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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세월이 저만치 가네 2020.9.22

2021.01.14 18:30

文學 조회 수:120



1. 어젯밤 11시에 잠 자리에 들었네요. 그리곤 아침 6시에 기상을 합니다. 공장에 일찍 출근하기 위해서지요. 공장에서 어제 한 일이 너무 없어서 작업 진도가 멈춰 있는 상태라서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을 초래합니다. 계속하여 납기를 연기하고 있었으니까요. 이제는 그렇게 연기하는 일도 없어야만 합니다. 그러다보니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고 할까요. 2. 천안에 납품하는 기계에 대하여 무척 당혹감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곤란에 처하였습니다. 앞 부분에 장착할 로우러를 어떻게 하여야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에 빠졌고 급기야 문제가 되었습니다. 지금껏 그렇게 하지 않았던 새로운 연구라고 해서 구조적으로 연구를 해서 장치를 부착하여야만 하는데 곤란한 사항이 앞을 가로 막고 있었으니까요. 3. 장판을 켜고 자는 것. 4. 밥값 계산. 5. 이문점 1, 2, 3 (기름) 6. 모든 게 한 생각에 몰입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업진도가 나가지 않는 것에 대한 문제로 인하여 심각할 정도로 영향을 받게 되었는데 그것은 3개월 동안 한 대의 기계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곳에서 수입을 얻지 못하였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가장 시급한 문제. 즉, 기계를 납품하지 못하여 수입이 전무한 상황으로 명절(추석)을 맞이하게 된 게 무엇보다 통장에서 잔금을 털어 먹었다. 거기다가 아들의 결혼으로 인하여 천만원을 빼내야만 했고 딸의 병원비로 이백만원, 생활비와 명절 준비로 각출되는 돈이 벌써부터 부담스럽다.

1. 도무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건 CHO 가 대략 38만원을 써서 한우 식당에서 고기를 산 것이다. 긴급 지원금을 타서 밥값을 지불한다고는 해도 도무지 그렇게 탁구 동호인들을 위해 지출한다는 건 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탁구를 치는 게 흥청망청 돈을 쓰기 위해서라고 볼 수는 없었다. 어찌하여 밦 값으로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는 지에 대하여 의문을 갖는 건 그가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운영하는 사업에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는 서비스 계통의 자영업자라는 점이었다. 학교에 납품하는 여러가지 자재와 물건들이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는 동안 모두 끊겼었다. 그래서 가장 피해를 많이 본 직업군에 속하였으므로 거래가 끊어져 운영상 어려움이 컸으므로 그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었다. 가령 탁구비를 대신 내주고 식사비를 받지 않았었는데 그로인해서 늘 빚을 졌다고 버릇처럼 얘기해 왔었다.

그런데, 이번에 한우타운에서 너무 많은 지출을 하는 모습을 보니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그런 돈을 긴급지원금을 받기도 전에 썼는지...

2. CHO 가 성격이 좋아서 남에게 은혜를 받으면 그냥 지나가지 못하는 탓이라고 하자. 그래서 그가 사업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뻔히 드러내는 소리를 하면서 언젠가는 한 번 대접하겠다는 소리를 늘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행동으로 나타내는 모습은 무척 특별하였으므로 관심을 사기에 충분했다. 그래서 얻어 먹는 기분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였었다. 행동이 바뀌면 큰 충격적인 일을 겪어서라고 흔히들 알고 있었다. 갑자기 안하던 짓을 할 경우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느낌을 받게 된다. 결심을 굳혀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행동을 할 때, 갑자기 죽기 전에 지금껏 만나서 함께하던 동료들을 위해서 안 하던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불안감을 느끼는 심정이라고 할까?

그는 이제부터 나와 탁구를 치지 않게 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한 달 동안 옥천에 새로 생긴 탁구장에 5명분의 회비를 내 주면서 관심을 끌었다. 다른 사람의 회비까지 자신이 내 주면서 함께 탁구를 치러 왔었다. 그리고 우리 중에 탁구를 가장 잘 쳤었다. 그런 그가 돌발적인 행동을 하고 마지막이라는 말을 하면서 전체를 위해 많은 돈을 쓴 것이다. 단지 한끼의 식사비용으로 그 많은 지출을 하게 된 점은 무척 감동적이었다. 어떻게 돈을 벌지 못하는 상황에서 그런 돈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하여 의문을 갖게 된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으니까.

3. 막내 동생이 추석에 오지 못한다고 아내에게서 연락을 받았다.

3일 전(2020.09.20. 오후 08:21 일요일).내가 탁구장에서 탁구를 칠 때 전화가 왔었지만 받지 않았으므로 두 번째로 아내에게 전화를 하였던 모양이다. 다음날 그 소식은 아내에게 들었는데 기분이 묘했다.

