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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오늘도 인터넷이 뜨지 않는다.

아래층에서 공유기가 켜져 있지 않은 게 분명했다. 코로나 때문에 행사가 끊어져서 아예 출근하지 않고 있는 날이 더 많아 보였다. 행사업체인 1층 세입자의 처지에서는 다시 코로나 환자가 300명대로 올라가고 3단계로 격상되면서 모임까지 제한되는 초유의 사태로 인하여 두 번째 위기에 직면하였다고 짐작할 뿐이다.

공유기 하나로 인하여 이웃집 처지를 잘 알 수 있는 상황인데, 지금까지 집세를 주지 않고 미루는 상태가 계속되는 것으로 처지가 얼마나 힘든지 가히 짐작할 수 있었다. 1년 이상이나 집세를 주지 않았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전기세까지도 내지 않았고….


2. 매 순간 위험하지 않은 적이 있었던가!

지금까지 살아오는 과정. 특히 힘들게 사업을 유지해오면서 마음이 하루라도 편한 적이 없었다. 매 순간 살얼음판을 걷듯이 위기에 봉착한 듯한 느낌이 든다. 어느 한순간 불현듯 깨달은 사실은 그렇게 위험스러운 직업의 여건 속에서 고집스럽게 주장을 해 오던 기계제작의 기술적인 내용이 그나마 내게 최고의 영예를 안겨 주웠지 않았나 싶다.

그나마 지금으로서는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해 주었는데 그건 끊어지지 않고 들어오는 기계 주문으로 보아 일을 하지 못한다는 걱정은 없었지만, 아내는 정밀한 작업에는 참여하지 못하였고 그러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한계에 다다랐다. 출장을 나가고 다른 일에 쫓겨 살았다. 아내가 혼자서 할 만한 일이 없었으므로 늘 저조한 실적이었다.

그러므로 돈에 대해서만큼은 수입이 적어졌다고 본다. 작업이 능률적으로 진행되지 못하였으므로 그만큼 수입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었다. 매달 수입과 지출 내역을 보면 늘 쪼달렸다. 이상하게도 수입이 없었다. 돈이 모이지 않았고 오히려 쓸 일만 늘어났다. 하던 일도 계속 연장되는 악순환. 적어도 한 번에 끝날 일이 두세 번 더 연기되고 늘어났으므로 시간상으로 그에 따른 전혀 수입과 연관된 일로 허비한 날짜가 다시 수입과 전혀 연관되지 않았다.

수입이 저조한 가운데 항상 돈 걱정을 한다. 매달 말 일이 되면 생활비와 세금이 나간다. 그때 다시 저축해 놓은 돈이 빠져나가게 되고 통장에 돈은 바닥을 보였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예전만 못한 것이다. 자동기계가 주문 들어올 때는 돈이 쌓였었는데 지금은 복잡하고 액수가 큰 NC 기계를 만들면서 오히려 수입이 줄었다.

기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수입과 연관되지 못하는 가외의 일로 인하여 많은 시간이 공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본업과 상관없는 출장이 그랬다.

 

3. 용인되지 않아 왔다. 그것은 극성스러운 여자들이 많아 졌다는 결론이었다. 그녀들이 등장하면서 세상이 변하였는데 성희롱 사건도 그래서 더 확대된 듯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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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