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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리눅스 서버... 일기 (日記)

하지만 기계 제작 일이 계속 주문이 들어와서 밀려 있는 상황. 조금 더 야간 잔업을 진중하게 집중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 그렇지만 겨울철이다보니 너무 추워서 또한 야간 작업이 힘들었지만 이제 봄부터는 더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 계속된 기계 주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을 더 많은 시간을 기계작업시간으로 충당하여야만 한다는 점이었다.

탁구의 실력이 수직 상승한 이유

2020.08.18 06:29

文學 조회 수:106



1. 어딘가에 찬바람이 있어서 새벽녘에는 한기를 느낍니다. 그만큼 추운 겨울을 상기한다는 건 추위에 대한 예민한 두려움이 있어서겠지요. 말복이 지난 날씨지만 무더위가 지속됩니다. 하지만 올 여름은 50일이라는 긴 장마에 무더위를 느끼지 못했었기에 유난히 이상기온에 대한 피해를 많이 당한 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아내는 벌써부터 고추값이 비싸다고 걱정을 합니다. 가을 김장 때 쓸 고추를 농사를 짓는 지인에게 부탁을 해 두곤 했는데 한 근에 20만원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작년의 반으로 줄이겠다고 합니다. 긴 장마로 인하여 밭 농사가 많은 피해를 입웠다는 것입니다. 2. 탁구의 실력이 본격적으로 쾌도에 오르는 듯 합니다. 정체되었던 실력이 백핸드, 백핸드롱, 백드라이브, 쇼트, 등으로 뒤를 받쳐주게 되자. 얻게 되는 효과가 너무 컸습니다. 그만큼 단단한 실력이 얻어지는 결과로 그동안 기계를 통하여 연습한 백 쪽의 실력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수준이 상승한 듯...


  1. 간 밤에는 댓 번을 깼었다. 찬 바람 때문인데 새벽이 오기 전에 한기가 열어 놓은 창문에서 밀려 들어와서 추워서 깬 것이다.

  일어서서 창문을 약간만 트여 놓고 다시 잠을 잤고 새벽 6시에는 일어나서 컴퓨터를 켜고 글을 쓰기 시작했다. 우선 네이버카페에서 출석체크를 한 뒤 본격적으로 내용을 쓰려고 하였지만 1층에서 올라오는 무선 와이파이 감도가 좋지 않아서 등록이 늦어서 할 수 없이 네이버 카페를 포기하고 내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글을 올리고 다시 수정을 한다. 


   이렇게 인터넷 감도가 좋지 않을 때는 저장을 자주 할 수 밖에 없다. 올리는 내용이 모두 사라질 위험이 컷으니까. 행여 그렇게라도 되게 되면 그야말로 낭패를 당하기 일쑤였다. 네이버 카페에서는 자바 스크립트가 많아서 인터넷 감도가 약할 때는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다. 들을 쓰고 난 뒤 저장을 하게 되면 그대로 올라가지 않고 실행하고 있는 상태로 계속되었었다. 자칫하다가는 모든 글이 사라질 것이라는 위험을 내포한 탓에 그야말로 고민을 하게 되는데 올리기 전에 마우스 오른 쪽을 클릭하여 저장을 한 번 시킨 뒤에 올리기를 누르게 된다.


  한 번 더 안정장치를 걸어두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저장한 글을 메모장에 붙이기를 하여 둘 수도 있었으니까. 일거양득인 셈이다.


  2. 오늘 아침에는 6시에 깨었다.

  어제 저녁에 11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 어제 공장에서 밤 10시에 퇴근을 했었다. 어제 오전에는 현도에 있는 G가 운영하는 곳으로 출장을 나갔다 왔었다. 목공소인데 거의 25년 전에 한 건물에서 세를 들어 살던 세입자로 만났었다. 그는 목공소였고 나는 철공소였다. 그 뒤 그 건물이 팔리고 나서 우리는 각자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된다. 나는 옥천으로 그는 현도로....


  그의 운명이 달라진 것은 그곳으로 이사를 간 뒤 얼마되지 않아서였다. 그의 처가 바람이 나서 그만 이혼을 하게 된 것이다. 그곳에 초등학교로 전학을 한 아이들을 위해 부인이 학교에 부녀회원으로 나가면서 서로 어울리는 학보모끼리 바람을 넣은 것이 화근이 된 것이다. 나이트클럽에서 한 남자를 만났고 그 뒤, 이혼까지 하게 된 경위가 그야말로 최악이라고 했다. 그래서 술을 마셨고 그로인해서 술에 절어 사는 폐인이 되고 말았는데...


