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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1. 대전에 있는 Momo 탁구장.

그 곳 회원들이 옥천으로 와서 치기까지 고충이 많을터인데도 불구하고 여름의 무더위를 피해서 에어컨이 있는 곳과 없는 차이점으로 인하여 모두 장소를 바꿀 ㅅ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하여 내가 생각하는 건 그곳 관장이 무엇보다 의향을 바꾸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 내용을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관장은 혼자서 탁구장을 지키고 있었다.

"에어컨을 켜면 될텐데... 왜 켜지 않는 거예요?"

"에어컨을 켜면 전기세가 팔 십만원 가량 나와... 그 돈을 어떻게 충당하겠어!"

"..."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이었으므로 할말이 없었다. 그렇게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고 오히려 회원들이 떠난 뒤에 혼자 남아 탁구장을 지키는 이유는 행여 새로 들어오는 손님이 있을까? 해서였다.

이런 실정이었으므로 더 이상 거론할 필요도 없었다. 에어컨을 켜면 전기세를 감당할 수 없었으니까 켜지 않는다는 한 마디에 모든 게 묻혀 버린 것이다. 마치 무덤 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다.

'그렇다면 왜, 탁구장을 열어요! 그냥 닫지...'

'내가 이 나이가 되어 뭘 바라겠어! 백 만원 정도만 들어오면 충분하지...'

그가 한 말이었다. 그렇게 소극적인 방식으로 탁구장을 운영할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하여 곰곰히 생각해 본다. 운영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다는 뜻이었다. 탁구장을 운영하기 위해 소극적으로 변한 이유에 대하여 내가 추론하기에는 더 이상 하고 싶지 않다는 걸 의미했다. 야간에 문을 여는 것도, 에어컨을 켜서 전기세가 많이 나오는 것도 모두 부질없어 보였다.


2. 내가 탁구 실력이 수직 상승한 이유에 대하여 의미를 되 세겨 보자!

우선 백핸드, 백핸드드라이버, 백핸드롱. 쇼트를 어느 정도 숙달하게 되면서 실력이 나아진 듯 싶었다. 이것은 집에서 기계로 백 쪽을 집중적으로 연습한 결과였다.

기계로 연습을 하는 이유는 직접 사람들을 상대로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다. 그러다보니 혼자 아침 저녁으로 연습을 하는 데 이대 기계를 사용한다. 반복적인 연습으로 인하여 백 쪽의 실력이 향상되기 시작하였으며 이제는 웬만치 잘 치게 되었는데 그것이 전체 탁구 실력으로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여기게 되었다.

그러므로 조금식 매일 연습한 결과 백핸드가 필요 이상으로 늘게 된다.

아직도 믿을 수가 없었다. 백핸드로 탁구를 칠 때마다 나도 모르게 달라진 느낌을 받고 있었으므로 깜짝깜작 놀랐다.

'어쩌면 이렇게 잘 칠 수 있을까!'

내가 쳐 놓고도 놀라울 정도였다.

Cho 가 서브를 넣는다. 그 볼에는 횡회전이 걸려 있었고 라켓을 대자마자 탁구대를 벗어나곤 했었다. 그런데 백핸드로 강하게 받아 치게 되면 그야말로 상대방의 테이블에 꽂혀 버리는 데 그것이 받아 칠 수 없을 정도로 전광석화와 같았다. 이제 그의 볼을 어드 정도는 받아 치게 된 것이다. 이것이 우연었다.

집에서 반복적으로 탁구기계를 통하여 백핸드 쪽을 연습한 결과였던 것이다.

그토록 실력이 늘지 않았었는데 백핸드를 연습한 뒤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실력이 몰라보게 늘은 것이다. 강력한 백핸드 드라이버도 맘껏 구사한다. 그럴 때마다 내 자신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백 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보면 늘 불안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았다. 강하게 백핸드로 받아 치고 빠른 공은 쇼트로 넘겼다.

기적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적어도 내겐 그랬으니까. 이처럼 백핸드 쪽이 강해지면서 뚜렷한 양상이 전개된다. 그동안 실수를 잦게 하던 부분이 강해지면서 또한 막강해지는 듯이 자신감이 붙게되었으니까. 이런 자신감에 대하여 얼마나 갖고 싶었는지 몰랐다. 이제는 조금씩 더 신이 되는 기분이 든다. 탁구를 칠 때마다 자신감으로 인하여 점점 더 즐거워지는 게 놀라웠다.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탁구를 칠 때마다 최고의 실력을 발휘한다. 전혀 거리낌이 없이 백핸드가 쳐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런 자신감을 갖게 된 게 너무도 놀라웠다.

앞으로 계속하여 백핸드로 받아치는 걸 다듬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 모든 걸 포핸드로 칠 수는 없었다. 백으로 넘어오는 볼은 백핸드로 처리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 백핸드와 포핸드가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도록 계속 연습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양 쪽으로 분배를 하여 탁구를 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한 쪽만으로는 완전하게 장악할 수 없는 불리함을 커버하기 위해서라고 할 수 있었다. 즉, 왼 쪽과 오른 쪽의 분배였는데 왼 쪽 볼은 백으로 쳐서 받아 넘기게 되면 다음에 넘어오는 볼이 오른 쪽으로 와도 그만큼 여유가 있게 받아 칠 수 있었다.

지금까지는 왼 쪽 볼을 오른 쪽으로 드라이버로 받아 넘기려고 했었는데 그럴 경우 다음 넘어오는 볼을 받아 칠 수가 없었다. 중심이 완전히 왼 쪽으로 넘어가 있었으므로... 하지만 왼 쪽 볼을 왼 쪽으로 받아 치게 되면 그렇지 않은 것이다. 오른 쪽이 비지 않았으므로 쉽게 점수를 빼앗기지 않게 된다.

이런 원리에 입각하기 위해 수없이 백핸드를 연습한 결과 이제는 왼 쪽도 보강이 되어 가는 중이라고 볼 수 있었다. 그만큼 연습을 많이하면서 조금씩 쌓아 왔던 실력이 이제부터는 발휘되고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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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