단지 차례상을 준비하지 않았다는 점이 무척 특이하게 느겨진다. 동생들과 시끌벅쩍지게 나타나던 제수씨와 조카들도 없었다. 모든 게 전혀 뜻 밖으로 맞는 느낌이었는데 그렇게 된 이상한 현상은 코로나 사태로 모두 오지 않기로 한 까닭이다. 그래서 차례도 지내지 않고 평상시와 똑같은 생활이 반복되는 느낌이 든다.

이것은 커다란 변화였다.

지금까지 갖고 있던 동생들과의 형제애가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인식되는 느낌까지도 불러올 정도로 무색하였으니까.

그야말로 동생과 갖게 될 미래를 연상시킨다.

모든 게 달라질 수 있는 변화. 그것은 형제의 우애(友愛)를 송두리체 바꿔 버릴 수 있음을 뜻했다.

각자의 결혼으로 서로 가정을 꾸리고 살아 나가고 있는 형제가 만나는 명절에는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가는 게 당연하게 여겨왔었지만 생활 환경이 다르다보니 이제는 각자의 가정에서 다시 자녀들을 낳고 생활에 쫒겨 살면서 많은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하여 다른 생활을 영위하다보니 모든 게 바뀌어 버렸다. 그것이 세월일테지만 여건이 크게 달라진 이유는 생활력에서 근거하기에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명절도 불편할 뿐이었다.

아내 혼자 부담하는 명절 음식 준비. 내가 음식값으로 50만원을 쓰고 조카들에게 주는 용돈을 합쳐서 100만원 정도 쓰는 것도 이제는 필요하지 않았으므로 오히려 홀가분하였다. 하지만 그래도 추석 떡값으로 나가는 비용이 30만원은 된다. 이처럼 추석에 있어서 상당한 액수가 필요한 데 올 해가 유난히 다른 이유는 코로나 때문이다. 그리고 두 번 째는 아들의 결혼이 변명으로 들렸었다.

"추석에는 모이지 않고, 25일 있을 아들 결혼식에 보자!"

그렇게 변명 이유로 전화를 해서 동생들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2. 어제는 군서 산밭에 조성한 가족묘에가서 벌초를 했었다. 내 생전에 가장 잘 한 건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가족묘였을 정도로 조성하여 놓았지만 둘 째와 막내 동생들은 불평하며 임실의 국립묘지에 안장된 부친을 이곳으로 이장하지 않으려 들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글 쓰는 시간을 절약 하는 방법 文學 2023.05.13 2492 0
공지 2017년 맥에 윈도우10을 설치한다. (나의 맹세) 文學 2021.03.16 3265 0
공지 파라다이스 탁구 [1] 文學 2021.01.30 3178 0
공지 새해결심 文學 2019.01.03 3341 0
공지 2019년 1월 1일 文學 2019.01.02 3410 0
공지 입출금 내역과 할 일. 文學 2016.12.07 0 0
공지 글 쓰는 방법을 다르게 한다. 文學 2015.06.02 4747 0
공지 새로운 방식 文學 2014.01.14 13257 0
공지 책 출간에 대한 계획 文學 2013.04.19 29937 0
공지 서울 출장 (134) [1] 文學 2013.01.23 28579 0
공지 생각 모음 (140) [1] 文學 2013.01.15 31376 0
3055 느낌의 변화, 생각의 변화,그리고 환경의 변화 文學 2019.07.25 81 0
3054 출장도 예전처럼 많지 않다는 건 기회일까? 文學 2019.07.25 47 0
3053 어제는 모친의 1년 상 文學 2019.07.25 48 0
3052 달밤에 체조 文學 2019.07.24 61 0
3051 어제는 군서에서, 오늘은 청성에서... 文學 2019.07.23 206 0
3050 기계 페인트 칠을 하고 군서 산밭에 제초제를 뿌리다. 文學 2019.07.23 302 0
3049 한 주의 월요일 2019. 7. 22 文學 2019.07.22 202 0
3048 비가 내리는 뒤 늦은 장마철 文學 2019.07.21 139 0
3047 수중 펌프 구입 file 文學 2019.07.21 111 0
3046 생각의 편린 文學 2019.07.20 55 0
3045 고맙게도 어젯밤에 비가 내렸던 모양이다. 文學 2019.07.19 71 0
3044 철판 모형 절단기의 옮김 文學 2019.07.19 148 0
3043 깊은 수면을 취할 수 없다는 건 文學 2019.07.19 90 0
3042 김포 출잗 (105) 文學 2019.07.18 45 0
3041 김포 출장 (104) 文學 2019.07.17 38 0
3040 내일은 김포 S.W 라는 공장으로 출장을 나간다. 文學 2019.07.16 45 0
3039 불면증 (3) [1] file 文學 2019.07.15 102 0
3038 소나기의 감동 (2) 文學 2019.07.15 103 0
3037 2019년 07월 14일 일요일 저녁 7시 소나기가 내림. 文學 2019.07.14 48 0
3036 뒤 숭숭한 잠 자리에서의 상념에 대하여... 文學 2019.07.14 90 0
3035 이웃 사촌 文學 2019.07.13 110 0
3034 달라진 견해차이 文學 2019.07.12 43 0
3033 내일 계획 (철판 절단기 구입) [1] file 文學 2019.07.12 162 0
3032 장맛비가 내리면서... file 文學 2019.07.10 64 0
3031 어제 밤부터 홈페이지가 끊겼었다. 文學 2019.07.10 64 0
3030 어제 하루는 밭에서 보내었는데... (2) 文學 2019.07.09 95 0
3029 어제 하루는 밭에서 보내었는데... file 文學 2019.07.09 93 0
3028 오늘 일요일에는 청성의 밭에가서 물을 줘야만 한다. 文學 2019.07.07 139 0
3027 대구 출장과 탁구장과의 연관 file 文學 2019.07.06 111 0
3026 미래에 대한 변화와 그에 따른 노력 文學 2019.07.02 74 0
3025 건강한 삶이 뜻한 건 내일에 대한 보장이다. file 文學 2019.07.01 95 0
3024 내일부터 전념키로 할 것이다. secret 文學 2019.07.01 0 0
3023 군서 산밭에서... (2) 文學 2019.06.30 55 0
3022 자동차 부레이크 고장 文學 2019.06.30 87 0
3021 어느날 갑자기... file 文學 2019.06.30 99 0
3020 장마 비가 이슬비처럼 내리는 토요일 아침 file 文學 2019.06.29 95 0
3019 서울 은평구 은명 초등학교 화재 [2] file 文學 2019.06.28 95 0
3018 장맛비 예찬론 文學 2019.06.27 111 0
3017 장맛비가 오지 않았으면 어쩔 뻔 했나... 文學 2019.06.26 66 0
3016 밤에 이틀 째 군서 산밭을 찾았다. 文學 2019.06.26 76 0
3015 2019년 2급 생활스포츠지도사 필기 시험 文學 2019.06.19 224 0
3014 군서 산밭에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2) file 文學 2019.06.24 153 0
3013 들깨를 심기 위한 계획 file 文學 2019.06.23 74 0
3012 이상고온 文學 2019.06.23 97 0
3011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 (2) 文學 2019.06.22 72 0
3010 군서 산밭에서... 文學 2019.06.21 70 0
3009 비가 내리지 않는 날씨 文學 2019.06.21 117 0
3008 중고 예초기의 구입 file 文學 2019.06.19 628 0
3007 중고 예초기의 구입 (2) file 文學 2019.06.20 436 0
3006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주워진 작업 文學 2019.06.20 74 0
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