  그는 대낮부터 술을 마셨다. 아침 9시에 그의 공장에 갔더니 술을 마셔서 비몽사몽간이었다. 기계가 며칠 전부터 말썽을 일으켜고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으므로 우선 알고 있는 내용을 인용하여 점검에 나선다.


  380볼트 삼상 전력을 220 볼트로 트렌스로 다운시켜서 기계에 연결하게 되도록 한 상태가 며칠 전에 그만 이상을 발생하였다고 내게 전화로 문의를 해 왔었다.


  25년전에 내가 구입해 준 기계였었다. 또한 개조를 하여 장치를 추가했었는데 그게 오래 사용하다보니 고장을 일으켰던 것이고 계속하여 다운 트렌스가 탔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갖고 있던 10kw 트렌스를 한 대 갖고 갔었고 그것으로 교체를 하게 된다. 하지만 연결을 하자 마자 윙하는 소리를 낸다.

  어딘가에 합선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전원을 내리고 기계의 전기 박스를 열었더니 여기저기 전선이 합선으로 인하여 피복이 녹아서 엉켜 붙어 있고 시커멓게 탄 부분이 보였으므로 그곳을 의심하게 된다. 심하게 탄 전선은 이미 다른 전선과 붙어서 합선을 일으킨 상태. 원인을 분석하지 않으면 다시 똑같은 상태로 기계 사용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역순으로 찾아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원인을 찾아 냈는데 스위치 부분에서 전선이 눌려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기계의 기어 박스를 분해하고 닫을 때 전선이 끼어 버린 것을 모른 체 닫았던 게 오랜 상태 눌려서 합선을 일으켰다고 판단했다.


  원인을 제거하고 불에 탄 전선도 걷어 냈다. 불필요한 전선을 모두 제거한 뒤에 전기를 연결하자, 마침내 정상으로 돌아 왔으므로 오전 11시 돌아왔다. 그는 여전히 자신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침부터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 종업원들이 다섯이나 되었지만 지금은 세 사람으로 줄었다는 것이다. 거래처에서 주문이 줄었다는 게 그 이유라는데 내막은 그가 술에 절어서 살았으므로 운전조차 하지 못할 정도라는 점이었다. 바람난 아내와 이혼을 한 뒤에 그 충격으로 폐인이 되어 있었는데 술에 취해서 횡설수설하며 등 뒤에서 내가 기계를 고치는 걸 쳐다보는 그의 모습에는 그야말로 지난 세월의 안타까움이 그대로 묻어 있었다.


  그는 여자 경리를 두고 있었고 그녀가 몸이 아파서 출근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리고 일하는 사람으로 한 사람을 두웠는데 25년 전에서부터 지금까지 그와 동거동락을 하는 공장장이었다. 그가 기술자였고 사장은 보조만 하는 데 그것도 술에 취해서 위험한 기계를 작동할 수 없어 보였다. 운전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술에 취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어 보였지만 여전히 착하고 가끔씩 던지는 농담이 여전하다.


  3. 대전에 있는 Momo 탁구장.

  그 곳 회원들이  옥천으로 와서 치기까지 고충이 많을터인데도 불구하고 여름의 무더위를 피해서 에어컨이 있는 곳과 없는 차이점으로 인하여 모두 장소를 바꿀 ㅅ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하여 내가 생각하는 건 그곳 관장이 무엇보다 의향을 바꾸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 내용을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그는 혼자서 탁구장을 지키고 있었다.

  "에어컨을 켜면 될텐데... 왜 켜지 않는 거예요?"

  "에어컨을 켜면 전기세가 팔 십만원 가량 나와... 그 돈을 어떻게 충당하겠어!"

  "..."

  <그럼 전기세가 아까워서 회원들을 다 내 보랠거예요?> 하고 묻고 싶었지만 참았다. 나보다 4살이 더 많은 그는 융통성이 없었다. 거디다가 점점 쪼그라들어서 이제는 아예 탁구장을 운영할 의욕도 없어 보인다. 한 때는 잘나갔다고 했다. 회원들도 많았고 야간에도 열어서 직장인들도 탁구를 치러 와서 문전성시를 이룬 적도 있었던 모양이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않고 소극적으로 변하여 아예 모든 걸 포기한 사람처럼 희망을 버린 듯했으니...