중고차를 구입하여야 하는데 수중에 돈이 없어서 내게 아쉬운 소리를 하기 위해 한 달 전에 전화를 했지만 내가 급히 탁구를 치러 가야하였으므로 다음에 하자고 끊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느낌이 이상해서 아내에게 제수씨에게 전화를 하여 물어 보았었고 중고차를 새로 구입하려고 하는데 돈이 없어서 빌리려고 했을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내게도 목구멍이 포도청이여서 여유 돈이 없었다.

아들 장가갈 돈과 은행에서 빌린 빚으로 인하여 궁색한 처지였다. 그러므로 내 앞가림도 못하는 처지에 남에게 돈을 빌려 줄 수 있을만큼 여유 돈이 없었으므로 그런 부탁을 들어줄 수 없었으므로 통화를 하지 않았었다. 그런데 그 것을 불만으로 삼아서 이번 추석에 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이미 간파하고 있었던 것이다.

다른 두 명의 동생들에게 추석 명절에 오지 말라고 차마 할 수 없었다.

동생들도 모두 필요 없을 정도로 도움이 되지 못했는데 각자 무엇으로 연명하는 지 모를 정도로 불운한 자신들의 신세를 한탄하며 바둥거리며 어렵게 살고 있었다. 어렸을 때는 가난한 생활을 하면서도 서로 의지하면서 성장했었는데 지금은 뿔뿔히 흩어져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는 모습을 추석에 비추면서 나타났었다.

나만 부담스러운 명절 때마다 50만원을 아내에게 주면서 음식을 장만하도록 했었다. 물론 동생들이 나중에 10만원 씩 주는 것이 그에 대한 답례였지만 음식은 모두 아내가 요리했고 동생들은 대식구를 거느리고 당일 날에 찾아와서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한 뒤 돌아간다.

이렇게 귀소본능(歸巢本能:동물 동물이 자기 서식처나 둥지로 되돌아오는 성질이나 능력. 꿀벌, 개미, 비둘기, 제비 따위에서 현저히 나타난다. ) 을 갖고 찾아오는 명절 때마다 귀성인파로 인하여 즐거움을 느끼던 느낌이 이제는 찌근 생활로 인하여 고역처럼 다가오게 된 연유는 그야말로 자신의 현재 삶에서 그만큼 부유하지 못하고 어려운 처지를 반영하는 만큼 힘들게 느껴질 게 뻔했다. 막내 동생이 이번 추석 명절에 오지 못한다고 선언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가장 결정적인 문제는 자기 신세가 한심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왜냐하면 학원 강사라는 직업. 일주일에 두 세 번 출근하여 받는 돈으로는 자신의 생활비를 충당할 수 없는 그야말로 적자인생의 처지에 비관해서라고 하는 점이 정답이었다.

그런데 내가 막내동생에게 할 수 있은 일은 승용차가 고장나서 다른 중고차를 구입하려고 하는 데 돈을 빌려 줄 수 없느냐고 부탁하는 것조차 들어줄 수 없는 처지라는 점이었다. 내게 오히려 돈 쓸 구석이 더 많았다. 또한 동생들에게 돈 거래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돈이 필요하면 은행 돈을 빌려라!" 하고 조언을 준 적도 있었지만 나 조차 은행빚을 갚지 못하고 있었으므로 매우 힘든 상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4. 날씨가 갑자기 싸늘해져서 어젯밤에는 전기 장판을 켜고 잤었다. 벌써부터 따뜻함이 좋다니! 겨울은 1년 전체를 통털어서 가장 긴 기간을 유지한다. 여름철에도 겨울 날씨를 느끼게 하는 건, 갑자기 자연 속에서 돌발사항을 만났을 때, 그야말로 위기에 있어서 난관에 봉착하게 되면 춥고 한기를 느꼈었다. 겨울의 구석이 곳곳에 남아 있었는데 위기를 느끼는 순간 춥고 떨렸었다. 내가 일주일 전에 북천안 고속도로 IC를 지나자마자 차가 멈춰서자, 밖으로 나가서 보험회사에서 제공하는 긴급출동 써비스로 출동하는 레카차를 기다리는 동안 밖에 나가 서 있었는데 그야말로 극심한 추위와 한기로 인하여 겨울철의 느낌을 받았었다.

5. 의문점 1, 2, 3 (고속도로에서 차가 멈춘 것. 기름이 떨어진 것도 모르고 있었다. 하지만 인젝타가 고장이 나서 차량을 운행할 때 찐빠가 났었다. 그 전의 상황의 기술.)

6. 모든 게 한 쪽에 치우쳐 있다. 천안에 납품할 기계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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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