  옥천에 탁구장이 하나 개설되고 그 얘기를 줏어 들은 회원들이 한 번 구경삼아 오더니 이제는 아예 회원으로 등록까지 하고 그 쪽에서 이쪽으로 넘어오기까지 한 것이다. 먼저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탁구를 치러 가서 그 얘기를 CHol에게 듣게 된다. 그래서 좀더 자세한 얘기를 다른 최 여사에게 묻었는데,

  "이곳에 회비를 다섯 사람이나 내었어요. 물론 C 씨가 냈지만 외상이지요. 우리가 돈을 준비하여 갚아야하는..."

  "왜, 그곳 탁구장은 안 가고요?"

  "더워서 도저히 탁구를 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고..."


  다른 이가 또 말했다. 그는 조씨였다.

  "애초에 이곳에 발을 들여 놓은 게 잘못이지... 이제는 돌이킬 수 없어... 이 맛을 버릴 수 없는 것이지, 뭐!"

  그렇게 넉두리를 하듯이 내 뱉었다. 


  또 다른 조가비씨(내가 가명으로 부르는 말) 는,

  "내가 이곳을 적극적으로 추천했어요! 피서 나온 셈이라 치고..."

  

  딴은 그랬다. 에어컨을 틀지 않는 반 지하실의 탁구장에는 조금만 탁구를 쳐도 땀이 흘러서 온 몸이 흠뻑 젖고 만다. 그러다보니 도저히 탁구를 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반면 이곳에서는 3층으로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 갔으며 완전히 피서를 온 듯 했다. 탁구를 칠 때도 더운 줄을 몰랐으니까. 새 탁구대, 새 탁구 분위기 고급스러운 실내장식, 거기다가 샤워 시설과 찜질방까지 갖추고 있었던 것은 마치 여관에서 호텔 생활을 하는 것처럼 이들을 현옥 시켰다. 그리고 한 번 빠져들자, 걷잡을 수 없게 변화를 일으켰고 마침내 여름 동안에는 그 쪽 탁구장을 가지 않기로 작정한 모양인 듯 했다.


  결국 올 것이 오고 말은 것이다. 모두가 이곳으로 온 것이니까.


  수정 중입니다.


어다. 그ㅇ9, ㅇㅎㅈ. 짓으니까. 저자하 땐k감도랩그ㅇ ㅇㄹ 올리가 니ㅜㄹ서캐어딘가에 찬바람이 있어서 새벽녘에는 한기를 느낍니다. 그만큼 추운 겨울을 상기한다는 건 추위에 대한 예민한 두려움이 있어서겠지요. 말복이 지난 날씨지만 무더위가 지속됩니다. 하지만 올 여름은 50일이라는 긴 장마에 무더위를 느끼지 못했었기에 유난히 이상기온에 대한 피해를 많이 당한 한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아내는 벌써부터 고추값이 비싸다고 걱정을 합니다. 가을 김장 때 쓸 고추를 농사를 짓는 지인에게 부탁을 해 두곤 했는데 한 근에 20만원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작년의 반으로 줄이겠다고 합니다. 긴 장마로 인하여 밭 농사가 많은 피해를 입웠다는 것입니다. 2. 탁구의 실력이 본격적으로 쾌도에 오르는 듯 합니다. 정체되었던 실력이 백핸드, 백핸드롱, 백드라이브, 쇼트, 등으로 뒤를 받쳐주게 되자. 얻게 되는 효과가 너무 컸습니다. 그만큼 단단한 실력이 얻어지는 결과로 그동안 기계를 통하여 연습한 백 쪽의 실력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수준이 상승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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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글을 쓰고 이곳에 옮겨 적는 것은 자료를 보관하기 위해서였다. 이것이 책으로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많은 시간과 숙성을 거쳐야만 하는 데 그 진가가 발휘되기 위해서 필요한 자료로 첨부될 내용이라고 할까? 그렇다면 이 모든 내용이 언제 어느 때 충분한 소재로서 활용될 수 있을까? 그것은 문학적인 고취하 충분히 무르익어야만 가능할 것이다.